220617 (금) 김건희, '조용한 내조' 한다더니… 인사개입설까지 "남편이 대통령이 되는 경우라도 아내의 역할에만 충실하겠다." 지난해 12월 대선 과정에서 학력 위조 논란 등이 불거지자 윤석열 대통령(당시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가 기자회견에서 고개 숙이며 한 말이다. 대선 과정에서 후보의 배우자인 자신에 대한 논란과 우려들이 계속 나오자 한 발짝 물러나 '조용한 내조'를 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됐다. 윤석열 대통령도 영부인 권력을 내려놓겠다는 취지로 선거 과정에서 공약한 제2부속실 폐지를 당선 이후 실천하며 배우자와 관련한 논란을 사전에 차단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그러나 그 약속은 금방 무색해졌다.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한 지 한 달을 갓 넘긴 시점, 김건희 여사와 관련한 논란이 지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