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206 김혜경 비서 '디테일 폭로'… "혼자 덮어쓸까봐 녹음한듯"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부인 김혜경씨의 의전을 둘러싼 비리 의혹의 특징은 ‘디테일’이 살아있다는 점이다. 사실관계가 입증되지는 않았지만, 법인카드로 소고기를 구입하거나 호르몬제를 대리 처방 받았다는 의혹 등은 제3자는 파악하기 힘든 내밀한 정보들이다. 이는 의혹을 제기하는 제보자 A씨가 김씨의 비서 업무를 한 경기도청 비서실 7급 별정직 직원 출신이기 때문이다. A씨는 약 9개월(지난해 3~11월) 동안 경기도청 총무과 소속 5급 별정직이었던 배소현(여)씨와 나눈 텔레그램 대화와 사진 등을 근거로 자신이 겪은 일을 폭로하고 있다. ◆ “불의와 불법 알리기 위해 제보” 2월 4일 A씨는 자신의 폭로 이후 처음으로 공식 입장을 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