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530 (월) 칸 휩쓴 K무비··· 박찬욱 감독상, 송강호 남우주연상 박찬욱 감독이 영화 '헤어질 결심'으로 칸 국제영화제에서 감독상을 수상했다. 배우 송강호도 영화 '브로커'로 한국 배우 최초로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아쉽게도 최고상인 황금종려상 수상은 불발됐지만, 한국 영화가 칸에서 경쟁 부문 본상을 두 개 이상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K무비가 나란히 견고한 칸의 장벽을 뛰어넘으며, 세계적인 경쟁력을 증명해 보였다는 평가가 나온다. 5월 28일(현지시간) 칸의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열린 폐막식에서 박찬욱 감독과 송강호는 함께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박찬욱 감독은 "코로나19 시대를 맞으면서 우리 인류가 국경을 높이 올릴 때도 있었지만 하나의 단일한 공포와 근심을 공유하기도 했다. 영화도 극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