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501 (일) 아낌없이 주고 떠나는 문재인… 윤석열 '특급 도우미’ 4월 25~26일 JTBC에서 방영된 문재인 대통령과 손석희 전 앵커의 특별대담(‘대담 문재인의 5년’)을 꼼꼼하게 지켜봤다. 정권재창출에 실패한 현직 대통령이 퇴임을 보름 앞두고 어떤 말을 쏟아낼지 궁금했기 때문이다. 지난 5년간 대한민국을 이끌었던 최고지도자의 진솔한 소회를 기대했다. 하지만 ‘트루먼쇼’ ,‘달나라 대통령의 원맨쇼’라는 혹평이 말해주듯 결과는 우리 모두가 아는 그대로다. 이틀 내내 문재인 대통령은 참 솔직하지 못했다. 자기 방어 기제가 철저하게 작동했다. “(소통은)의지의 문제이지, 장소의 문제는 아니다”란 말이 대표적이다. '광화문 시대' 공약 파기를 합리화하고, 윤석열 당선인의 대통령실 용산 이전을 비판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