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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626 나는 인민군이었고 국군이었다

220626 (일) 나는 인민군이었고 국군이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을 보며 72년 전 이 땅에서 일어났던 한국전쟁을 떠올리는 분들 많은데요. 1950년 6월 25일, 북한의 기습남침으로 발발한 한국전쟁은 무려 3년 동안 이어졌고 수많은 인명피해를 남겼습니다. 지금 우리는 전쟁의 참상이 어떠한지 간접적으로 보고 듣지만, 직접 전쟁을 겪은 이들은 오랜 세월이 흘렀음에도 생과 사의 갈림길에 서 있던 그때 일이 어제 일처럼 생생합니다. 전쟁의 소용돌이 속 인민군이었고, 국군이었던 박성남(91) 6.25 참전용사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충북 청주시 자택에서 박성남 6.25 참전용사, 인민군으로 징집됐다가 탈출해 국군에 입대했다. 충북 청주시 자택에서 박성남 6.25 참전용사, 인민군으로 징집됐다가 탈출해 국..

뉴스 & 이슈 2022.06.26

220625 '북한군 피격 해수부 공무원' 유족… "문재인 고발 검토"

220625 (토) '북한군 피격 해수부 공무원' 유족… "문재인 고발 검토" 북한군에 피살된 해양수산부 공무원 이대준씨의 유족은 대통령기록물 공개 청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은 데 대해 "문재인 전 대통령에 대한 고발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고인의 형인 이래진 씨는 6월 23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이 사건 관련 기록을 대통령 지정기록물로 지정한 점이 확인됐다. 이는 뭔가 숨기고 있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대통령기록관실은 지난 6월 22일 오후 유족 측에 대통령 지정기록물과 일반기록물로 나눠 청구 내용에 관해 답변했다. 우선 기록관실은 대통령 지정기록물과 관련 "대통령 지정기록물로 지정한 목록까지 대통령 지정기록물로 지정해 아예 검색할 수 없다"는 취지로 답변했다. ..

뉴스 & 이슈 2022.06.25

220623 尹 대통령 긍정 47.6% vs 부정 47.9%… 첫 '데드크로스'

220623 (목) 尹 대통령 긍정 47.6% vs 부정 47.9%… 첫 '데드크로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6월 22일 나왔다. 부정평가는 47.9%, 긍정평가는 47.6%로 집계되며 윤 대통령 취임 후 처음으로 지지율이 역전되는 '데드크로스'가 일어났다. 여론조사업체 알앤써치가 뉴스핌 의뢰로 지난 6월 18~21일 전국 성인 1004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평가는 47.6%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주(52.5%) 대비 4.9%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반면 부정평가는 47.9%로 지난주 대비 4.9%포인트 올랐다. 잘 모른다는 응답은 4.6%였다. 나이대별로 살펴보면 20대와 6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부정평..

뉴스 & 이슈 2022.06.23

220622 누리호 2차 발사 '성공'… 세계 7대 우주강국 진입

220622 (수) 누리호 2차 발사 '성공'… 세계 7대 우주강국 진입 한국이 독자 개발한 첫 우주발사체 누리호(KSLV-II) 2차 발사가 성공해 세계 7대 우주강국으로 발돋움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KARI)은 6월 21일 오후 5시 10분쯤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날 발사된 누리호가 고도 700km 궤도에 성능검증위성과 위성모사체를 올리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누리호는 이날 오후 4시 정각 발사됐으며, 정남향으로 비행하면서 123초경에 고도 62km에서 1단 분리, 227초 후 고도 202km에서 페어링 분리, 269초 후 273km에서 2단 분리, 872초 후 고도 700km 도달 및 성능검증위성 분리, 922초 후 위성 모사체 분리 등 모든 과정을 완..

뉴스 & 이슈 2022.06.22

220620 '개딸' 만난 이재명… "과격한 표현은 공격 빌미"

220620 (월) '개딸' 만난 이재명… "과격한 표현은 공격 빌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6월 18일 지지자들을 만나 "과격하고 거친 표현, 억압적 행동은 적개심을 강화할 뿐"이라며 과도한 표현 자제를 당부했다. 유력 당권주자인 이재명 의원은 이날 오후 인천 계양산 야외공연장에서 지지자들과 만나 "억압적 표현을 한다고 해서 상대가 생각을 바꾸지 않는다. 오히려 반발심만 높아진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어린아이도 과하게 억압하면 반발한다. 명색이 헌법 기관인 국회의원들에게 억압적 표현을 한다고 해서 무슨 도움이 되겠나"라고 덧붙였다. 전당대회를 앞두고 '개딸(개혁의 딸)'로 불리는 강성 지지층에게 다른 당권 주자들을 향한 무분별한 공세를 자제해 달라고 당부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재명 의원은 "..

뉴스 & 이슈 2022.06.20

220619 '우하향' 尹 대통령 지지율 50% 붕괴 왜?

220619 (일) '우하향' 尹 대통령 지지율 50% 붕괴 왜? 취임 후 한 달 동안 상승세를 유지하던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우하향'으로 돌아섰다. 50%를 웃돌던 지지율은 40% 후반으로 떨어졌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검찰 출신'에 집중된 인사와 장관 후보자들의 자격 문제 등이 부정적으로 작용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지난 6월 14~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결과 윤석열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49%,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38%로 집계됐다고 6월 17일 밝혔다. '어느 쪽도 아님'은 3%, '모름' 또는 '응답 거절'은 11%로 나타났다. 지난주 조사와 비..

뉴스 & 이슈 2022.06.19

220618 윤대통령엔 "삼촌" 김여사엔 "작은엄마"… 대통령실 행정관 됐다

220618 윤대통령엔 "삼촌" 김여사엔 "작은엄마"… 대통령실 행정관 됐다 윤석열 대통령과 ‘특수 관계’에 있는 지인의 아들이 시민사회수석실 행정관으로 채용된 사실이 6월 17일 확인됐다. 이날 의 취재 결과, 대선 과정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를 비공식적으로 밀착 수행해 논란을 일으켰던 황아무씨가 용산 대통령실에서 행정관으로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황씨는 윤석열 대통령의 오랜 친구의 아들로 윤석열 대통령을 ‘삼촌’, 김건희 여사를 ‘작은 엄마’로 부를 만큼 가까운 사이로 알려져 있다. 최근 김건희 여사의 봉하마을 방문 때 수행한 대통령실 직원 2명이 김건희 여사가 운영해온 코바나컨텐츠 출신이었다는 사실이 드러난 데 이어, 대통령실의 여러 자리가 사적 인연들로 채워지고 있다는 비판이 나..

뉴스 & 이슈 2022.06.18

220617 김건희, '조용한 내조' 한다더니… 인사개입설까지

220617 (금) 김건희, '조용한 내조' 한다더니… 인사개입설까지 "남편이 대통령이 되는 경우라도 아내의 역할에만 충실하겠다." 지난해 12월 대선 과정에서 학력 위조 논란 등이 불거지자 윤석열 대통령(당시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가 기자회견에서 고개 숙이며 한 말이다. 대선 과정에서 후보의 배우자인 자신에 대한 논란과 우려들이 계속 나오자 한 발짝 물러나 '조용한 내조'를 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됐다. 윤석열 대통령도 영부인 권력을 내려놓겠다는 취지로 선거 과정에서 공약한 제2부속실 폐지를 당선 이후 실천하며 배우자와 관련한 논란을 사전에 차단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그러나 그 약속은 금방 무색해졌다.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한 지 한 달을 갓 넘긴 시점, 김건희 여사와 관련한 논란이 지금..

뉴스 & 이슈 2022.06.17

220616 4천원 복지관 식당 대신… '2500원 국밥집' 찾는 사람들

220616 (목) 4천원 복지관 식당 대신… '2500원 국밥집' 찾는 사람들 500원짜리 동전 하나 때문에 고민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서울 낙원동에서 국밥을 파는 주인들 이야기입니다. JTBC 뉴스룸은 지난 6월 13일 〈500원만 올리고도 미안한 '2500원 국밥집'〉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습니다. 코로나19, 우크라이나 전쟁, 고물가... 먹고사는 일상이 이제는 생존의 문제가 돼버렸습니다. 남는 장사를 못 해도 절대 밥값은 못 올리겠다는 이들의 일상에 더 들어가봤습니다. 고 송해 선생님이 즐겨찾던 국밥집 전 주인 권영희(78)씨는 오늘도 우거짓국을 끓이는 솥을 챙깁니다. 일을 그만뒀지만 맛은 그대로여야 손님들이 언제든 먹을 수 있다는 고집 때문입니다. 7년간 지켜온 국밥 한 그릇의 가격을 고..

뉴스 & 이슈 2022.06.16

220615 '김건희 지인동행' 논란… 박지원, "무속인 아니어서 안심"

220615 (수) '김건희 지인동행' 논란… 박지원, "무속인 아니어서 안심"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은 6월 15일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경남 김해 봉하마을 방문 당시 지인을 대동한 것을 두고 '무속인이 동행했다'는 논란이 인 데 대해 "(동행한 지인이) 무속인이 아니어서 안심했다"라고 말했다. 박지원 전 원장은 그러나 "김건희 여사(를 보좌할) 부속실을 안 만들면 반드시 사고가 나게 돼 있다"고 지적했다. 박지원 전 원장은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나와 이같이 말하고 "대통령 내외에게 어떻게 사적 생활이 있는가"라고 비판했다. 앞서 김건희 여사가 지난 6월 13일 봉하마을을 방문했을 때 무속인이 동행했다는 루머가 돌자 김 여사 측은 "김 여사와 십년지기로, 무속과는 관련이..

뉴스 & 이슈 2022.0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