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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626 나는 인민군이었고 국군이었다

담바우1990 2022. 6. 26. 04:34

220626 (일)  나는 인민군이었고 국군이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을 보며 72년 전 이 땅에서 일어났던 한국전쟁을 떠올리는 분들 많은데요. 1950625, 북한의 기습남침으로 발발한 한국전쟁은 무려 3년 동안 이어졌고 수많은 인명피해를 남겼습니다. 지금 우리는 전쟁의 참상이 어떠한지 간접적으로 보고 듣지만, 직접 전쟁을 겪은 이들은 오랜 세월이 흘렀음에도 생과 사의 갈림길에 서 있던 그때 일이 어제 일처럼 생생합니다.

 

전쟁의 소용돌이 속 인민군이었고, 국군이었던 박성남(91) 6.25 참전용사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충북 청주시 자택에서 박성남 6.25 참전용사, 인민군으로 징집됐다가 탈출해 국군에 입대했다. 충북 청주시 자택에서 박성남 6.25 참전용사, 인민군으로 징집됐다가 탈출해 국군에 입대했다. 6월은 호국보훈의 달로 자유 수호를 위해 몸 바쳐 싸운 용맹스러운 참전용사들에 대한 예우가 각별해지는 달이지만, 박성남 어르신은 이맘때면 운명을 바꾼 그날이 떠오릅니다.

 

1950628. 열아홉 소년은 집을 나서 학교에 간 길이 전쟁터로 향하는 길일 줄 알지 못했는데요. 당시 중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이었던 박성남 어르신은 강제 징집돼 훈련 한번 없이 군인이 됐습니다. 전쟁의 참혹함을 마주한 소년이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가족들의 생사조차 알 수 없었고, 열일곱 남동생도 징집돼서 참전했을 거라 짐작만 할 뿐이었습니다.

 

그러던 중 어르신에게 한 줄기 희망이 생겼습니다. 남침 행군 대열에 휩쓸려 전라남도 나주까지 내려왔을 무렵, 전세가 역전된 겁니다. “전세 악화로 군대가 흩어진 틈을 타서 충북 보은군 탄부면에 지인이 있어서 정착을 했어요. 제 발로 경찰서에 찾아갔지. 가호적 제도가 있어서 호적을 올리고 전쟁 중에 보호를 받다가 몇 달 안 돼서 다시 국군 소집 영장이 날아왔어요. 그래서 한국군에 가게 됐지.”

 

국가의 부름을 받고 1951210, 다시 국군에 입대한 박성남 어르신은 육군본부 정보국 직할 특수부대에 배치됩니다. 북한의 지리적 특성을 잘 아는 이북 출신들만 모아 꾸린 부대로, 적 후방 교란 및 견제 임무가 주어집니다. “북한에 군수물자가 못 다니게 하는 그런 작전에 가담해서 여러 번 죽을 고비를 넘겼어요. 북한에 들어가서 철도, 교량을 폭발시키고 그랬죠

 

국군 입대 당시 무사귀환을 바라며 동네 사람들이 준 태극기는 지금도 여전히 박성남 어르신의 보물1. 주민들의 염원이 빼곡한 태극기에는 다시 전쟁터로 갈 수밖에 없는 청년에 대한 걱정과 안타까움이 담겨 있습니다. 마을 사람들의 염원을 부적삼아 살아 돌아왔지만 어르신은 고향에는 영영 돌아갈 수 없었습니다. 불행 중 다행으로 아픔을 서로 보듬을 가족이 그에게 생겼습니다. 전쟁에 참전했던 남편을 보면 친정 오빠 생각이 남다는 김해수(85) 어르신은 지금도 오빠의 생사를 알지 못합니다.

 

이처럼 전쟁은 많은 이들의 가족, 고향 그리고 청춘을 앗아갔습니다. 하지만 살아남았기에, 70여 년이 지난 지금도 어르신은 그리운 고향에 가는 꿈을 꾸며 그때의 비극이 다시는 이 땅에 되풀이되지 않길 매일 기도합니다. “전쟁을 겪어본 내 입장에서 보면 다시는 전쟁이 있어서는 안 된다.’ 그 생각을 해요. 같은 민족이 또 다시 전쟁을 하는 일 없이 평화적으로 자유를 수호해야 한다 그 바람이에요.”

 

 

 

 

 

 

 

 

 

 

 

'친구에게 발길질, 교사엔 욕설'익산 초등생 심리치료 받는다

 

학교 폭력과 교사에 대한 욕설 등으로 최근 논란이 됐던 전북 익산의 한 초등학생이 병원형 위(Wee)센터에서 심리치료를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625일 전북교육청 등에 따르면 해당 학교 측이 A(5학년)의 병원형 위(Wee)센터 입소를 결정했다. 단순 징계나 처벌보다는 심리적인 치료가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병원형 위(Wee)센터는 정서·심리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위기 학생들에게 심리적인 전문치료와 대안교육을 동시에 지원하는 역할을 하는 기관이다.

 

센터 이용 대상자는 초···특수학교 학생 중 우울증 및 정서 불안 등의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다. 학교에서 신청서를 제출하면 병원형 위센터에 입소해 최대 1개월 이내에서 치료와 대안교육과정 등에 참여할 수 있다. 현재 A군 학부모는 학교 측의 위센터 입소 제안에 동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북교육청 관계자는 해당 학생에게 심리치료 등이 꼭 필요하다고 판단, 학교 측이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안다면서 일단 학부모는 학교 측 판단에 공감을 한 상태며, 학생이 동의할 경우 위센터에서 치료와 교육을 받게 된다고 말했다.

 

초등학교 5학년인 A군은 지난달 530일 같은 반 학생을 발로 차는 등 폭력을 휘둘렀다. 이 과정에서 제지하는 담임교사에게 욕설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다. A군은 112에 신고까지 했으며, 출동한 경찰에게까지 폭언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다음날에는 전날 벌어진 일을 촬영한 반 친구에게 휴대폰을 내 놓으라며 폭력을 휘두른 것으로 드러났다. 조사결과 A군은 전 학교에서 학교폭력 문제로 지난달 20일 이 학교로 강제전학을 온 것으로 확인됐다. 익산교육지원청은 지난 614일 학교폭력심의위원회를 열고 A군에게 접촉금지 명령과 특별교육 이수, 출석정지 10일을 명한 바 있다.

 

 

 

 

 

 

 

 

'여지 남긴' 이준석윤석열 대통령과 만찬?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625'6월 중순 윤석열 대통령과의 비공개 만찬설'에 대해 "대통령실에 문의해달라"고 말을 아꼈다. 그러면서도 "특정한 시점에 특정한 만남이 있었느냐 여부는 당대표 입장에서 대통령 일정을 공개할 순 없다"고 여지를 남겼다. 이준석 대표는 이날 국립대전현충원과 백선엽 장군 묘역을 참배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이달 중순, 이준석 대표의 윤리위가 열리기 전에 윤석열 대통령과 비공개 만찬을 가졌다는 보도가 있었는데, 대통령실에서는 이를 공식적으로 부인을 했다'고 묻자 이렇게 밝혔다.

 

앞서 동아일보는 이준석 대표의 성상납 증거인멸 교사 의혹 관련 징계가 논의된 지난 622일 당 윤리위에 앞서 두 사람의 회동이 성사됐다고 보도됐다. 이후 이준석 대표 측이 당내 현안 논의를 위해 용산 대통령실에서의 윤석열 대통령과 추가 비공개 회동을 추진했으나 이는 회동 몇 시간 전 취소 통보가 됐다고 전했다. 뒤이어 당 윤리위는 김철근 당대표 정무실장에 대한 징계 절차에 착수하는 한편 이준석 대표의 징계 의결은 늦췄는데, 일각에서는 이에 대해 "이준석 대표가 스스로 물러날 수 있는 시간을 준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고도 보도했다.

 

대통령실은 이와 관련 이날 출입기자단 공지를 통해 "윤석열 대통령이 이달 중순 이준석 대표와 비공개 만찬을 했다는 일부 언론 보도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윤석열 대통령은 전날(624) 용산 대통령실 청사 출근길에 이준석 대표에 대한 징계 등 당내 갈등 상황에 대한 물음에 "당무에 대해서는 대통령이 언급할 사안이 아니다"고 했었다. 이에 대해 이준석 대표는 "여당과 대통령실 측은 여러 가지 정책 현안에 대해 상시적으로 소통을 하고 있다""그렇기 때문에 그런 것에 대해서 시기적인 의미를 부여하는 것은 정치적 해석이라고 보고 있다"고 일축했다.

 

이준석 대표는 전날(624)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언급한 '간장 한사발'이 안철수·장제원 의원을 겨냥한 것이냐는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이 메시지에 대해 안철수 의원과 친윤(윤석열)계 핵심 인사인 장재원 의원이 손을 잡고 앞으로 자신에 대한 공세를 강화할 것을 이준석 대표가 꼬집은 것이란 해석이 나오고 있다. 한편 이준석 대표는 이날 국립대전현충원 방명록에 '국가를 지키기 위해 헌신하신 영웅들을 항상 진심으로 기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기자들에게 "(지난해 6) 취임하고도 가장 먼저 대전현충원에 왔었는데, 오늘 또 6·25 (72주년을) 맞아 대전현충원에 계신, 국가를 수호하기 위해 힘쓰셨던 많은 분들을 추모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6월말 옥녀봉 둘레길 풍경.......!!!!!!!!!!

 

07:40   단구동 야산 옥녀봉으로.....

 

 

 

원추리꽃

 

 

머루덩굴

 

 

 

 

하양공원

 

 

남원주중학교

 

 

 

08:00  옥녀봉 들머리에......

 

 

 

 

명봉산  -  배부른산 조망......

 

 

 

 

 

당겨 본...... 부른산(419m)

 

 

명봉산(650m)

 

 

 

치악산  -  백운산 조망터에......

 

 

 

 

 

 

 

 

당겨 본........ 치악재(450m)

 

 

백운산(1087m)

 

 

새로 정비된 옥녀봉 둘레길 안내판......

 

 

 

 

 

 

 

 

 

여성가족공원 갈림길........

 

 

 

새로 놓인 옥녀봉에서 단구동으로 이어진 보행육교......

 

 

 

 

 

 

 

 

 

 

 

 

 

 

여성가족공원...... 원주시 단구동

 

 

 

 

 

원주시립중앙도서관......

 

 

 

 

운곡 원천석 동상.......

 

 

 

 

 

5번국도.......  서원대로

 

 

강원지방우정청  &  원주우체국

 

 

09:00   시네마 11번가...... 단구동 구곡택지

 

 

 

 

 

*****   THANK  YOU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