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419 (토) ‘번트안타→연타석 안타→볼넷’ … 이정후, 타율 .361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27)가 상대의 허를 찌르는 번트안타를 포함해 멀티히트로 활약하며 4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갔다. 이정후는 4월 1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LA 에인절스와의 경기에 3번 중견수로 선발출장해 3타수 2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1회초 2사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이정후는 수비 시프트가 걸린 것을 노려 좌완 선발투수 타일러 앤더슨의 초구 시속 88.1마일(141.8km) 포심에 곧바로 기습 번트를 시도해 가볍게 번트 안타를 만들어냈다. 이정후의 허를 찌르는 기습번트에 에인절스 수비진은 제대로 대처를 하지 못했다. 이정후의 기습 번트에 흔들린 앤더슨은 뒤이어 맷 채프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