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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9 류현진·김광현… 13년 만의 MLB 동반 선발 '성공적'

담바우1990 2020. 8. 19. 05:06

200819 (수)  류현진·김광현… 13년 만의 MLB 동반 선발 '성공적'

 

한국을 대표하는 좌완 투수 류현진(33·토론토 블루제이스)과 김광현(32·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의미 있는 이정표를 세웠다. 류현진과 김광현은 8월 18일 메이저리그에 선발투수로 동반 등판해 각각 팀 승리를 이끌었다. 류현진은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오리올 파크 앳 캠든야즈에서 볼티모어 오리올스를 상대로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해 토론토의 7-2 승리를 이끌었다.

 

김광현은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리글리 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 선발 등판, 3⅔이닝 1실점을 기록, 승리투수가 되지는 못했지만 팀의 3-1 승리를 뒷받침했다. 메이저리그에서 한국인 투수가 같은 날 선발 등판한 것은 2013년 4월 16일 김병현(당시 콜로라도 로키스)과 서재응(당시 탬파베이 데블레이스) 이후 13년 만이다. 13년 전 '그날'에는 서재응은 7이닝 4실점을 기록, 팀 승리(6-4)에도 승리투수가 되지 못했고, 김병현은 3이닝 5실점으로 부진해 패전했다.

 

우여곡절 끝에 다시 나온 '코리안 선발 데이'였다. 1990년대 후반과 2000년대 초반에는 박찬호, 조진호, 김병현, 이상훈, 김선우, 서재응 등 한국인 투수들이 메이저리그에 다수 진출해 동반 선발 등판이 심심치 않게 나왔다. 최초의 같은 날 동반 선발 등판은 1999년 7월 23일 박찬호(당시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패전)와 조진호(당시 보스턴 레드삭스·패전)가 만들었다.그러나 2007년 즈음을 기점으로 한국인 선발투수들의 활약이 주춤했고, 2010년대 들어서는 2013년 다저스와 계약해 빅리그에 진출한 류현진 외 한국인 선발투수를 찾아보기 힘들었다.

 

이후 메이저리그에 도전한 한국인 선수는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와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을 비롯해 강정호(전 피츠버그 파이리츠), 박병호(키움 히어로즈), 김현수(LG 트윈스), 이대호(롯데 자이언츠), 황재균(kt wiz) 등 타자가 주를 이뤘다. 오승환(삼성 라이온즈)이 투수로서 메이저리그에 진출했지만, 불펜 혹은 마무리투수로 뛰어서 류현진과 선발 맞대결을 기대할 수 없었다. 그러나 김광현이 올해 메이저리그에 입성하면서 동반 선발의 희망이 생겼다. 김광현은 SK 와이번스의 에이스로서 2007∼2019년 등판한 정규시즌 298경기 중 276경기를 선발 투수로 뛰었다.

 

세인트루이스 입단 후 김광현은 5선발 경쟁을 벌였으나, 불펜 사정으로 김광현에게 마무리투수를 맡겼다. 김광현은 개막전인 7월 25일 빅리그 데뷔 등판에서 1이닝 2실점(1자책)으로 인생 첫 세이브를 수확했다. 하지만 세인트루이스 선발투수들의 부상으로 김광현은 다시 선발로 전환되는 기회를 잡았다. 김광현은 첫 빅리그 선발 데뷔에 긴장한 듯 경기에 훈련용 모자를 잘못 쓰고 나오거나 로진백을 두고 나오는 등 신인 같은 실수를 하고, 이언 햅에게 솔로포를 내줘 아쉬움을 남겼다. 하지만 만루 위기를 무실점으로 넘기는 등 듬직한 투구를 했다.

 

세인트루이스의 경기가 끝난 이후 시작한 토론토와 볼티모어의 경기에서는 류현진이 '괴물 모드'를 완전히 되찾은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류현진은 지난 8월 12일 마이애미 말린스전을 이어 2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달성했고, 시즌 처음으로 볼넷을 하나도 내주지 않으며 제구력을 뽐냈다. 한국 팬들은 김광현의 희망투와 류현진의 위력투를 하루에 모두 지켜보며 메이저리그를 구경하는 재미가 2배로 커졌다.

 

 

 

김광현, 'ML 선발 데뷔전'… 컵스 상대 3⅔이닝 1실점, ERA 3.86

 

김광현(33·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성공적인 메이저리그 선발 데뷔전을 치렀다. 팀 승리에 발판을 놓는 호투였다.김광현은 8월 1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펼쳐진 2020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 원정 더블헤더 1차전에 선발 등판해 3⅔이닝 3피안타(1피홈런) 3볼넷 1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투구 수는 57개.마무리 투수로 시즌 개막을 맞았던 김광현은 팀 사정상 선발로 보직을 바꿔 이날 처음 마운드에 올랐다. 팀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공백기도 길었다. 이런 이유로 투구 수에 제한이 있는 상황에서 제 몫을 다한 호투였다.

 

지난달 7월 25일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개막전에 마무리 투수로 등판해 1이닝 2피안타 2실점(1자책)으로 세이브를 따낸 뒤 24일 만에 마운드에 오른 김광현. 승리투수가 되지는 못했지만 시즌 평균자책점을 종전 9.00에서 3.86으로 끌어내렸다. 메이저리그 데뷔 첫 기록도 쏟아졌다. 탈삼진은 물론, 피홈런, 볼넷, 고의4구 등을 처음 기록했다. 1회말부터 위기가 닥쳤다. 선두타자 크리스 브라이언트를 2구 만에 유격수 뜬공으로 가볍게 잡아냈으나 앤소니 리조를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내보낸 뒤 하비에르 바이즈에게 좌익선상에 떨어지는 2루타를 맞았다.

 

1사 2,3루가 되자 세인트루이스 벤치에서는 윌슨 콘트라레스를 고의4구로 내보내는 작전을 꺼냈다. 작전은 성공했다. 김광현은 이안 햅을 3구 만에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데이비드 보트를 유격수 땅볼로 요리, 불을 껐다. 김광현의 메이저리그 진출 후 첫 삼진, 첫 고의4구가 나왔다. 1회말에는 포심 패스트볼과 슬라이더만 던졌던 김광현은 2회말부터 커브와 체인지업을 섞기 시작했다. 그 결과 메이저리그 데뷔 첫 삼자범퇴가 나왔다.

 

조쉬 페글리를 유격수 땅볼, 앨버트 알모라 주니어를 유격수 뜬공, 니코 호너를 중견수 뜬공으로 각각 잡아냈다. 3회초 덱스터 파울러의 솔로포로 1-0 리드 속에 3회말 마운드에 오른 김광현은 이날 경기 첫 선두타자 출루를 허용했다. 브라이언트와 풀카운트 승부 끝에 좌전안타를 맞았다. 리조에게 다시 볼넷을 내주며 무사 1,2루 위기. 그러나 김광현은 바에즈에게 초구를 던져 3루수 병살타를 유도한 뒤 콘트레라스를 1루수 직선타로 처리, 실점 없이 이닝을 끝냈다. 4회말이 아쉬웠다. 선두 햅에게 좌월 솔로포를 맞고 1-1 동점을 허용했다.

 

이어 김광현은 보트를 3루수 땅볼, 페글리를 유격수 땅볼로 잡아냈으나 세인트루이스 벤치는 투수 교체를 단행했다. 김광현은 예상하고 있었다는 표정으로 덤덤히 존 갠트에게 마운드를 넘기고 덕아웃으로 향했다. 갠트(1⅓이닝)와 지오반니 가예고스(1이닝)가 무실점으로 6회까지 경기를 끌고가자 세인트루이스 타선이 7회초 득점에 성공했다. 1사 만루 찬스에서 브래드 밀러가 2타점 2루타를 때려냈다. 3-1로 앞선 7회말에는 앤드류 밀러가 등판해 경기를 매조지했다. 올 시즌 메이저리그는 빡빡한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7이닝 경기로 더블헤더를 진행 중이다.

 

 

 

57구 밖에 안 던졌지만… 김광현 선발 데뷔전 성공적인 이유

 

김광현(32·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메이저리그 선발 데뷔전은 나름 성공적이었다. 김광현은 8월 18일(한국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 선발 등판했다. 메이저리그 데뷔 첫 선발 등판. 김광현은 당초 마무리투수 보직을 맡았으나 선발투수진의 한 자리를 꿰찼던 카를로스 마르티네스가 전력에서 이탈하면서 선발 기회를 얻을 수 있었다.

 

이날 김광현은 57구 밖에 던지지 않았다. 3⅔이닝 3피안타 3볼넷 1실점. 워낙 오랜만에 마운드에 오른 탓에 세인트루이스 벤치에서 김광현의 투구수를 관리했다.그럼에도 김광현의 선발 등판이 성공적이었던 것은 투구 내용에서 찾을 수 있다. 일단 위기에서 흔들리지 않았다. 1회말 1사 만루 위기에서 이안 햅을 3구 삼진으로 잡는 등 흔들림 없는 투구를 보여준 김광현은 3회말 무사 1,2루 위기에서도 하비에르 바에즈와의 승부를 피하지 않고 초구에 3루수 병살타로 잡으면서 역시 실점하지 않았다.

 

4회말 햅에게 좌월 솔로홈런을 맞았지만 이것이 이날 경기의 유일한 실점이었다. 초반에는 주무기인 포심 패스트볼과 슬라이더 위주의 투구를 보여준 김광현은 과감한 몸쪽 승부로 타자들의 헛스윙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조금씩 이닝이 지나면서 김광현은 커브와 체인지업도 섞어 던지며 타자들의 혼란을 더했다. 선발투수로서 경쟁력이 충분히 있음을 보여준 한판이었다.

 

 

 

'마무리 등판과는 또다른 느낌'… 김광현 MLB 데뷔 첫 선발 풍경

 

이미 팀의 마무리로서 꿈에 그리던 메이저리그 데뷔를 이뤄낸 김광현(32,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지만 선발로 데뷔하는 것은 느낌이 또 달랐던 모양이다. 8월 18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 필드에서 열리는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서 메이저리그 데뷔 첫 선발 등판을 한 김광현이 3.2이닝 1실점, 3피안타(1피홈런) 3볼넷 1탈삼진을 기록했다.

 

7월 25일 개막전 등판 이후 24일 만의 등판인 데다 앞으로 세인트루이스가 41일 동안 52경기를 치러야 하는 상황이라 제한된 투구 수가 예상됐던 상황. 예상대로 김광현은 4회 1아웃을 남긴 채 57개의 공을 던지고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숱한 위기가 있었지만 김광현은 전반적으로 나쁘지 않은 경기력을 보였다. 오랜만의 등판임에도 평균 90마일, 최고 91.6마일(147km/h)의 패스트볼을 구사했고,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을 다양하게 던지며 컵스의 강타선을 상대했다.

 

3개의 볼넷을 내주긴 했지만 1회 1사 2, 3루 상황에서 윌슨 콘트레라스에게 내준 고의 4구는 김광현이 후속 타자들을 범타 처리하며 성공적인 선택이 됐고, 3회 앤서니 리조에게 7구 승부 끝에 내준 볼넷은 심판에 따라 삼진이 될 수도 있는 공이었다. 가장 큰 위기는 3회, 아쉬운 실점은 4회에 있었지만 김광현이 가장 긴장한 모습을 보인 것은 처음으로 마운드에 올라간 1회였다. 1회 1사 상황에서 리조를 상대로 갑작스레 제구가 안되는 모습을 보이며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줬고, 이후 1사 만루의 위기를 겪는 등 선발 김광현으로서의 첫 이닝은 순탄치 않았다. 김광현은 익숙하지 않던 마무리로서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하지만 마운드에서부터 긴장한 표정이 역력했던 메이저리그 첫 데뷔전 때와는 달리 오늘은 마운드에서 긴장한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마운드 위에서만큼은 한국 팬들이 SK 와이번스 시절 봐왔던 김광현이었다. 숱한 위기를 넘겨왔던 KBO 리그 에이스 출신답게 1사 만루 위기를 무실점으로 마무리한 김광현은 마운드에 내려와서야 긴장이 풀린 모습을 드러냈다. 중계진의 지적처럼 모자를 잘못 쓰고 등판하기도 했고, 마운드에서 내려올 때 로진백을 챙겨오지 않아 다시 허둥지둥 마운드로 올라가기도 했다.

 

2회부터는 긴장이 풀린 모습을 보이며 첫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어냈고, 김광현 특유의 웃음이 화면에 잡혔다. 4회에는 김광현의 메이저리그 첫 탈삼진 주인공이 됐던 이안 햅에게 메이저리그 첫 피홈런을 허용하기도 했지만 이후 후속 타자들을 연속 범타 처리하면서 신인처럼 흔들린다는 인상을 주지 않았다. 세인트루이스 지역 매체 KSDK 스포츠의 코리 밀러 역시 "나쁘지 않은 선발 데뷔전이었다"며 선발 김광현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면서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하게 했다.

 

 

 

류현진, '2G 연속 QS'… 아트 피칭으로 2승, ERA 3.46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이 2승을 수확했다. 류현진은 8월 1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캠든 야즈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86구 4피안타 무4사구 3탈삼진 1실점 역투를 펼쳤다. 류현진은 2승 기회를 뢱득했고 시즌 평균자책점은 3.46까지 낮아졌다. 시즌 2승에 도전하는 류현진은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는, 좌투수 상대 OPS 리그 1위(0.949)의 볼티모어 타선을 상대로 체인지업, 투심 등의 절묘한 제구력을 과시하며 경기를 주도했다. 2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였다.

 

1회 류현진은 핸서 알베르토를 초구 투심을 던져 2루수 땅볼로 유도했다. 1사 후 앤서니 산탄데르와 풀카운트 10구 승부 끝에 우전 안타를 맞았다. 헤나토 누네즈에게는 1B2S 카운트에서 커브를 던져 3루수 땅볼로 처리했다. 2사 2루 상황에서 페드로 서베리노는 유격수 땅볼로 잡아내 실점 위기를 극복했다. 2회는 첫 삼자범퇴 이닝. 선두타자 팻 발라이카에게 커터를 던져 유격수 땅볼로 잡아냈고 리오 루이즈는 유격수 뜬공, 브라이언 할러데이와는 8구 풀카운트 승부를 펼치며 유격수 땅볼로 처리, 3타자를 깔끔하게 막았다.

 

3회에는 첫 탈삼진이 나왔다. 선두타자 앤드류 벨라스케즈를 상대로 바깥쪽 포심 패스트볼을 던져 루킹 삼진을 뽑아냈다. 세드릭 멀린스는 3루수 땅볼, 그리고 알베르토는 1B2S에서 다시 몸쪽 포심으로 루킹 삼진을 이끌어냈다. 3회까지 순항하던 류현진은 4회말 첫 실점을 했다. 선두타자 산탄데르에 1B2S의 유리한 카운트에서 90마일 투심을 던지다 우익수 방면 2루타를 얻어맞았다. 누네즈는 유격수 땅볼로 처리했지만 1사 2루에서 서베리노에게 적시타를 내주며 첫 실점을 했다. 하지만 이어진 1사 1루에서 발라이카에게 체인지업을 던져 3루수 땅볼로 유도했다. 5-4-3으로 이어지는 병살타로 추가 위기를 극복했다.

 

5회말은 리오 루이즈를 1루수 땅볼, 브라이언 할러데이를 3루수 직선타, 그리고 벨라스케즈의 번트 타구를 류현진이 직접 처리해 다시 삼자범퇴 이닝을 기록했다. 6회말, 류현진은 멀린스에게 좌전 안타를 내줬다. 그러나 알베르토를 헛스윙 삼진으로 솎아낸 뒤 산탄데르를 유격수 땅볼로 유도하며 6-4-3의 병살타를 만들었다. 류현진의 마지막 이닝이었다. 5-1로 앞선 7회터 토론토는 투수를 라파엘 돌리스로 교체했고 9회 비지오의 2점홈런으로 7-2로 이겼다.

 

 

 

 

 

 

 

 

 

 

전염력 6배 강한 ‘코로나GH형’… 국내 유행 주도

 

방역당국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 전파력이 높은 GH유형이 국내 감염 확산을 주도하고 있다며 바이러스 변이에 대한 파악을 계속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부본부장은 8월 18일 오후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이 설명했다. 권준욱 부본부장은 "소위 6개 바이러스 계통 중 GH형이 국내 대부분의 유행을 주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코로나19는 유전자 분석결과에 따라 크게 S형과 V형, L형, G형, GH형, GR형으로 분류된다. S형과 L형은 중국 우한에서 주로 나타났고 V형은 동아시아 지역, G형은 유럽과 미주 등에서 발생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신천지 관련 집단감염이 V형으로 나타났고 5월 이태원 클럽 관련 집단감염 이후에는 대부분 GH형이 발생하고 있다. 권 부본부장은 "이번 수도권 유행은 지난 신천지 유행과 달리 바이러스의 전파력이 높은 GH형일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이어 권준욱 부본부장은 "GH형과 관련된 변이가 감염력·전파력에 있어서 S형이나 V형 등 기존의 바이러스에 비해 평균 6배 이상 전파력이 높은 것으로 파악했다"며 "다만 치명률과 관련해서는 다른 바이러스와 비교해 심한 피해를 일으키지는 않을 것으로 분석했다"고 말했다. 권준욱 부본부장은 최근 말레이시아에서 보고한 바이러스 변이에 대해 "말레이시아에서는 그 변이가 우세하게 발견되는 경향으로 추정되는데 새로운 변이는 아니며 G그룹으로 추정된다"며 "증식력이 증가한다는 보고가 있지만 직접적인 증거는 현재까지 파악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8월 10일엔 세계보건기구(WHO)에도 확인되지 않았던 새로운 종류의 변이가 국내에서 3건 발견된 바 있다. 이 변이는 바이러스와 수용체가 접촉을 해 감염을 일으키는 '스파이크 단백질' 변이로 확인돼 전파력이 더 강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왔다. 권준욱 부본부장은 "스파이크 단백질 중에서 변이가 나타나는 위치가 결정적인 부위는 아니기 때문에 치료제나 백신 개발에 큰 영향은 없을 것으로 판단한다"며 "계속해서 변이를 추석하고 분석해 심도있는 정보를 공유하겠다"고 밝혔다.

 

 

 

 

 

 

 

폭염 속에 오른.... 원주 용화산

 

 

 

 

 

 

 

 

 

 

 

 

 

성빈 5승.....!!!!!!!

 

 

 

 

 

 

 

 

 

 

 

 

 

 

 

 

 

 

 

 

 

 

 

 

 

칠엽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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