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S NEWS

200621 ‘개인 최다 홈런’ 이정후… "홈런보다는 2루타"

담바우1990 2020. 6. 21. 05:01

200621 (일)   ‘개인 최다 홈런’ 이정후… "홈런보다는 2루타"

 

키움 히어로즈 이정후(22)가 개인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을 경신했다. 이정후는 6월 2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홈경기에 3번 우익수로 선발출전해 5타수 3안타 1홈런 4타점으로 활약했다. 키움은 9-3으로 승리하고 4연승을 내달렸다. 이날 이정후는 8회말 시즌 7호 홈런을 터뜨렸다. 팀이 6-3으로 앞선 8회 2사 1, 2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이정후는 이원준의 4구째 시속 145km 직구를 받아쳐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쐐기 스리런홈런을 터뜨렸다. 비거리는 120m가 나왔다.

 

이 홈런으로 이정후는 시즌 7홈런 고지에 올랐다. 2018년과 지난 시즌 6홈런을 넘어서 개인 한 시즌 최다 홈런 신기록으로 시즌 25홈런 페이스를 보이고 있다. 이정후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비시즌 동안 어떻게 하면 강한 타구를 날릴지 고민했다. 겨우내 준비한 것이 시즌 동안 좋은 성적으로 돌아와서 기쁘다”며 웃었다.

 

앞으로 홈런 목표에 대해서는 “홈런보다는 2루타를 많이 치고 싶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이정후는 올 시즌 2루타 18개를 기록중으로 시즌 56개 페이스를 유지하고 있다. 개인 최다 기록은 2018년 기록한 34개이고, KBO리그 역대 최다 기록은 호잉(한화 이글스)이 2018년 기록한 47개다. 이정후가 지금 페이스를 유지한다면 역대 최다 2루타 신기록도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키움, 메이저리그 시카고컵스 출신… 에디슨 러셀 영입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퇴출된 테일러 모터의 대체자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메이저리그 시카고컵스 출신 유격수 에디슨 러셀(26)을 영입했다. 키움 히어로즈는 6월 20일 에디슨 러셀과 연봉 53만불에 2020시즌 선수 계약을 체결했다. 에디슨 러셀은 2012년 메이저리그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전체11번)에서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에 지명됐고, 2014년 7월 트레이드를 통해 시카고 컵스로 이적한 뒤 다음해인 2015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빅리그 데뷔 이후 2019시즌까지 5시즌 동안 시카고 컵스에서 활약했다. 2016과 17시즌에는 팀의 주전 유격수로 나서 안정적인 수비능력을 보여줬다. 특히 내셔널리그 올스타 선수로 선정됐었던 2016시즌에는 151경기에 출전해 525타수 125안타 21홈런 95타점으로 커리어하이를 기록하며 그해 팀이 월드시리즈에서 우승을 하는 데 큰 보탬이 됐다. 에디슨 러셀은 메이저리그 통산 615경기에 출전해 1,987타수 480안타 60홈런 256득점 253타점 타율 0.242를 기록했다.

 

김치현 키움 단장은 “현장과의 논의 끝에 내야수를 영입하게 됐다. 공격과 수비, 주루 등 모든 면에서 고루 재능이 있는 선수를 영입하게 돼 기쁘다. 메이저리그 올스타에도 선정될 만큼 기량은 충분히 검증됐다. 팀에 합류한다면 전력에 큰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한다. 구단도 선수가 빨리 한국 무대에 적응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에디슨 러셀은 미국에서 메디컬체크와 비자발급 등 필요한 절차를 모두 마친 뒤 한국으로 온다. 키움은 “7월말 경 1군에 합류할 예정이지만 정확한 일정은 추후 정해진다”고 밝혔다.

 

 

키움, '홈런 4방' SK 꺾고 4연승… 박병호 복귀 솔로포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SK와이번스를 꺾고 4연승을 달렸다. 키움은 6월 2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SK와의 홈경기에서 9-3으로 승리했다. 부상에서 돌아온 박병호는 복귀전에서 홈런포를 가동하며 2타점을 올렸고 이정후, 김하성, 허정협도 홈런을 터뜨리며 화끈한 공격력을 과시했다. 키움은 1회말 김혜성, 김하성, 박동원이 볼넷을 골라내 1사 만루 찬스에서 박병호의 1타점 희생플라이와 허정협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2-0으로 앞서나갔다.

 

SK도 반격에 나섰다. 3회 초 SK 선두타자 김강민이 안타로 출루했고 최지훈과 로맥이 볼넷을 골라 1사 만루 찬스를 잡았다. 이후 고종욱이 2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기세를 잡은 SK는 5회 초 로맥이 솔로홈런을 터뜨리며 3-2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SK의 리드는 오래 가지 않았다.

 

키움은 5회 말 김하성의 3루타와 이정후의 1타점 적시타로 다시 3-3 동점을 만들었다. 6회에는 허정협이 솔로홈런을 터뜨리며 4-3 다시 역전에 성공했다. 키움의 공격은 멈추지 않았다. 7회 선두타자 김하성이 솔로 홈런을 터뜨렸고 이어 박병호도 솔로포로 한 점을 더 추가했다. 키움은 8회 말 6-3으로 앞선 상황에서 이정후가 3점 홈런을 날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하지(夏至)날의  단상!!!!!!!!!

 

 

 

 

 

 

 

 

 

 

 

 

 

 

 

 

 

 

 

 

 

 

*****   THANK   YOU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