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330 (수) 김정숙, '옷값 논란' 일파만파… '김멜다'라 불려 영부인 김정숙 여사의 '옷값 논란'이 온라인에서 정치권으로 옮겨붙고 있다. 급기야 김정숙 여사를 사치와 방종으로 악명 높았던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전 필리핀 대통령의 배우자 이멜다 여사에 빗대는 발언까지 나왔다. 국민의힘 정미경 최고위원은 3월 28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김정숙 여사의 옷값이 국가기밀이라면 문재인 대통령 임기 종료 후에 장신구·옷·핸드백을 반환해야 하는 것 아니냐"며 "모든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국민에게 약속했으니 김정숙 여사의 의전 비용도 투명하게 공개했으면 한다"고 압박했다. '모든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국민에게 약속하지 않았느냐'는 정미경 최고위원의 발언은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015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