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104 (화) 새해 첫 치악산행..... 상고대가 빛나는 비로봉으로 임인(壬寅)년 검은호랑이의 새해가 밝은지 나흘째 소한을 하루 앞둔 이른 아침에 어둠을 밝히며 한 달 여 만에 다시 치악산행에 들다. 오늘도 황골 오름길에 차를 대고 입석사에 닿으니 하얗게 빛나는 상고대가 산객을 반긴다. 700고지부터 보이기 시작한 상고대는 고도를 높일수록 햇빛을 받아 더욱 반짝이며 치악산행을 축하해 주는 듯 하다. 아무도 없는 비로봉 정상에 올라 시원하게 펼쳐지는 풍광들을 감상하고 올 한 해도 건강하고 무탈하게 치악에 자주 오를 수 있기를 소망하다. 07:03 황골에서 치악산 신년산행에....... 700고지에 자리한 치악산 입석사...... 예상치 않았던 상고대가 보인다 황골 너덜겅에도 상고대가 피었다 0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