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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217 태극기부대 국회 난입… 황교안 “이미 승리한 것”

담바우1990 2019. 12. 17. 05:20

191217 (화) 태극기부대 국회 난입… 황교안 “이미 승리한 것”


자유한국당이 국회에서 주최한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법·선거법 날치기 저지 규탄대회’에 태극기와 성조기를 든 당원과 지지자 수천명이 몰려들어 한때 국회의사당 출입문이 봉쇄되고 몸싸움이 벌어지는 등 큰 혼란과 소동이 빚어졌다. 한국당은 12월 16일 오전 11시 국회의사당 앞 계단에서 황교안 대표와 심재철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가 참석한 가운데 규탄대회를 열었다.


한국당 의원들이 행사 시작 전 국회사무처의 신분증 확인 등에 항의하면서 국회 정문이 열렸고, 지지자들은 국회의사당 앞에 대거 집결했다. 황 대표는 규탄대회에서 “국회에 오실 때 막히고 고생했지만 이렇게 국회에 들어오신 것은 이미 승리한 것”이라며 “목숨을 걸고 자유대한민국을 지켜야 된다. 저희가 앞장서겠다. 저희와 함께 해주시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참석자들은 ‘○○시 태극기 지킴이’, ‘구국연대’, ‘나라지킴이 고교연합’ 등 보수단체 깃발과 함께 태극기와 성조기를 흔들었다. 당원들 외에도 이른바 ‘태극기’ 세력과 보수 개신교인 등이 합류했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장을 맡고 있는 전광훈 목사는 앞서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등을 통해 12월 16일 국회로 모여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참석자 중에는 우리공화당 당원이라고 밝힌 이들도 꽤 많았다. 우리공화당 쪽에선 “개인 차원의 참석은 몰라도 공식적으로 참석한 적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지지자들이 모여들면서 특히 국회의사당 앞 바른미래당과 정의당, 민주평화당이 설치한 농성장에서는 격렬한 실랑이가 벌어졌고, 집회 참가자들이 정의당 당직자를 폭행하는 일도 있었다. 행사 과정에서 한국당은 “의사당 안으로 들어가선 안 된다”며 참가자들의 국회의사당 진입 자제를 당부했지만, 일부 참가자들은 한국당의 규탄대회가 끝난 뒤 손팻말과 태극기, 성조기 등을 들고 국회의사당 앞 계단 위로 몰려가 의사당 진입을 시도했다. 이에 국회사무처는 의사당 출입문을 봉쇄했다.


민주당 설훈 의원은 본청에서 상임위원회 회의를 마치고 나가던 중 집회 참가자들이 밀치고 욕설을 하면서 안경이 떨어지는 등 폭행을 당했다. 문희상 의장은 태극기 부대가 국회를 ‘점거’한 것을 두고 “오늘 특정 세력 지지자들이 국회를 유린했다”며 “있을 수도 없고 있어서도 안 될 일이 벌어졌다. 여야 정치인 모두 이번 사태의 심각성을 깨달아야 한다”고 개탄했다.


이날 저녁까지 농성이 이어지면서 한국당 내부에서도 쓴소리가 나왔다. 주말 장외집회는 그렇다 치더라도, 대화와 협상이 이뤄져야 할 국회의사당 앞마당까지 태극기를 든 지지자들이 몰려와 건물까지 둘러싼 장면이 어떻게 비칠지 고민해야 한다는 지적이었다. 한국당은 12월 17~19일에도 같은 집회를 이어갈 계획이다. 물리적 충돌에 대한 비판이 일자 이만희 한국당 원내대변인은 “일부 참가자에 의해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한 것을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논평을 냈다.













‘묵비권’ 행사하던 조국… ‘유재수 의혹’엔 입 열었다


조국 전 법무 장관이 12월 16일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에 대한 감찰 중단 의혹 관련 검찰 출석, 12시간여 만에 귀가했다. 그는 일가 비리 의혹에 대한 검찰 조사 때 진술거부권 행사로 일관한 것과 달리 비교적 상세히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 정부 실세로 불렸던 조국 전 장관의 직무 수행 내용에 대한 검찰 조사는 이번이 처음이었다.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부장 이정섭)는 조국 전 장관이 이날 오전 10시부터 조사를 시작해 오후 9시 40분쯤 조서 열람을 마쳤다고 밝혔다. 조 전 장관은 이날 오전 9시 30분쯤 검찰에 출석했다.


이달부터 시행중인 인권보호수사규칙(법무부령)에 따르면 피의자 등 사건 관계인에 대한 1회 조사는 원칙적으로 8시간으로 제한된다. 식사, 휴식 시간을 포함하더라도 전체 12시간을 넘을 수 없다. 실질적인 검사 신문은 오후 8시 20분쯤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 관계자는 "조국 전 장관은 진술거부권을 행사하지 않고 비교적 상세히 진술했다"면서도 "구체적인 진술 내용, 추가 조사일정 등은 공보규정상 금지 정보에 해당해 공개할 수 없다"고 전했다.


이날 조국 전 장관에 대한 조사는 그가 민정수석이던 2017년 청와대 민정수석실 산하 특별감찰반이 유재수 전 부시장의 비위 상당 부분을 포착하고도 감찰을 중단한 경위를 확인하기 위한 것이었다. 유재수 전 부시장은 그가 재직했던 금융위원회 유관 업체들로부터 2010년 초부터 작년 11월까지 4950만원 상당의 불법 이익을 수수한 혐의로 지난 12월 13일 구속 기소됐다. 검찰은 특감반 감찰 당시 유 전 부시장의 비위 상당 부분이 이미 확인됐거나, 확인가능했던 것으로 파악했다.


특감반이 강제수사권을 갖지는 않지만, 명백한 불법을 확인하고도 수사의뢰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면 직무유기 등에 해당한다는 것이 법조계의 관측이다. 문재인 정부 초대 민정수석을 지낸 조 전 장관이 직무 수행과 관련해 직접 조사를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조국 전 장관은 앞서 서울중앙지검에서 일가(一家) 비리 의혹 관련 세 차례 검찰 소환 조사 때는 모두 진술거부권을 행사했다. 다만 해당 수사는 그가 법무장관 후보자로 지목된 뒤 인사청문 검증 국면에서 불거진 의혹들에 따른 것으로, 인사검증 부실 여부와는 별개로 현 정부의 업무 내용에 직결된 것은 아니었다.


일각에서는 일가 비리 관련 아내 정경심(57·구속기소)씨 등이 조국 전 장관의 관여를 부인해 온 것과 달리 유재수 전 부시장 감찰 중단 의혹 수사의 경우 핵심 관계자들의 책임 미루기로 조국 전 장관이 자기 해명에 나설 수 밖에 없었다는 관측도 있다. 그동안 조국 전 장관 측은 유재수 전 부시장 감찰 중단 결정 때 백원우 당시 민정비서관 등이 함께 관여했다고 주장해왔다. 그러나 백원우 전 비서관 등은 검찰 조사 때 "조국 전 장관 지시로 감찰을 중단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제주 감귤의 추락… '겨울철 국민 과일' 옛말 되나


제주 감귤의 소비 부진으로 가격이 급락해 겨울철 ‘국민 과일’은 옛말이 되고 있다. 12월 16일 제주도에 따르면 노지 감귤 도매시장 평균가격은 최근 6000원 이하(5㎏)로 형성되고 있다. 이는 2018년보다 19%, 2017년보다 13%가량 떨어진 가격이다. 경기 침체에 따른 소비 부진과 함께 잦은 태풍과 장마로 감귤의 당도가 낮아지는 등 품질이 떨어진 것도 값 하락의 원인이다. 단맛은 덜하고 신맛이 강해진 것이다.


생산량도 늘었다. 제주도농업기술원 예측 결과 올해산 노지 감귤 생산 예상량은 52만8000t으로 최근 3년간 평균 생산량보다 15%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도는 올해 노지 감귤 도매시장 가격이 하락함에 따라 내년 설 명절(2020년 1월 말)까지 감귤수급 조절 및 시장격리사업을 추진한다. 도는 감귤 가격 하락으로 인한 위기 상황이 이어지자 60억원을 들여 감귤 2만t을 수매해 보관하기로 결정했다.









11억원대… 바게트 컷 다이아몬드 시계



서울 강남구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피아제 매장에서 국내 단 한 점 입고된 11억원대의 바게트 컷 다이아몬드 시계 '익셉셔널 라임라이트 스텔라 브레이슬릿 워치'를 선보였다. 피아제 '익셉셔널 라임라이트 스텔라 브레이슬릿 워치'는 총 42.15 캐럿의 바게트 컷(길쭉한 사) 다이아몬드 577개가 시곗줄 전체와 시계판에 장식된 것이 특징이다.


11억원대 피아제 다이아몬드 시계… '익셉셔널 라임라이트 스텔라 브레이슬릿 워치'



겨울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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