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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209 조국은 어디에?… 사라진 조국, 뒷말만 무성

담바우1990 2019. 12. 9. 04:25

191209 (월)  조국은 어디에?… 사라진 조국, 뒷말만 무성


2019년 11월 21일 오후 7시쯤. 검정색 제네시스 차량 뒷좌석에 몸을 실은 초췌한 얼굴. 조국 전 법무장관이 언론 취재에 포착된 마지막 모습이다. 지난 8월 9일 문재인 정부 두번째 법무장관 후보자로 지명되던 날 이후 숱하게 신문 헤드라인을 장식하던 그가 공개석상에서 자취를 감췄다. 취임 35일만인 지난 10월 14일 장관직에서 물러난 이후로도 그의 모습은 종종 언론사 카메라에 담기곤 했다.


퇴임 엿새째인 10월 20일 등산복 차림으로 우면산 방면을 향해 걷는 모습, 사흘 뒤 구속된 아내 정경심씨를 면회하기 위해 서울구치소를 드나드는 모습 등이다. 조국 전 장관의 외부 행적은 그가 공공연한 피의자가 된 이후 암막(暗幕) 깊숙이 숨었다. 공개소환이 전면 폐지되고, 검찰이 원칙과 달리 청사 정문이 아닌 지하주차장 출석을 허용하면서 지난달 11월 14일 첫 소환 조사 땐 누구도 그를 보지 못했다.


트위터 등 왕성한 소셜미디어(SNS) 활동으로 많은 어록을 남기며 '조윗대장경'이란 신조어까지 등장시킨 그지만, 아내 정씨가 추가 기소된 지난달 11일 페이스북 게시글을 끝으로 소셜미디어에서도 조국 전 장관의 침묵은 이어지고 있다. 조국 전 장관을 소환 조사한 검찰조차 진술거부권 행사에 막혀 조 전 장관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 제대로 된 답변을 듣지 못했다. 조국 전 장관은 현재 '삼면초가'에 빠졌다. 일가(一家) 비리 의혹에 이어 불거진 청와대와 경찰의 선거 개입 의혹 사건, 유재수 감찰 무마 의혹 사건은 모두 그가 총책임자였던 청와대 민정수석실의 업무 집행이 위법했는지를 겨냥해 검찰 수사가 진행 중인 사안이다.


두 의혹에 모두 연루된 백원우 당시 민정비서관은 최근 유재수 사건으로 불려간 검찰에서 "조국 당시 민정수석에게 단순한 의견만 전달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정권자로서 책임질 사람은 결국 조국 전 장관이 되는 셈이다. 조국 전 장관에 대한 소환 조사가 불가피하지만, 의혹들에 대한 그의 입장을 확인하기는커녕 조사 여부조차 바로 확인할 수 없다. 법무부가 이달부터 시행한 검찰의 새 공보 규정이 초상권 보호를 위해 참고인은 물론 핵심 피의자라도 출석 정보, 소환 조사 여부 등의 공개를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조국 전 장관이 먼저 나서 언론 측에 입장을 밝히지 않는 이상 본인이 거부하면 촬영도 허용되지 않는다.


'깜깜이' 국면이 지속되자 세간에서는 갖은 억측들도 나온다. 지난주 여의도 일각에서는 "가족 사건은 둘째치고 믿고 일한 실무자들이 모두 자신에게 책임을 돌리는 것을 보고 조국 전 장관이 실체를 모두 털어놨다더라"는 소문까지 돌았다. 인터넷에는 최근 수사 과정에서 참고인 2명이 잇달아 극단적 선택을 하는 사고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조국 요즘 안보이네요", "빨리 구속해야 한다. 상황이 이상하게 돌아가네" 같은 말들까지 나온다. 12월 7일 조국 전 장관 자택이 있는 서울 서초구 방배동 아파트 단지에선 그동안 조국 전 장관의 말 한마디, 사진 한 장을 담으려 대기하던 취재진이 모두 사라졌다. 검찰 청사까지 쫓아와 푸른 장미를 들고 그를 응원하던 지지자들도 자취를 감췄다. 푸른 장미의 꽃말은 '포기하지 않는 사랑'이라고 한다.












한국당 원내대표 4파전… '예측불허 승부'


국회 정상화의 가장 큰 변수로 꼽히는 자유한국당의 차기 원내대표 경선이 12월 9일 치러진다. 내년 총선까지 5개월 임기의 원내대표 후보로는 유기준 의원(4선), 강석호 의원(3선), 심재철 의원(5선), 김선동 의원(재선)이 출마한다. 유력 후보가 없는 다자 구도와 출석 의원의 과반 득표자가 없는 경우 1·2위 결선 투표로 승부를 가리는 경선 룰이 맞물려 역대 가장 예측하기 힘든 경선이라는 평가다. 정치권은 ‘나경원 불신임’ 사태, 내년 총선, ‘황심(黃心·황교안 대표의 마음)’, ‘쇄신’ 등이 변수가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비박(비박근혜)계 3선인 강석호 의원은 원내대표로서 협상력과 정치력을 강조했다. 강석호 의원은 자신을 ‘중도적인 실속형 협상가’로 표현했다. 당내 의원들이 이른바 ‘황심’의 향방을 신경쓸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의도적으로 ‘친박(친박근혜)-비박’ 구도를 피하고 ‘협상-강경 프레임’을 강조하는 모습이다. 동시에 정책위원장 후보인 러닝메이트로 친박계 재선 의원인 이장우 의원을 선택하며 ‘반황’ 분류는 피하려고 했다. 일명 ‘나경원 불신임’ 사태와 관련해 당이 지나치게 ‘친황 체제’로 가는 게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강석호 의원에게는 오히려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 상당수 한국당 의원이 과거 계파 쏠림 현상으로 총선에 실패한 트라우마를 갖고 있어 “원내 견제세력이 있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질 경우 비박계인 강석호 의원에게 표가 갈 수도 있다는 분석이다.


후보 중 황교안 대표와 가장 가까운 인물로 알려진 친박계 4선인 유기준 의원은 은연중 ‘황심’이 자신에게 있다는 점을 강조해왔다. 강경 투쟁을 강조하며 그동안 황교안 대표의 행보와 발을 맞추려는 모습도 보였다. 유기준 의원은 박근혜 정부에서 해양수산부 장관으로, 황교안 대표는 법무부 장관과 국무총리로 함께 활동했다. 황-유의 호흡이 잘 맞을 것이라는 점에서 당내에서 투톱 시너지에 대한 기대도 있다. 계파 균형을 고려한 듯 유기준 의원은 러닝메이트로는 비박계 초선인 박성중 의원을 선택했다.


5선인 심재철 의원은 계파 색깔이 가장 옅은 반면 대중적인 인지도는 가장 높다는 평가다. 심재철 의원은 ‘친박-비박’, ‘강경-협상’ 구도 이외의 ‘경험’과 ‘탈계파’를 강조하고 있다. 후보 중 5선으로 최다선 의원이라는 점, 국회 부의장까지 지냈다는 연륜도 앞세우고 있다. 러닝메이트 선정에도 이를 고려해 국회 예산결산위원장을 맡고 있는 3선의 김재원 의원을 택했다. 지역구 생존을 걱정하는 수도권 의원 중 초·재선 그룹의 지지를 얻을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재선인 친박계 김선동 의원은 최근 당의 ‘쇄신’ 흐름을 타고 도전장을 내밀었다. 후보 네 명 중 재선으로 가장 선수가 낮지만 이를 강점으로 승화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최근 황교안 대표는 초·재선 의원을 주요 당직에 배치하는 등 인적 쇄신에 나서고 있다. 당내에서 “원내대표도 중진급보다는 재선 의원이 할 필요가 있다”는 공감대가 형성된다면 승산이 있다는 계산이다. 흐름에 맞춰 러닝메이트 역시 비박계 초선인 김종석 의원을 골랐다.




자유한국당 원내내표 후보 : 강석호 - 유기준 - 김선동 - 심재철 의원


자유한국당 정책위원장 후보 : 이장우 - 박성중 - 김종석 - 김재원 의원




병원행....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안과

영하 5도의 쌀쌀한 아침.....


07:45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행.....




원주일산초등학교


08:10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에.....








08:25  4주만에 안과 진료.....




망막염 하라다 진료.....














09:20  백두산약국.... 망막염 하라다 8주 투약 처방





원주체육공원......



서원대로를 건너.....


남원로 527번길.....



10:00  삼성으로....


12:40  오후에.....  용화산행


한지공원길을 건너.....



당겨 본.... 일산동 두진하트리움




용화산 둘레길......





기온이 오르며 발생한 미세먼지로 흐릿한 치악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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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레길에서 용화산 정상으로.....




13:00  용화산 정상에.....





12월의 용화산 능선길.....







무실동 & 봉화산 능선......


공사중인 용화산 둘레길.....





날머리 풍경......



포스코건설 더샵 1, 2차.....


치악초등학교


13:30  삼성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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