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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118 '역전 스리런'에 날아간… 한국 야구 '2연패 꿈'

담바우1990 2019. 11. 18. 04:57

191118 (월)  '역전 스리런'에 날아간… 한국 야구 '2연패 꿈'


한국 야구대표팀이 제2회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에서 ‘숙적’ 일본을 넘지 못하고 준우승에 머물렀다. 한국 야구대표팀은 11월 17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슈퍼라운드 결승전에서 일본에 3-5로 역전패하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경기에서 4타수 무안타로 침묵한 박병호는 시상대에 올라 눈물을 훔쳤다.


한국은 11월 17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일본에 3-5로 역전패했다. 4년 전 열린 초대 대회에서 일본을 꺾고 우승한 한국은 1회 터진 두 방의 홈런으로 앞서갔다. 하지만 이후 일본의 철벽 계투진에 막혀 추가점을 내지 못했고, 야금야금 따라온 일본에 덜미를 잡혔다. 일본은 우승 상금으로 150만달러를 가져갔다. 한국은 준우승 상금 75만달러를 받았다. 대회 2연패에는 실패했지만 내년 도쿄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하면서 1차 목표는 이뤘다.


한국은 일본프로야구 센트럴리그 다승 1위(15승) 야마구치 순을 상대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선두 타자 이정후가 볼넷을 골랐고 김하성이 왼쪽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을 때렸다. 이후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김현수의 솔로포가 터지며 3점 차로 앞서나갔다. 야마구치는 2회 시작 전 교체됐다. 선발 투수 양현종의 부진이 아쉬웠다. 그는 1회말 2사 1루에서 스즈키 세이야에게 2루타를 맞고 1점을 줬다. 2회에는 2사 1, 2루 상황에서 야마다 데쓰토에게 석 점 홈런을 맞으며 3-4 역전을 허용했다.


한국은 추가점이 필요했지만 일본 계투진에 꽁꽁 묶여 이렇다 할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되레 일본이 1점을 추가하며 도망갔다. 일본은 7회 대표팀의 세 번째 투수 조상우를 상대로 아사무라 히데토가 우전 적시타로 1점을 추가했다. 점수는 2점 차로 벌어졌다. 승기를 잡은 일본은 8회 야마모토 요시노부, 9회 야마사키 야스야키를 차례대로 내보내 한국 타선을 잠재웠다.


한국은 멕시코를 제압하며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1위 자격으로 2020년 도쿄올림픽 본선 출전권을 일찌감치 획득했다. 12년 만에 열리는 올림픽 무대에 복귀했으나 슈퍼라운드를 포함해 일본에 내리 두 경기를 지면서 여러 숙제를 떠안고 돌아오게 됐다. 한국팀은 11월 18일 귀국한다. 3, 4위전에선 멕시코가 연장 승부치기 끝에 미국을 3-2로 누르고 3위를 차지했다. 멕시코는 이번 대회 아메리카 지역에 걸린 한 장의 올림픽 티켓 주인공이 됐다.


미래를 본 한국 야구… 김하성·이정후 베스트 11 선정


김하성(24), 이정후(21·이상 키움)가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베스트11'에 뽑혔다. 프리미어12 2연패는 실패했지만, 한국 야구의 미래는 확인하기 충분했다. WBSC는 11월 17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한국과 일본의 결승전 직후 이번 대회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포지션별 최고의 선수를 선정해 발표했다. 이날 한국은 일본에 3-5로 패하면서 대회 2연패에 실패했다.


다만 이번 대회를 통해 한국은 대표팀 세대교체를 노렸고, 일정 부분 성과가 있었다. 이는 베스트11에도 반영됐다. 준우승을 차지한 한국에서 2명이 이름을 올렸고 일본과 대만에서도 2명씩 포함됐다. 4위에 그친 미국이 4명, 3위로 끝마친 멕시코에서 1명이 선정됐다. 외야수 부문에서 타율 0.385에 4타점을 기록한 이정후, 유격수 부문에서 결승전 선제 투런포 포함 타율 0.333 6타점을 올린 김하성이 베스트11로 뽑혔다.


선발투수에는 한국전에 나서 6⅔이닝 무실점으로 호투를 펼친 대만 장이가 선정됐고 미국 마무리투수 브랜든 딕슨이 구원투수 부문, 에릭 크라츠가 포수 부문에서 가장 우수한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그 외 1루수 바비 달벡(미국), 2루수 기쿠치 료스케(일본), 3루수 왕웨이천(대만), 외야수 두 자리는 조나단 존스(멕시코), 스즈키 세이야(일본)이 차지했다. 지명타자는 브랜든 루커(미국)가 뽑혔다. 한편 대회 MVP는 스즈키가 차지했다.











임종석·김세연이 불지핀… '정치판 물갈이'


임종석(53·재선)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김세연(47·3선) 자유한국당 의원이 11월 17일 내년 4월 총선 불출마 선언을 했다. 더불어민주당과 한국당에서 50세 안팎으로 비교적 젊고 당선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됐던 두 인사가 동시에 불출마 결정을 한 것이다. 여야에서 후속 불출마 선언이 이어지면서 쇄신 경쟁이 본격화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임종석 전 실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처음 정치를 시작할 때 마음먹은 대로 제도권 정치를 떠나 원래 자리로 돌아가려 한다"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 시간은 다시 통일 운동에 매진하고 싶다"며 "한반도 평화와 남북 공동 번영, 제게는 꿈이자 소명인 그 일을 이제는 민간 영역에서 펼쳐보려 한다"고 했다. 임 전 실장은 전대협 의장을 지낸 대표적인 386 정치인이다.


임종석 전 실장의 불출마 결정에는 최근 남북 관계 악화에 대한 실망감, 정세균 전 국회의장과 서울 종로 출마 '교통정리' 불발, 청와대 출신 출마자에 대한 내부 비판론 등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당 김세연(부산 금정) 의원도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섭리를 거스르며 이대로 계속 버티면 종국에는 역사의 죄인이 될 것"이라며 불출마를 선언했다.


김세연 의원은 "황교안 대표, 나경원 원내대표가 앞장서서 다 같이 물러나야만 한다"며 "한국당 현역의원 전원(全員)이 물러나고, 당도 완전하게 해체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한국당은 존재 자체가 역사의 민폐이자 생명력을 잃은 좀비 같은 존재라고 손가락질을 받는다"고 했다. 김세연 의원은 한국당의 총선 전략을 책임지는 여의도연구원 원장을 맡고 있다.


임종석 전 실장과 김세연 의원의 불출마 선언을 계기로 민주당과 한국당이 내년 총선 승리를 위한 대대적 쇄신 경쟁에 돌입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민주당에선 수도권 다선 및 386 운동권 출신의 추가 불출마가 이어질 수 있다는 말이 나오고, 한국당에서도 김세연 의원이 2004년 총선 당시 오세훈 전 의원처럼 물갈이를 이끌어낼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11월 17일 정치권은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자유한국당 3선 김세연 의원 등 여야 '거물급' 인사들의 내년 총선 불출마 소식에 크게 술렁였다. '정치 1번지' 서울 종로 등지에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나설 것이라는 예측을 깨고 임종석 전 실장이 돌연 불출마 뜻을 밝히고, 나아가 사실상의 정계 은퇴까지 시사하면서 여권이 크게 당혹스러워 하는 분위기다. 한국당 싱크탱크 여의도연구원 원장인 김세연 의원이 자신의 불출마는 물론, 당 지도부와 의원 전체가 총사퇴하고 당을 해체해야 한다는 강경 메시지를 던진 것을 두고 야권 역시 동요하는 모습이다.


◆ '일요 폭탄 선언'에 정치권 술렁
임종석 전 실장과 김세연 의원의 이날 불출마 선언으로 여야 양쪽 진영의 '인적쇄신론'이 탄력을 받으면서 총선 판도가 흔들리고 보수통합과 정계개편 등 정치권 핵심 이슈도 영향을 받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여야를 막론하고 세대교체와 '물갈이' 여론에 불이 붙고, 관련 움직임의 가시화도 빨라질 것이라는 예측이다. 정치권 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국민들이 내년 총선을 앞두고 각 정당에 쇄신을 요구하고 있으니, 오늘의 불출마 선언이 일정하게 총선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청와대를 떠나 지난 3월 복당하면서 "당이 요청하면 언제든지 당을 위해 헌신할 생각"이라고 했던 임종석 전 실장의 '폭탄선언'에 민주당은 '금시초문'이라며 놀란 분위기다. 이해식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사실은 상당히 중요한 자원인데 어떻게 보면 당으로선 손실일 수 있다"며 "근본적인 고민을 통해 개인적인 결단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일각에선 임종석 전 실장이 서울 종로의 현역 의원인 정세균 전 국회의장과 끝내 '지역구 교통정리'를 하지 못한 것이 이런 결단의 한 배경이 됐을 것이라는 추측도 나온다.


임종석 전 실장이 속한 '86그룹'(80년대 학번·60년대생)이 민주당 내에서 오랫동안 기득권을 지켜왔다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임종석 전 실장의 불출마 시사가 또 다른 86그룹 인사들에게도 일종의 자극이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문재인 정부 청와대 출신 인사 중 가장 상징성이 짙은 임종석 전 실장의 불출마가 수석·비서관·행정관급을 아울러 40여명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청와대 출신' 총선 출마자들에게는 일종의 '경고' 메시지로 읽힐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앞서 불출마를 선언한 '친문'(친문재인) 핵심 양정철 민주연구원장도 '청와대 출신'의 대거 출마로 당내 불만과 갈등이 생길 소지가 있다고 우려하면서 "청와대나 대통령을 팔아 덕을 보려는 사람들에게 필요하면 '악역'을 할 생각이 있다"고 말한 바 있다.


◆ '중진 용퇴론' 거세질까?
한국당에서는 김세연 의원의 불출마 선언을 계기로 '중진 용퇴론' 등 인적 쇄신에 대한 목소리가 한층 거세질 것이라는 예상이 많다. 한국당에서는 지난 11월 5일 재선 김태흠 의원이 '영남권·강남 3구 중진의원 용퇴 및 험지 출마'를 공개적으로 요구한 이후 초선·재선들의 쇄신 촉구가 잇따랐지만, 초선 유민봉·재선 김성찬 의원의 불출마 선언 외에는 별다른 반응이 없던 상황이었다. 한 재선 의원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40대 젊은 의원이 결단을 내린 만큼 당내 중진들에게는 용퇴 압박이 가해질 것"이라며 "김세연 의원이 (쇄신의) 물꼬를 텄다"고 밝혔다.


그러나 김세연 의원이 주장한 '당 해체'와 의원직 총사퇴에 대한 비판적 목소리도 있다. 영남권의 한 중진 의원은 통화에서 "당을 해체한다고 하며 당직(여의도연구원장)을 유지하는 것은 자기모순이 아니냐"라며 "순수하게 불출마했으면 좋았을 텐데 참으로 실망"이라고 주장했다. 김세연 의원의 불출마 선언은 향후 바른미래당 유승민 의원이 이끄는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변혁) 등과의 보수통합 논의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김세연 의원은 유승민 의원과 함께 바른정당을 창당했다가 한국당에 복당했다.


한국당 한 재선 의원은 통화에서 "당을 해체한 다음 새롭게 꾸리자는 김세연 의원의 주장은 유승민 의원의 제안과 유사하다"며 "보수진영 전체가 어떻게 새롭게 리모델링하고, 혁신해야 할지 고민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변혁의 한 의원은 통화에서 "김세연 의원 같은 개혁 성향 인재가 빠져나가면서 한국당에 (통합에 부정적인) 그런 사람들만 남는 게 아닐까 싶어 걱정"이고 전했다.


◆ 정기국회 지나면 '중진 용퇴' 가시화할 수도
한편 임종석 전 비서실장은 출마할 지역구가 어디냐가 문제였지 총선 도전은 대권가도로 진입하기 위한 몸풀기쯤으로 여겨졌던 측면이 있다. 김세연 의원의 경우에는 자유당으로 쏠린 부산지역 민심을 고려하면 4선 확보가 사실상 떼놓은 당상일 수 있는데 이런 결정을 한 것 자체가 난데없다는 느낌마저 들 정도라고 연합뉴스는 전했다. 우선 임종석 전 실장의 '다 내려놓기'는 정치인 임종석 개인의 문제로 끝날 일이 아니라 당장 그로 대표되어 왔던 여권 내 386 정치인들에 대한 '총결산' 작업이 뒤따를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386세대는 한때 우리 사회의 미래자산이었고, 실제로 여의도 정치권으로 시차를 두고 대거 유입되어 강력한 연대를 구축한 정치 세력으로 집단화했다. 하지만 최근 들어 특혜와 기득권에 갇힌 일군의 기성 정치인 무리로 급격하게 위상이 추락하면서 외부로부터 환골탈태를 요구받아온 터였다. 이런 배경에서 정계 은퇴까지 암시한 임종석 전 실장의 '퇴장'은 동류집단 정치인들에게 그에 버금가는 선택을 강제하게 될 공산이 크다. 여권 내부 차기 대권 구도에 상당한 변화가 불가피해진 게 아니냐는 시각도 있다.


안희정을 필두로 이재명, 김경수, 조국으로 이어져 온 '대선주자 소거 노트'는 결국 임종석 전 실장에까지 이르렀다. 이들 중에 일부 주자들의 기사회생이 전혀 불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여러 정황을 고려할 때 본선 무대의 경쟁력 있는 대선후보로 거듭나기에는 정치적 내상의 깊이와 환부의 크기가 심각한 지경이다. 결국 범여권은 정권 재창출을 위해 '필승 후보'를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됐다. 완전히 새로운 패러다임에서 다음 바통을 이어받을 주자를 고르는 작업은 어쩌면 위기이자 기회일 수도 있다.


온순한 성정이 트레이드마크인 김세연 의원의 예상을 뛰어넘는 공격적 불출마 선언이 한국당의 구각을 깨뜨릴 충분한 충격파가 될지도 관심거리다. 한국당은 3선 이상 중진 용퇴문제를 놓고 고양이 목에 방울 달기식 만만디 눈치작전으로 일관하고 있어서다. 이른바 '조국 사태'를 거치면서 보여준 당의 퇴행성과 자기최면, 무전략 등이 임계치에 이르렀음을 김 의원의 사퇴 선언이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는 따끔한 지적이 많다.


전문가들은 내년 4월 총선을 거치며 구성될 21대 국회는 무언가 확실히 달라져야 한다며 초선인 이철희, 표창원 의원의 선도적 불출마 선언이 '찻잔 속의 태풍'으로 사위어가려고 하려던 참에 마침 임종석, 김세연 두 여야 중견 정치인의 불출마 선언은 새 정치를 향한 큰 물줄기를 형성할 수 있는 천금 같은 환경을 만들었다고 평가하고 있다.












만추(晩秋).....!!!!!!!




















10:03  예술관길을 지나 용화산으로.....


명륜2차의 끝물 단풍....










치악초등학교


담쟁이가 있는 풍경.... 한솔 솔파크



조망터에서 봉화산쪽 조망....









한지공원길 위로 신설되는 도로.....


건너다 본 용화산 능선.....


더샵 4단지.....



더샵 1,2단지


10:23  낙엽 쌓인 용화산 능선길에.....






용화산 허릿길로.....


치악초등학교 너머로 보이는 향로봉.....



데크가 놓일....용화산 허릿길


또 다시 보이는 향로봉.....





용화산 허릿길의 만추(晩秋)....

 









낙엽송 단풍.....




허릿길에서 올려다 본.... 용화산 정상


치악의 마루금.....





황소마을쪽으로 하산.....









황소마을길


10:50  삼성으로.....






*****   THANK  YOU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