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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704 특전사 여군, 창공 제패… 세계군인강하대회 첫 금메달

담바우1990 2022. 7. 4. 04:15

220704 (월)  특전사 여군, 창공 제패 세계군인강하대회 첫 금메달

 

특수전사령부 소속 여군들이 세계 군인 스카이다이빙 대회에서 정상에 우뚝 섰다. 7 3일 육군특수전사령부(이하 특전사)에 따르면 지난달 20~30일 오스트리아 귀싱에서 열린 제45회 세계군인강하선수권대회(WMPC) 4인조 '상호활동'(4-Way Formation Skydiving) 부문에서 금메달을 수상했다. 1976년 이래 16 WMPC에 참가한 한국의 금메달 수상은 이번이 처음이다.

 

상호활동은 4명이 약 3.2 상공 항공기에서 뛰어내려 서로의 팔과 다리를 잡고 빠르고 정확하게 대형을 만드는 능력을 겨루는 경기다. 정해진 시간 안에 정확한 대형을 많이 만드는 팀이 승리한다. 4명 외 제5의 팀원은 대형을 촬영하는 '카메라 플라이어', 대형을 형성하는 모든 과정을 촬영해 착지 후 심판진에 제출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특전사 여군팀은 이번 대회에서 총 187점을 획득, 각각 173점과 140점을 얻은 모로코와 프랑스를 따돌리고 우승했다. 여군팀은 작년 카타르 대회에서는 상호활동 부문에서 2위에 올라 국군의 대회 출전 사상 첫 메달을 딴 바 있다. 여군팀은 정밀강하 단체경기에서도 동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개인전의 정밀강하와 스타일강하에서도 최고 성적 각각 6위와 8위를 기록해 종합 순위 2위를 달성했다.

 

정밀강하는 약 1.1 상공에서 낙하해 지름 5m 원에 정확하게 착지하는 능력을 겨루며, 스타일강하는 약 2.2 상공에서 강하해 제한 시간 안에 6개 동작을 수행하는 경기다. 이들은 작년 카타르 대회에서 은메달을 딴 후 올해 대회에서 반드시 우승하겠다는 각오로 일치단결해 자신에게 한 약속을 지켜냈다. 우리 선수단에 첫 금메달을 안긴 주인공은 김성미·이지선·이진영 상사(가나다 순), 박이슬·이현지 중사 등 특전사 여군 대원들이다. 성별 제한이 없는 카메라 플라이어는 남자 특전사 대원 주윤석 중사가 맡았다.

 

특전사는 보안규정에 따라 대원의 신원을 외부에 공개하지 않지만 대회 웹사이트에 선수 명단·계급이 기재돼 있다. 여군 참가자의 연령은 29~39세이며 5명 중 3명이 기혼이다. 특히 김성미·이진영 상사는 각각 7세와 6세 자녀를 둔 '엄마 군인'이다. 강하 베테랑인 이들도 대회 전 여러 달 동안 고강도 훈련에 땀을 쏟았다. 새벽에 출근해 체력을 단련하고 일과시간에 고공강하 훈련에 이어 퇴근 후에는 사령부 고공센터에서 윈드터널 훈련으로 자세를 반복해서 숙달했다.

 

여군팀의 이진영 상사는 지난 7 2일 저녁 귀국 직후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모든 선수들이 태극기를 향해 경례하는 가운데 애국가를 울려 퍼지게 해 너무나도 자랑스럽다" "그때 가슴속에서 벅차오르는 감격과 우리가 대한민국을 대표했다는 자부심을 이루 말할 수 없다"고 소감을 밝혔다. 선수단 대부분은 강하 횟수가 1천 회가 넘는 '금장월계휘장' 보유자들로 자유낙하의 공포나 두려움은 없다고 한다. 오히려 어렵게 쌓은 실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할 때가 있다며 아쉬워했다.

 

이진영 상사는 "지상에서 완벽하게 숙달해도 하늘에서는 여러 가지 상황·요소로 인해 연습한 것이 온전히 나오지 않는 경우가 많다" "하나하나 소중하고 제한된 경험으로 준비하고도 성과를 이뤄내지 못했을 때가 가장 힘들다"고 설명했다. 여군 특전사 대원으로서 어려운 점은 평균적으로 남자보다 뒤지는 체력이지만, 의지로 극복할 수 있다고 이 상사는 강조했다.

 

그는 "남자 대원과 똑같이 해야 하므로 체력 면에서 힘든 부분이 있지만 '안 되면 되게 하라!'는 특전사 신조처럼 꾸준하게 노력하면 극복할 수 있다"고 했다. 특전사에 도전하려는 여자 후배들에게 이 상사는 "무엇보다 해낼 수 있다는 강인한 정신력과 하고자 하는 의지기 가장 중요하다"고 조언하고, "체력과 기술은 만들어지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6명이 출전한 남자팀은 상호활동 8위 등으로 종합 9위에 올랐다.  29개국이 참가한 이번 대회의 남녀 종합 1위는 각각 독일과 프랑스에 돌아갔다.

 

 

 

 

 

 

 

 

 

 

도심 속 폭염이 그려낸  고흐 풍경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특보가 내려진 7 3일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에는 아지랑이가 피어올라 빈센트 반 고흐의 작품 같은 풍경이 펼쳐졌다. 네덜란드의 후기 인상주의 화가인 고흐는 일렁이는 곡선 화풍과 밝은 색감으로 유명하다. 서울 동북권을 제외한 전 지역에는 올여름 첫 폭염 경보가 내려졌다. 낮 최고기온은 34.2도를 기록했으나 체감 온도는 35도를 웃돌았다.

 

많은 시민이 양산으로 햇빛을 가렸으나 도로에서 올라오는 지열로 인해 힘들어하는 모습이었다. 주말의 도로에는 수많은 차의 엔진 열이 아지랑이가 피어오르는데 한몫했다. 멀리 위치한 간판들은 일렁이는 아지랑이로 글자를 분간하기 어려웠다. 7 5일까지 체감 35도 안팎의 무더위는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 내일도 서울·강릉·대전은 33, 대구는 34도로 무더위가 예보됐다.

 

 

 

 

 

 

 

 

 

 

 

"50년 이어온 가업인데"유가 폭등에 줄줄이 문닫는 주유소

 

아버지 때부터 50년 넘게 운영하던 주유소는 가업(家業)이었습니다. 그 가업을 포기하려니 참자영업자 김동철(가명·62)50년 넘게 대구에서 운영하던 주유소의 문을 닫을 수밖에 없었다는 김동철(가명·62)씨는 말끝을 흐렸다. 폐업을 하며 남은 기름을 팔고 밀린 외상값을 받아도 그의 통장에는 1500만원뿐이었다. 김씨는 남은 돈으로 다른 일을 시작해야 하는데, 막막한 상황이라며 가족들이 가업인데 조금 더 버텨보는 것이 어떻겠느냐고 말려 마음이 안 좋았다. 막상 폐업을 하고 나니 한편으로는 후련한 기분도 든다고 털어놨다.

 

73일 업계에 따르면 유가 상승으로 가격경쟁을 벌이던 주유소들이 하나둘 폐업을 선택하고 있다. 한국주유소협회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5월까지 전국에서 122개의 주유소가 폐업을 했다. 작년에는 213개의 주유소가 폐업했다. 폐업 대신 개점 휴업상태인 주유소도 많다. 주유소는 폐업을 하려면 2~3억원이 드는 정화작업을 거쳐야 하기에 폐업을 포기하는 것이다. 최근 유가가 폭등하면서 기름값에 예민해진 이용객들이 거리가 멀더라도 10원이라도 더 저렴한 주유소를 찾기 시작하면서 경쟁이 치열해졌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올해에만 한국석유공사에서 운영하는 알뜰주유소가 김씨의 주유소 반경 200m 안에 두 곳이 생겼다.

 

지난 5월 김씨의 주유소를 찾은 고객은 올해 1월에 비해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 김씨는 지난해까지만 해도 주유소 인근에 8개의 주유소가 있었지만, 올해 들어 살아남은 곳은 4~5곳에 불과하다주유소들끼리 치열한 치킨게임을 하며 제 살 깎아 먹기를 하고 있다. 코로나19가 끝나고 겨우 한숨 돌리나 싶었는데, 유가가 폭등해버리니 희망을 완전히 잃어버린 기분이었다고 말했다.

 

주유소가 카드사에 납부하는 수수료도 주유소 업주들에게는 부담이다. 한국주유소협회 관계자는 카드 수수료의 경우 정액제가 아닌 1.5% 정률제가 적용되기 때문에 유가가 상승하는 시기에는 주유소가 더욱 불리하다마진은 그대로인데 수수료 비용만 늘어나 고통을 호소하는 주유소 업주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유가 상승 시기에만 카드수수료를 1%로 한시적으로 인하해달라고 정부에 요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올해 들어 유가는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지난 11일 전국 휘발유 가격은 리터(L)1622, 경유 가격은 L1441원이었다.

 

하지만 지난달 630일 기준 휘발유는 2144.11, 경유는 2166.77원을 기록했다. 6개월 만에 각각 31%51%가 상승한 것이다. 휘발유는 2012418일 기록했던 기존 최고가인 2062.55원을 훌쩍 뛰어넘었으며, 경유 가격 또한 2008716일 기록했던 기존 최고가 1947.74원을 웃돌며 연일 신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정부는 치솟는 유가를 잡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 쉽지 않은 상황이다. 정부는 지난 51일부터 유류세를 30% 인하했고, 오는 71일부터 인하 폭을 37%로 더 늘렸다.

 

배준영 국민의힘 의원 등 13명이 현재 30%인 유류세 탄력세율 범위를 50%로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법률안을 최근 국회에 제출하기도 했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지정학적 이유 등으로 유가가 안정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강경우 한양대 교통물류학과 교수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 이후 유가가 급등했다. 당분간은 국제 정세로 인해 유가가 안정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유가가 변동성이 큰 만큼 현재처럼 유류세 인하에 대한 기한을 두고 연장하는 방식이 아닌 유가가 안정될 때까지 기한 없이 관리하겠다는 메시지를 던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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