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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630 조유나양 가족 추정… 3명 시신 차량서 발견

담바우1990 2022. 6. 30. 04:33

220630 (목)  조유나양 가족 추정 3명 시신 차량서 발견

 

'제주 한 달 살기 체험'을 신청한 뒤 전남 완도에서 실종된 조유나양(10) 가족의 승용차에서 조양 가족으로 추정되는 시신 3구가 발견됐다. 경찰은 6 29일 오전 10 15분 인력 50여명과 크레인 1, 바지선 1대 등을 투입해 전날 전남 완도군 신지면 앞바다에서 발견된 조양 가족의 아우디 차량을 인양했다. 2시간여에 걸친 인양 작업을 마친 경찰은 오후 12 20분쯤 차량을 송곡항으로 이송한 뒤 내부수색을 진행, 1시간 뒤 시신 3구를 확인했다.

 

시신은 운전석과 뒷좌석에서 발견됐다. 운전석 발견 시신은 성인 남성으로 안전벨트를 착용했고, 뒷좌석 시신은 성인 여성과 여아로 안전벨트를 미착용한 상태다. 시신의 부패 상태가 심해 조양 가족이 맞는지를 육안으로 확인할 수는 없지만 경찰은 조양 가족의 마지막 폐쇄회로(CC)TV 속 의복과 슬리퍼가 같다는 점에서 조양 가족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시신의 지문 등을 통해 신원을 확인할 예정이다. 또 사망자 검시와 검안을 진행한 후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을 통해 이들의 사망 원인을 규명할 방침이다. 인양된 아우디 차량에 대해서도 조사가 이뤄진다. 발견된 차량의 변속기(기어) '파킹(Parking)'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광주 국과수에 감정을 의뢰해 차량 고장 또는 사고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앞서 광주 모 초등학교 5학년 학생인 조양과 부모 조모씨(36)·이모씨(35)는 지난달 19일부터 이달 15일까지 '제주도 한 달 살기 체험'을 하겠다며 학교에 교외 체험학습을 신청했다. 체험학습 기간이 지났지만 조양이 학교에 등교하지 않자 학교 측은 지난 21일 경찰에 실종 신고를 했다. 6 22일 경찰은 사건을 접수, 조양의 아버지 휴대전화 기지국 신호와 CCTV 등을 토대로 송곡항 일대를 집중 수색해왔다.

 

6 29일 오전 11 47분 전남 완도군 앞바다에서 실종된 조유나양(10) 일가족의 승용차가 바닷속에 빠진 지 29일 만에 수면 위로 떠오르자 현장은 탄식 소리로 가득했다. 송곡항에서 인양 작업을 바라보던 인근 주민들과 관광객은 숨죽여 지켜보면서도 한편으로 애통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들은 휴대전화를 들고 사진과 동영상을 촬영하거나 지인과 통화하며 현장 상황을 전하는 모습이다.

 

이날 조양 가족의 차(아우디A6) 인양 작업은 시작(오전 10 15)한 지 2시간 5분만에 완료됐다. 25톤 크레인을 이용해 차체를 들어올리자, 차량이 뒤집힌 채 뒷바퀴가 보였고, 곧이어 차체 앞부분까지 수면 위로 떠올랐다. 차량이 들어올라서자 뒤집힌 차량 내부에서 물이 주르르 흘러나왔고, 차량 앞 유리창과 범퍼 라이트 부분이 파손돼 있었다.

 

현장에서는 경찰과 해경 등 20여명이 투입됐고 인근 주민들은 자신들의 어선을 통해 현장에서 인양 작업을 도왔다. '괜찮아요?', '올려 올려', '잠깐만' 등 현장에서 다급한 목소리가 전해졌다. 인양 작업을 바라보던 인근 주민들은 안타까움에 고개를 푹 숙이거나 애써 외면하기도 했다. 완도 신지면에서 태어나고 자랐다는 정문식씨(75) "이 마을에서 이런 비극적인 일이 없었는데 무슨 말을 하겠냐" "아이까지 이렇게 돼 더 안타깝고, 힘들어도 좀 더 살아봤어야지"라며 속상해했다.

 

인근에서 식당을 한다는 김영우씨(59) "언론보도를 통해 동영상을 봤는데 아이가 기절하는 듯 '' 쓰러져 숙소에서 나오는데 마음이 정말 좋지 못했다" "곧 휴가철도 다가오는데 혹시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우려되기도 한다"고 조심스러워했다. 이날 인양 작업에는 경찰 인력 50여명과 장비 2대가 투입됐다. 장비는 차량을 물속에서 꺼낼 25톤 크레인 1대가 투입됐고, 당초 차량을 꺼낸 뒤 수면 위에 올려둘 바지선(55)이 투입될 예정이었지나 차도선으로 변경됐다.

 

현재는 차량을 방파제에 옮긴 뒤, 탑승자 수습에 나서고 있다. 경찰은 탑승자를 수습하는 대로 변사처리하고 유족에게 인계, 부검 여부 등을 협의할 예정이다. 한편 광주 모 초등학교 5학년 학생인 조양과 부모 조모씨(36)·이모씨(35)는 지난달 5 19일부터 이달 6 15일까지 '제주도 한 달 살기 체험'을 하겠다며 학교에 교외 체험학습을 신청했다. 체험학습 기간이 지났지만 조양이 학교에 등교하지 않자 학교 측은 지난 22일 경찰에 실종 신고를 했다.

 

경찰은 조양의 아버지 휴대전화 기지국 신호와 CCTV 등을 토대로 송곡항 일대를 집중 수색해왔다. 지난달 5 31일 새벽 조양 아버지의 휴대전화 신호가 마지막으로 잡힌 지 28일 만, 지난 5 22일 실종신고가 접수돼 수색에 나선 지 6일 만에 조양 가족의 차량을 발견했다. 차량은 6 28일 오후 5 12분쯤 완도군 신지면 송곡항 방파제 전방 80m 지점 가두리양식장 근처 수심 10m 바닥에서 펄에 묻힌 상태로 발견됐다.

 

 

 

 

 

 

 

 

 

"인데 살고싶어" 목에 줄 감았다복심이 올린 시위현장

 

"정숙아 신랑 꼬락서니가 그게 뭐냐" "~~베리안허스키" 문재인 전 대통령의 경남 양산 하북면 평산마을 사저 인근에서 진행되는 반대단체들의 집회에서 나온 말이다. 집회 참석자들은 문 전 대통령 부부를 비하하거나 욕설을 연상시키는 거친 표현을 쏟아냈다. 문재인 정부에서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을 지내며 문재인 전 대통령의 복심으로 불려온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62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현장 영상을 올리며 "평산마을에 방문하신 분이 보내주신 영상이다. 욕설 시위는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영상에서 한 시위 참가자는 확성기와 스피커 등을 이용해 "욕을 하면 안 된다"면서도 "~~ 나리가 피었네" 등과 같이 욕설을 연상시키는 '개나리' '십장생' 등을 등장시킨다. 또 다른 참가자는 "나 문재인인데 살고 싶다"고 외친 뒤 목에 줄을 감아 교수형을 연상시키는 행동을 보이기도 한다. 저승사자를 연상시키는 분장을 한 인물은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를 향해 확성기를 대고 "재인아~ 이제 같이 가자"고 외쳤다. 일부 참가자들은 "XXX"등 욕설이나 "사형하라"는 말을 반복했다.

 

문재인 정부 때 청와대 수석·비서관을 지낸 의원들이 지난 61일 양산경찰서를 항의방문하기도 했지만, 현재까지 집회는 계속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경찰이 일부 단체의 집회신고에 대해 금지통고를 했지만 소규모 집회는 이어지는 모양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은 지난 61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외출 후) 집으로 돌아오니 확성기 소음과 욕설이 함께하는 반지성이 작은 시골마을 일요일의 평온과 자유를 깨고 있다""평산마을 주민 여러분 미안하다"고 자제를 촉구한 바 있다. 다음날인 지난 616일 문재인 대통령을 찾은 한덕수 국무총리도 "마을 곳곳이 집회로 인해 몸살을 앓고 있다""합법적인 집회와 시위는 존중돼야 마땅하지만, 금도를 넘는 욕설과 불법시위는 법에 따라 엄정하게 처리돼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윤석열 대통령 부부스페인국왕 만찬에 참석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628(현지시간) 밤 스페인 국왕인 펠리페 6세가 주최한 환영 갈라 만찬에 참석했다. 이번 해외 방문기간 첫 부부 동반 일정이었다. 윤석열 대통령 부부는 이날 늦은 저녁 만찬이 열리는 스페인 마드리드 왕궁에 입장했다. 펠리페 6세 스페인 국왕 부부가 윤석열 대통령 부부를 맞이했고 짧은 대화를 나눴다.

 

윤석열 대통령은 검정색 양복에 금색 넥타이 차림이었으며 김건희 여사는 흰색 드레스에 흰 장갑을 착용했고 손에는 검은 지갑을 들었다. 윤석열 대통령은 각국 정상과 단체사진 촬영을 한 뒤 만찬장으로 이동했다. 단체사진 촬영때 가장 마지막으로 입장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단상의 중앙 자리로 이동했고, 자연스럽게 바로 뒷자리에 서 있던 윤석열 대통령에게 먼저 악수를 건넸다.

 

윤석열 대통령이 바이든 대통령과 재회한 것은 지난달 522일 서울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방한을 마무리하고 일본으로 향한 이후 37일만이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윤석열 대통령이 함께 카메라에 잡히지는 않았다. 이날 만찬은 마드리드에서 개막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에 참석한 정상들을 환영하는 자리다.

 

 

 

 

 

 

 

 

 

 

 

 

 

 

 

 

제주에 몰려든 '몰지각' 관광객백록담 분화구까지 무단 출입

 

지난 617일 오후 제주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 폐쇄회로(CC) TV에 수상한 움직임이 포착됐다. 국립공원관리소 단속 요원들의 눈에 커다란 배낭을 멘 10여 명의 탐방객들이 눈에 들어왔다. 수색에 나선 단속 요원들은 오후 8시쯤 출입금지 구역인 남벽 통제소 인근에서 개인용 텐트 10여 개를 발견했다. 술까지 가져온 이들은 버너를 이용해 공원 내에서 금지된 취사를 하려다 적발됐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제주도로 관광객이 몰려 들면서, 한라산과 오름, 해수욕장 등 제주 자연 관광지들이 몸살을 앓고 있다. 몰지각한 관광객들에 의한 피해는 한라산국립공원에서 가장 심각하다. 지난 9일에는 백록담 주변에서 소동이 있었다. 탐방객 9명이 출입이 금지된 백록담 분화구까지 무단 진입한 것이다. 이들은 백록담 서벽을 통해 훼손 위험이 큰 능선을 따라 정상까지 이동했고, 이 중 일부는 분화구 내 연못 주변까지 이동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628일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이달 21일까지 한라산을 찾은 탐방객은 425,523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99,963)보다 41.8% 증가했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1~6월 탐방객 규모(434,280)를 회복한 것이다. 한라산 탐방객이 늘면서 흡연과 야영·취사, 탐방로 이외 무단 입산 등 위반 행위도 지난해보다 21.8% 늘어난 106건으로 집계됐다.

 

특히 4월 거리두기 해제 뒤 두 달 만에 올해 전체 적발 건수의 절반이 넘는 64건이 적발됐다. 유형별로는 무단 입산 26, 불법 야영 25, 흡연 9, 음주 등이다. 국립공원관리소 관계자는 올해 적발된 불법행위 위반자는 모두 관광객들이었다"면서 "일부는 탐방로 주변에서 대놓고 술을 마시는가 하면, 불법행위가 적발되더라도 적반하장식으로 따지는 경우가 허다하다"고 말했다.

 

오름 훼손 면적도 점점 넓어져

제주의 대표적 환경 자산인 오름도 밀려드는 관광객들 때문에 훼손이 가속화되고 있다. 특히 제주에서 송이로 불리는 화산쇄설물이 쌓인 오름은 '답압'(밟아서 생긴 압력)으로 쉽게 무너지는 특성이 있다. 야자 매트 등을 탐방로에 깔아 놓지만, 일부 관광객들이 사진 촬영 등을 이유로 탐방로를 벗어나 금지된 분화구 지역으로 들어가는 경우가 흔하게 목격된다. 탐방객들이 지나간 자리에는 풀이 사라지고, 붉은 흙들이 드러나는 등 훼손 면적이 점점 넓어지고 있다. 제주도는 이에 훼손 상태가 심각한 물찻오름과 용눈이오름 등 6개 오름에 대해 탐방객 출입을 금하는 자연휴식년제를 시행 중이다.

 

여름철 대표적인 피서지로 꼽히는 제주 해수욕장 주변 마을도 다음달 71일 개장을 앞두고 기대와 걱정이 교차하고 있다. 관광객들이 늘어나면 주변 상권은 살아나 도움이 되지만, 일부 무질서한 관광객들의 행태로 주민들의 피해가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관광객들의 쓰레기 투기나 불법 주정차 등으로 유명 해수욕장 주변 주민들은 매년 여름철이면 고통을 받아 왔다. 제주도 관계자는 "제주에는 보호해야 할 관광 자원이 많은 만큼, 관광객들이 성숙한 모습을 보여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장맛비 내리는 6월 끝날......!!!!!!!!!!

 

 

10:30   무늬접란 이식.......

 

 

 

 

 

 

 

 

 

비에 젖은...... 접시꽃

 

 

정상주유소...... 휘발유 2125원  /  경유 2155원

 

 

14:48   우산을 받쳐들고 용화산 풍경길에......

 

 

 

 

14:53  세차게 내리는 장맛비에 하산......

 

 

 

 

 

 

 

*****    THANK  YOU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