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모초(益母草)/ Oriental motherwort
동의어 : 고저초(苦低草), 익명(益明), 익모(益母)
분류 : 속씨식물 > 쌍떡잎식물강 > 꿀풀목 > 꿀풀과 > 익모초속
원산지 : 아시아
크기 : 약 1m
학명 : Leonurus japonicus Houtt.
꽃말 : 이로움, 유익, 고생끝에 즐거움이 온다
용도 : 약용 등
꿀풀과 익모초속에 속하는 속씨식물. 학명은 ‘Leonurus japonicus Houtt.’이다. 익모초라는 이름은 옛날 처방에 "부인에 적합하고 눈을 밝게 하고 정(精)에 도움을 주므로 익모초라 한다"라고 되어 있는 데서 유래되었다. 키는 1m 정도로 줄기는 사각형이고, 백색 털이 있어 전체적으로 백록색을 띤다. 뿌리에서 나는 난형의 잎은 잎자루가 길고 톱니가 있으나 꽃이 필 시기에는 없어진다. 줄기에서 나오는 잎은 3개로 갈라져 긴 포크 모양이며 잎조각들은 다시 갈라진다. 연한 홍자색의 꽃은 줄기 윗부분의 잎 겨드랑이에서 몇 개씩 층층으로 달린다. 꽃받침은 5개로 깊게 갈라지며, 꽃잎은 1차로 아래위 2개로 갈라지고, 아래 것은 다시 3개로 갈라지는데 가운데 것이 가장 크며 붉은 줄이 있다. 수술은 4개로 이 중 2개는 길고 나머지는 짧다.
타원형인 검정색 열매의 씨는 충위자(茺蔚子)라고 한다. 꽃은 7~8월에 피고, 열매는 9월에 맺는다. 일본과 대만 등에 분포하며, 한국에서는 전국의 들에서 흔하게 볼 수 있다. 재배할 때는 습기만 충분히 유지해주면 키우기 까다롭지 않고, 번식할 때는 여러 방법이 있지만 대부분 씨를 뿌려 한다. 이 종(種)과 비슷한 식물로 송장풀(L.macranthus)이 있는데, 잎이 훨씬 넓은 난형이며 아래 꽃잎이 갈라져 있지 않은 점이 익모초와 다르다. 농가에서는 민간약으로 재배하기도 하고, 한방과 민간에서는 해독, 정혈, 조혈, 자궁수축, 결핵, 부종, 유방암, 만성 맹장염, 대하증, 자궁 출혈, 출산과 산후 지혈에 쓰인다. 또 더위를 먹었을 때나 식욕이 떨어졌을 때도 효과를 볼 수 있다.
사용할 때는 7~8월에 익모초 전체를 채취하여 햇볕에 말린 뒤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보관하여 쓴다. 이 밖에도 꽃만 쓰거나 열매만 쓸 수도 있으며 일반적으로 모든 부인병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익모초는 2년차에 이른 개체의 키가 자라는 봄철 꽃이 피기 전의 줄기를 베어 그늘에서 말려 약으로 쓴다. 복용할 때에는 말린 익모초를 물에 넣어 달여서 먹거나, 소량의 익모초를 뭉근히 끓여서 차처럼 음용한다. 익모초는 쓴맛이 대단히 강하지만 감초를 넣으면 약효가 떨어진다. 또한 전문가의 처방을 받아 정량을 섭취해야 한다. 정량을 넘을 경우 중독의 위험이 있다. 또한 복용할 때에도 지속적으로 복용하지 말고 이삼일 복용 후 이삼일을 건너 뛰어 복용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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