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 이야기

복수초(福壽草)/ Adonis amurensis

담바우1990 2022. 4. 6. 04:52

복수초(福壽草)/  Adonis amurensis

 

 

분류 : 속씨식물 > 쌍떡잎식물강 > 미나리아재비목 > 미나리아재비과 > 복수초속

원산지 : 아시아

서식지 : 산지, 숲 속

크기 : 10cm ~ 30cm

학명 : Adonis amurensis Regel & Radde

꽃말 : 동양-영원한 행복, 서양 - 슬픈 추억

 

미나리아재비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로 코스모스와 비슷하게 생겼다. 아시아가 원산지로 산지나 숲 속에 분포한다. 뿌리줄기는 짧고 굵으며 흑갈색의 잔뿌리가 많아 수염뿌리처럼 보인다. 잎은 어긋나고 깃털처럼 갈라지며, 잎자루 밑에 녹색 턱잎이 있다. 이른 봄에 노란색 꽃이 피며 지름은 3~4cm 정도이다. 뿌리나 줄기 등에 아도니톡신이 들어 있어 한방에서 강심제 및 이뇨제로 사용된다. 북쪽지방에서는 눈 사이에 피어난 꽃을 볼 수 있어 눈색이꽃이라고도 부르며, 중국에서는 눈 속에 피어 있는 연꽃이라 하여 설연이라 부르기도 한다. 이른 봄에 노랗게 핀 꽃이 기쁨을 준다는 데서 복수초라는 이름이 유래했다.

 

꽃잎의 색깔 때문에 '황금의 꽃'이라는 별명이 붙여졌다. 부유함과 행복을 상징한다. 학명은 Adonis amurensis Regel & Radde이다. 북쪽 지방에서는 눈 사이에 피어난 꽃을 볼 수 있으므로 눈색이꽃이라고도 부르며, 뿌리줄기는 짧고 굵으며 흑갈색의 잔뿌리가 많아 수염뿌리처럼 보인다. 잎은 어긋나고 깃털처럼 갈라지며, 잎자루 밑에 녹색 턱잎이 있다. 4월초에 노란색 꽃이 잎이 활짝 벌어지기 전에 피며 지름은 3~4cm쯤 된다. 꽃받침잎과 꽃잎이 많으나, 꽃잎이 더 길며 수술과 암술도 많다. 열매는 수과로 익고 경기도 이북 지방에서 흔히 자라고 있다. 배수가 잘 되는 부식질 토양에서 잘 자라며 봄에 꽃이 필 때는 해가 잘 비쳐야 하나 꽃이 지고 나면 나무 그늘 밑에서도 잘 자란다.

 

뿌리는 밑으로 곧게 자라 해마다 층을 이루며 층과 층 사이에는 숨은 눈(隱牙)이 생긴다. 이 눈을 잘라 심으면 쉽게 번식하지만 씨를 뿌리는 경우에는 꽃이 피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뿌리나 줄기 등에 아도니톡신(adonitoxin)이 들어 있어 한방에서 강심제 및 이뇨제로 사용된다. 꽃이 핀 후 열매를 맺었을 때 줄기와 뿌리를 그늘에서 최대한 빨리 말려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시마린 성분의 변질로 인한 강심작용이 없어진다. 특히 시마린 성분은 다른 강심제제보다 이뇨작용이 훨씬 강하다. 그래서 소변이 잘 안 나오거나 몸이 붓고 복수가 찰 때나 간질에도 쓴다. 하지만 복수초에는 매우 강한 독이 들어 있으므로 한 번에 많은 양을 먹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말린 것을 하루 한 번 1g 미만으로 약한 불에서 오래 달인 뒤에 차게 식혀서 그 물만 마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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