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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305 '역대급 사전투표'… 단일화 반발이냐, 정권심판 결집이냐

담바우1990 2022. 3. 5. 04:36

210305 (토)  '역대급 사전투표' 단일화 반발이냐, 정권심판 결집이냐

 

 

20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3 4일 투표율이 17%를 넘어서며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역대급 비호감 대선'이라는 정치권의 평가와 달리 투표 열기가 뜨거워지면서 여야는 투표율에 따른 유불리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다만 전문가들은 사전투표율 상승이 여야 지지층 결집에 따른 결과이고 과거에 비해 지역색도 옅어져 투표율 만으로 유불리를 따지긴 쉽지 않다고 보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첫날 사전투표를 마친 결과 전국 유권자 44197692명 중 7767735명이 사전투표에 참여해 첫날 투표율이 17.57%로 집계됐다. 지난 2017 19대 대선의 사전투표 첫날 투표율(11.70%) 대비 5.87%포인트(p) 높은 수치이며, 가장 최근에 치러진 전국 단위 선거이자 사전투표 첫날 최고치였던 2020 21대 국회의원 선거 투표율(12.14%)보다도 5.43%p 높다.

 

사전투표율 상승 원인으로는 투표일 직전 성사된 야권 후보 단일화가 꼽힌다. 단일화를 지켜본 야권 지지자들은 '정권교체'에 대한 기대감으로, 여권 지지자들은 선거 패배에 대한 위기감으로 투표장으로 향했다는 분석이다. 이강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 소장은 "단일화 때문에 양측 지지자가 투표 욕구를 자극받은 것"이라며 "정권교체를 희망하는 쪽은 단일화로 정권교체를 할 수 있을 것 같으니 투표할 것이고, 반대 측은 단일화에 대한 반발 심리가 투표장에 가는 것으로 연결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투표율은 더불어민주당 전통적 텃밭인 호남권에서 가장 높았다. 전라남도는 이날 하루에만 유권자의 28.11%가 투표를 마쳤다. 전국 1위다. 전라북도와 광주광역시도 각각 25.54%, 24.09%로 최상위권에 자리했다. 반면 국민의힘의 전통적 강세 지역인 TK(대구·경북) PK(부산·울산·경남) 지역은 경북을 제외하고는 전국 평균 투표율을 하회했다. 특히 대구는 15.43%로 전국에서 투표율 두 번째로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2000만명에 가까운 유권자가 몰려 있는 수도권 투표율도 지역별로 엇갈렸다. 서울은 17.31%로 전국 평균 수준이었지만, 이 후보의 '본진'인 경기도는 15.12%로 전국에서 가장 투표율이 낮아 관심을 끌었다. 최근 여론조사상 윤 후보는 서울에서, 이 후보는 경기도에서 강세를 보인 만큼 이같은 지역별 투표율 차이가 유불리로 이어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KSOI가 여론조사 공표 금지 기간 직전인 지난 1~2일 실시한 차기 대선 후보 지지도 조사에 따르면 윤 후보는 서울에서 46.4%, 이 후보는 인천·경기에서 46.6%로 각각 우위를 점했다. 경기도 유권자가 1143만여명으로 서울(834만여명)보다 많지만 현재 추세대로 투표율에 큰 격차가 발생할 경우 유권자 수 차이가 상쇄될 가능성도 점쳐진다. 다만 사전투표에 여야 후보의 적극 지지층이 대거 참여했을 가능성이 높아 여론조사 추세와 투표율로 유불리를 단정하긴 쉽지 않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마음을 정하지 못한 유권자는 본투표에 나설 가능성이 높아서다.

 

엄기홍 경북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이번 선거는 지지층 결집이 확실하다. 사전투표 제도가 많이 알려지면서 마음을 굳힌 사람은 투표장에 나왔을 것"이라며 "정치에 무관심하거나 마음을 정하지 못한 분들은 사전투표에 참여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사전투표율을 놓고 어느 쪽이 유리하다고 말하기는 어렵다"며 수도권 투표율에 대해서는 "지금까지는 대구나 광주에서 태어나 수도권에 있는 분들이 거의 상수로 움직였는데 지금은 지역주의가 상당히 흔들렸다. 여론조사도 지지층 결집 효과를 고려하면 우위를 단정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했다.

 

 

 

 

 

 

 

윤석열, 마지막 공개 여론조사에서 이재명에 '우세'

 

SBS를 포함한 지상파 방송 3사가 마지막으로 공동 여론조사를 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지난 31일부터 그제(32)까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사퇴 전에 진행돼서 결과에는 안철수 후보도 포함된 걸 미리 말씀드립니다. 지지도에선 윤석열 후보가 이재명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는 걸로 조사됐습니다. 내일이 대선 투표일이라면, 누구를 뽑을지 물었습니다. 민주당 이재명 37.1,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42.1%, 격차는 5%포인트, 윤석열 후보가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습니다.

 

정의당 심상정 1.8, 사퇴를 선언한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7.4%였습니다. 지난달 중순 방송 31차 여론조사와 비교해보니, 이재명 후보는 1.9%포인트 상승한 반면, 윤석열 후보는 2.9%포인트 올랐습니다. 이념 성향별로는 '캐스팅 보트' 중도층에서 윤 후보가 '오차범위 밖 우세'였는데 지난 조사와 비교하면, 두 후보의 중도층 지지율 격차는 5%포인트에서 7%포인트 차로 벌어졌습니다.

 

지역별로는 '핵심 승부처' 수도권에서 서울은 윤석열 후보 우세, 인천·경기는 박빙이었습니다. 당선 가능성은 이재명 41.3, 윤석열 47.1%, 윤석열 후보를 예측한 응답이 더 많았습니다. 대선의 성격에 대해선 정권 연장론 35.8, 정권 교체론 54.5%로 조사됐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운영 평가는 긍정 43.4, 부정 54%였습니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34.5, 국민의힘 38.2 정의당 4.3, 국민의당 4.7%였습니다.

 

이번 조사는 SBS를 비롯한 지상파 방송 3사가 입소스 등 대선 출구조사 수행기관에 의뢰해, 여론조사 공표금지 기간 직전인 지난 1일과 2일 전국 유권자 23명의 응답을 얻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2.2%포인트입니다. 방송 3사는 오는 39일 대통령 선거 당일 공동 출구조사를 실시해, 코로나 확진자 투표까지 모두 마감되는 저녁 730분 정각에 결과를 전해드릴 예정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또는 SBS 홈페이지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 조사 개요 >

· 조사 의뢰 : SBS, KBS, MBC

· 조사 기관 : 입소스, 코리아리서치, 한국리서치

· 조사 일시 : 202231~2

· 조사 대상 :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003(·연령·지역 할당 후 무선 가상번호 추출)

· 조사 방법 : 무선 전화면접조사

· 응답률 : 24.9%(8,037명과 통화하여 2,003명 조사 성공)

· 가중치 방식 :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값 부여(셀가중 / 20221월말 행안부 주민등록 기준)

· 표본 오차 : ±2.2%p(95% 신뢰 수준)

 

 

 

 

 

 

 

 

 

 

 

 

"부부 관계가 성상납"김용민 '김건희 성상납' 막말 논란

 

팟캐스트 '나는 꼼수다(나꼼수)' 출신 김용민 사단법인 평화나무 이사장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배우자 김건희씨로부터 성상납을 받았다는 취지의 주장을 하면서 비난 여론이 커지고 있다. 도를 넘어선 여성혐오라는 비난이 봇물을 이루고 있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부부관계를 남녀 간 또다른 성적 계약관계로 인식하고 있다며 오롯이 표심을 위해 여성을 성적 대상화하는 방식 자체가 잘못됐다고 질타했다. 김용민 이사장이 지난 3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재명의 경쟁자 윤석열은 검사로 있으면서 정육을 포함해 이런저런 선물을 받아 챙기고, 이런저런 수사상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김건희로부터 성상납을 받은 점이 강력하게 의심된다""검찰 조직을 동원해 쿠데타를 일으킨 것은 우리가 TV로 봤다"고 주장했다.

 

해당 글이 논란이 되자 김씨는 김건희로부터 성상납을 받은 점이 강력하게 의심된다는 부분을 김건희 최은순 모녀에게 갖은 특혜를 준 것이 강력하게 의심된다로 수정했다. 더불어민주당 내에서까지 김씨의 발언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나오자 김씨는 결국 SNS에 다시 글을 올려 "죽을 죄를 지었다""이재명 후보에게 아무 도움이 안 된다면 조용히 있겠다"고 선언했다.

 

하지만 일부 유권자들이 김씨의 발언에 강한 불쾌함을 드러내는 등 논란은 가라앉지 않고 있다. 주부 이모(32·)씨는 "김용민씨 발언은 패륜적인 막말이자 김건희씨라는 한 여성에 대한 인격살인 수준"이라며 "우리 남편도 '건희 여사 불쌍하다고 어떻게 이렇게 더러운 이야기를 하느냐'며 분통을 터트렸다. 본인이 목격한 것도 아닌데 도대체 어떤 더러운 망상을 하기에 저런 말을 하느냐"고 분노했다.

 

직장인 이모(32·)씨도 "아내가 남편에게 성상납이라고 표현하는 게 제 정신으로 할 소리인가"라며 "여성은 남성에게 성을 상납하는 것이라는 여성 혐오적 시각과 사고방식이 내재된 말이라 같은 여자로서 기분이 너무 나쁘다"고 지적했다. 이어 "한 여성이 살아온 삶을 깡그리 무시하고 성매매 여성으로 매도하는 건 도를 넘는 짓"이라고 덧붙였다.

 

직장인 정모(35)씨는 "예전 나꼼수 버릇 못고치고 또 선동하려고 했던 모양인데, 시민들은 바보가 아니다""결혼 전에 동거하는 부부들은 죄다 성상납을 한단 말인가. 당과 이념을 떠나 이런 역겨운 발언을 용납해선 안 된다"고 질타했다. 이어 "사과는 당사자인 김건희씨에게 해야지 왜 이재명 후보와 당에게 하는 것이냐"고 반문했다. 민주당 내부에서도 "검찰에 수사 의뢰를 하자"는 의견이 나왔다.

 

허영일 민주당 선대위 산하 디지털혁신위 대변인은 "송영길 대표님한테 건의한다"면서 "김용민 이자를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검찰에 수사 의뢰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사람은 상식이 있어야 한다. 1야당인 윤 후보를 이렇게 공격하는 것은 수상한 정치적 의도가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윤김지영 창원대 철학과 교수는 "김건희씨의 성상납 발언은 명백한 여성혐오"라며 "결국은 부부라는 사적인 관계도 여성과 남성 간 또다른 성적 계약이라고 한 것일 뿐만 아니라 고위층 남성에게 여성의 외모, 신체를 교환 대상으로 내놓는 것을 너무나 당연하게 여기는 인식이 있는 것"이라고 질타했다.

 

또 다른 여성학자도 "상대방에게 치명타를 입히는 전략으로 혐오가 동원됐다""모든 여성은 창녀다라는 어떤 작가의 주장처럼 여성들이 자신의 성적인 매력을 이용해 사회적 성취를 이룬 남성에게 다가가고 그 남성을 유혹해 자신이 원하는 것을 이룬다는 것은 여성을 대단히 폄하하는 시도이자 발언 자체에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여성을 성적인 매력으로 누군가에게 어필하고 부당한 이득을 취하거나 자신이 목표로 했던 것을 이루는 존재로 치부하는 발언 자체가 여성 전체에 대한 사회적 인식에 악영향을 준다. 윤석열 후보도 여가부 폐지 등 여성 혐오 논란을 야기한 후보이고, 그런 후보를 공격하기 위해 여성을 폄하하고 나선 김용민씨도 문제다. 오롯이 표심을 위해 여성을 성적 대상화하는 방식 자체는 여야 할 것 없이 잘못됐다"고 강조했다.

 

 

 

 

 

 

 

안철수, 지지자들에 손편지"완주 바라신 분들께 진심으로 죄송"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 지지 선언을 하고 후보직에서 사퇴한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34일 단일화 결정에 실망한 지지자들에게 '손편지'를 띄워 재차 사과하고 이해를 구했다. 전날 전격적인 단일화 결정에 실망한 당원과 지지자들의 탈당과 후원금 반환 요청이 잇따르는 등 후폭풍이 이어지는 가운데 지지자 달래기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자진사퇴 후 외부일정 없이 두문불출 하고 있는 안철수 대표는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A4 2장 분량으로 직접 쓴 편지글의 사진을 올려 "저의 완주를 바라셨을 소중한 분들, 그리고 저를 지지하고 사랑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을 전합니다"라고 밝혔다.

 

안철수 대표는 "이번 후보 단일화 결과를 통해 많은 분들께 큰 아쉬움과 실망을 안겨드렸다는 점을 잘 알고 있기에 제 솔직한 심정을 말씀드리고자 한다"고 운을 뗐다. 이어 "많은 국민들이 정권교체의 열망을 갖고 계신다. 또한 동시에 제가 저의 길을 가기를 바라는 많은 지지자분들이 계신다""특히 저의 독자 완주를 바라셨던 분들의 실망하시는 모습을 생각하면 마음이 무겁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이것만큼은 분명하게 말씀드리고 싶다. 단일화가 안 된 상태에서 자칫하면 그동안 여러분과 제가 함께 주창했던 정권교체가 되지 못하는 상황만은 막아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자진사퇴 방식의 단일화를 택한 이유를 설명했다.

 

안철수 대표는 "저는 사회적 약자를 따뜻하게 품기 위해, 세상을 바꾸기 위해 정치를 시작했다. 세상을 바꾸고 싶어 시작한 정치였지만 여전히 국민의 고통의 크기는 줄어들지 않음에 번민했고 고통스러웠다. 단일화 결단의 고민은 거기에서 비롯됐다"고 했다. "이렇게 제가 완주를 하지 못했다고 해서 결코 저의 길을 포기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여러분들이야말로 그동안 나라를 걱정하고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저를 지지해주신 분들이다. 그렇기에 저의 송구함과 죄송함은 더욱 더 크다"고 사과한 뒤 "저는 분명하게 약속드린다. 지금까지 여러분들과 손잡고 함께 걸어온 길을 초심 잃지 않고 계속 함께 걸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코로나 신규확진 266,853, 사망 186역대 최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6만명을 넘어선 가운데 사망자가 속출하고 있다. 34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266,853명으로 하루 새 68,050명이나 늘었다. 위중증 환자도 31명이 늘어난 797명으로 5일째 700명대를 기록하며 800명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 사망자는 186명이나 발생해 사상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지금까지 최다 기록이었던 하루 전의 128명보다 58명이나 많았다. 재택치료자는 925,662명으로 하루 새 232,632명이나 늘었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식당과 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제한 시간을 기존 밤10시에서 11시로 1시간 연장하기로 했다. 적용기간은 320일까지다.

 

전파력이 강한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하면서 역대 최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를 경신했다. 정부는 "누적 치명률과 중증화율 등 핵심 방역지표들은 의료대응 역량 내에서 관리가 가능한 수준"이라며 식당과 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을 내일(35)부터 1시간 연장한 오후 11시로 조정하기로 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오늘(34)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266,853명 증가한 누적 3,958,326명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주 동일 165,890명과 비교했을 때 100,963명 늘어난 수치로, 역대 최다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다. 국내 확진자는 266,771명이며 해외 유입 확진자는 82명이다. 위중증은 31명 증가한 797, 사망자 수는 186명 증가한 8,580명으로 집계됐다. 치명률은 0.22%. 지난달 226일부터 1주간 신규 확진자 수는 166,201163,562139,626138,993219,240198,803266,853명이다.

 

정부는 내일부터 식당과 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영업시간을 현행 오후 10시까지에서 오후 11시까지로 1시간 연장하기로 했다. 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은 이날 중대본 모두발언에서 이같이 밝혔다. 영입시간은 오는 320일까지 적용되며, 영업시간이 연장되는 시설은 유흥시설, 식당·카페, 노래(코인)연습장, 목욕장업, 실내체육시설, PC, 멀티방·오락실, 파티룸, 카지노, 마사지업소·안마소, 평생직업교육학원, 영화관·공연장 등이다.

 

전해철 차장은 "오랜 기간 계속되어온 자영업·소상공인분들의 어려움이 더욱 가중되고 있다는 점이 고려됐다""고위험군 관리를 중심으로 방역체계가 개편됨에 따라 방역패스 중단, 동거인 자가격리 의무 면제 등의 다양한 조치들이 시행 중인 만큼 거리두기도 이와 연계돼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다"라고 설명했다.이어 "13째주부터 수도권과 비수도권 지역 모두 코로나19 위험도가 '높음' 수준을 이어가고 있다"면서도 "누적 치명률, 중증화율 등 핵심 방역지표들은 현재까지 의료대응 역량 내에서 관리가 가능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소아응급, 분만·투석 등 특수한 상황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되는 경우에도 보다 안심하고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응급의료 체계를 보완하는 데 힘쓰고 있다""음압·격리 병상을 지속 확충함과 동시에 24시간 병상 가동, 입원일 축소 등을 통해 병상 활용도를 더욱 높여 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정부는 이날부터 내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는 제20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에 맞춰 선거권 보장을 위해 내일 오후 5시부터 자가 격리자의 선거 목적 외출을 허용했다. 이에 35일 오후 6시 이전에 투표소에 도착한 경우, 일반 투표소와 분리된 전용 임시 기표소에서 투표가 가능하다.

 

 

 

 

 

 

 

 

겨울잠에서 동물들이 깨어난다는 세번째 절기 경칩(驚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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