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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816 문재인 대통령…“일본 향한 대화의 문 항상 열어두고 있다”

담바우1990 2021. 8. 16. 04:11

210816   문재인 대통령…“일본 향한 대화의 문 항상 열어두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올해 76돌을 맞은 광복절 경축식에서 일본을 향해 “우리 정부는 대화의 문을 항상 열어두고 있다”며 “과거 바로잡아야 할 역사문제에 대해선 국제사회의 보편적 가치와 기준에 맞는 행동과 실천으로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대북문제와 관련해선 동아시아 생명공동체에 북한의 동참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은 8월 15일 서울 중구 ‘문화역서울 284(구 서울역사)’에서 열린 경축식에 참석해 “한일 양국은 국교 정상화 이후 오랫동안 민주주의와 시장경제라는 공통의 가치를 기반으로 분업과 협력을 통한 경제성장을 함께 이룰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양국이 함께 가야 할 방향”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일 양국이 지혜를 모아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 나가며, 이웃 나라다운 협력의 모범을 보여주게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특히 해방 다음 날인 1945년 8월 16일 독립운동가 안재홍 선생이 우리 동포를 향해 한 방송연설을 언급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조선건국준비위원회 부위원장이었던 선생은 패전한 일본과 해방된 한국이 동등하고 호혜적인 관계로 나아가자고 제안했다”며 “식민지 민족의 피해의식을 뛰어넘는 참으로 담대하고 포용적인 역사의식이 아닐 수 없다”고 말했다. 소마 히로히사 전 주한 일본대사관 총괄공사의 막말 파동을 비롯해 양국 정상회담 최종 무산 등 한일관계는 한 발짝도 나아가지 못하고 수년째 교착 상태다.

 

역대 광복절 경축사와 달리, 올해엔 북한과의 관계 개선을 위한 구체적인 제안이나 약속은 담지 않았다. 문재인 대통령은 “동북아 방역 보건·협력체는 지금 정보공유와 의료방역 물품 공동비축, 코로나 대응인력 공동 훈련 등 협력사업을 논의하고 있다”며 “협력을 확대해나가면서 동아시아 생명공동체의 일원인 북한도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기념식이 열린 ‘문화역 서울284’의 각별한 의미를 강조했다. 문화역 서울 284는 일제강점기 때 지어진 경성역의 옛 모습을 살리면서 내부 공간을 개조해 지난 2011년 복합문화공간으로 문을 열었다. 문 대통령은 “문화역 서울284는 일제강점기, 아픔과 눈물의 장소였다. 그러나 광복과 함께 역과 광장은 꿈과 희망의 공간이 됐다”며 “광복의 감격과 그날의 희망은 지금도 우리의 미래”라고 강조했다. ‘문화역 서울284’는 1919년 3‧1운동 당시 최다 인원인 1만여 명이 만세운동을 벌인 곳이기도 하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와 함께 △내년 상반기까지 국산 1호 백신 상용화 △반도체와 배터리 산업 등 글로벌 공급망 강화 △올해 안에 실현 가능한 2030년 감축 목표를 밝히겠다는 약속도 내놨다. 문재인 대통령은 “광복 직후인 1946년, 윤봉길 의사와 이봉창 의사를 시작으로 오늘 홍범도 장군까지 애국지사 백마흔네 분의 유해가 고향산천으로 돌아왔다”며 “독립 영웅들을 조국으로 모시는 일을 국가와 후대들이 마땅히 해야 할 책무이자 영광으로 여기며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저녁 한국에 도착하는 홍범도 장군 유해는 일단 대전현충원 현충관에 이틀 동안 안치해 국민추모 기간을 거친 뒤 8월 18일 대전현충원에 정식 안장된다.

 

 

 

 

 

 

 

"고객 너무 많이 오면 어쩌나"… 조용히 새 점포 여는 백화점

 

이달 8월에 잇따라 신규 점포 개점을 앞둔 롯데백화점과 신세계백화점이 별다른 행사 없이 조용한 개장을 준비 중이다. 새 점포를 낼 때는 대대적인 홍보로 고객들의 관심을 끌어 '개점 효과'를 노리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급속도로 확산하면서 인파가 몰리면 방역 문제가 제기될까 우려하는 모습이다. 8월 15일 백화점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오는 8월 20일 경기 화성시 오산동에 동탄점을 연다.

 

롯데백화점 동탄점은 연면적 약 24만6천㎡(약 7만4천500평)로 경기 지역 백화점 중 최대 규모인데다 7년 만에 새로 내는 점포인 만큼 롯데백화점은 개점 준비에 공을 들여왔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지면서 개점 관련 행사를 하지 않기로 했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지금으로선 사람이 너무 많이 와도 마냥 좋아할 수만은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롯데백화점은 동탄점의 1차 상권인 반경 5km 내에 경쟁 점포가 없고 주변이 아파트 단지라는 점을 고려할 때 방문객 대부분이 인근 주민일 것으로 예상한다.

 

오는 8월 27일 대전에 '아트 앤 사이언스'(대전신세계)를 개점하는 신세계백화점도 마찬가지 상황이다. 대전신세계점 역시 신세계백화점이 5년 만에 새로 내는 점포인데다 중부권 최대 규모에 193m 전망대, 아쿠아리움 등도 함께 문을 열어 백화점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17년 12월 대구신세계점 개점 때는 정유경 총괄사장이 개점 행사에 참석해 화제가 되기도 했으나 이번에는 개점 행사를 하지 않기로 했다. 대전이 지난달 27일부터 거리두기 4단계가 시행 중인 지역이라는 점도 부담이다.

 

앞서 올해 2월 현대백화점이 서울 여의도에 '더현대 서울'을 개점할 때는 인파가 몰리며 논란이 됐다. '더현대 서울'은 당시 입소문을 타고 수많은 인파가 몰리면서 매장마다 긴 줄이 늘어서 화제가 됐고 상당한 매출을 올리며 '개점 효과'를 누렸다. 그러나 방역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고 이에 매장 앞 줄서기를 줄이기 위해 사전예약시스템을 도입하고 자발적인 주말 차량 2부제를 시행하기도 했다. 한화갤러리아는 지난해 광교점을 열면서 고객이 몰릴 것을 우려해 개점일을 사람이 몰리는 주말을 피해 월요일로 바꾸기도 했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지금은 홍보보다도 방역에 문제가 없도록 하는 것이 중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라면에 과자까지… 줄줄이 오르는 밥상 물가에 휘청

 

'국심 식품' 라면에 이어 농·축산물 가격까지 줄줄이 오르면서 밥상 물가 부담이 커지고 있다. 8월 15일 업계에 따르면 삼양식품은 다음 달 9월 1일부터 삼양라면과 불닭볶음면 등 13개 라면 제품의 권장 소비자 가격을 평균 6.9% 인상한다. 삼양식품의 라면 가격 인상은 지난 2017년 5월 이후 4년 4개월 만이다. 삼양식품은 생산 효율화 등을 통해 원가 상승의 부담을 감내하고자 했지만, 지속되는 인건비, 물류비 등의 제반 비용 상승과 팜유, 밀가루, 스프 등 원재료비 상승의 압박으로 가격 인상이 불가피했다는 입장이다.

 

팔도도 같은 이유로 지난 2012년 6월 이후 9년 2개월 만에 전체 라면 가격을 평균 7.8% 인상한다. 앞서 오뚜기도 원자재 가격과 인건비 상승을 이유로 8월 1일부터 주요 라면 가격을 평균 11.9% 인상했으며, 농심도 오는 16일부터 주요 라면의 출고가격을 평균 6.8% 인상한다고 밝혔다. 라면이 대표적인 서민 식품으로 꼽히는 만큼 라면업체들은 소비자 눈치 탓에 그동안 가격 인상을 미뤄왔다. 하지만 오뚜기가 스타트를 끊은 뒤 줄줄이 가격 인상이 이뤄지면서 소비자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

 

라면뿐만 아니라 제과 제품 가격도 일제히 오른다. 원유 가격 인상으로 제과류는 물론 빵과 아이스크림 등 가공식품 가격이 줄줄이 인상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해태제과, 오뚜기, 롯데제과 등 주요 제과업체는 최근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 해태제과는 지난 8월 1일부터 홈런볼, 맛동산, 버터링 등 대표 제품 가격을 평균 10.8% 인상했으며 오뚜기도 ‘뿌셔뿌셔’ 가격을 평균 약 8% 올렸다. 롯데제과는 다음 달 9월 1일부터 일부 제품의 가격을 인상하거나 중량을 축소한다고 밝혔다. 인상이 결정된 제품은 총 11종으로, 인상 폭은 중량당 가격 기준으로 평균 12.2% 수준이다.

 

가공식품뿐만 아니라 계란, 닭고기 등 축산품과 채소·과일, 수산물 등의 가격도 줄줄이 오르는 추세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정부의 수입란 공급 확대에도 불구하고 계란(특란, 중품, 30개) 가격은 7077원으로 전년 동기(5174원) 대비 38% 올라갔다. 닭고기(중품, 1kg)는 5643원으로 전년(4932원)대비 14%, 고등어(중품, 1마리)는 3485원으로 전년(2988원) 대비 17%가량 상승했다. 식품업계 관계자는 "소비자 부담을 줄이기 위해 업체들이 그간 가격 인상을 미뤄왔지만 원자재 가격 인상 압박을 버티기 힘든 상태가 됐다"라며 "라면과 과자 외에도 가격 인상 품목이 확대될 전망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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