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27 (금) 권영진 대구시장… 시의회 임시회의 마치고 실신
권영진 대구시장이 3월 26일 오후 대구시의회에서 열린 임시회의에 참석한 후 퇴장하다 실신해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다. 권 시장은 긴급 생계자금 지급 문제를 두고 대구시의원과 마찰을 빚다가 쓰러진 것으로 전해졌다. 3월 26일 대구시와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권영진 시장은 이날 오후 2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관련 예산안 처리를 위해 시의회 임시회에 참석했다.
권영진 시장은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된 임시회에서 예산안 처리가 마무리된 뒤 본회의장 바깥으로 나가려다가 더불어민주당 소속 한 시의원과 긴급 생계자금 지급 문제를 두고 설전을 벌였다. 이 시의원은 "긴급 생계자금을 왜 현금으로 지원하지 않느냐"고 따졌고, 권영진 시장은 "이러지 마시라"고 대응했다. 이후에도 항의가 계속되자 권영진 시장은 갑자기 오른 손으로 머리를 잡은 채 뒤로 넘어졌다.
권영진 시장은 이후 대구시청 공무원에게 업혀 시청 2층 시장실로 이동했고, 이후 119 구급차로 경북대병원으로 옮겨졌다. 권영진 시장은 전날 대구시의회 임시회 도중 퇴장한 것과 관련, 이날 오전 "제가 많이 부족해서 그렇다"며 사과했다. 권영진 시장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제정신이 아닐 때가 많다. 몸도 거의 한계 상황에 와 있다"며 "30여일째 사무실에서 야전침대 생활을 하는데 정신적으로 많이 피곤하다. 이해해 주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김종인, 미래통합당 '총선간판'… '구원등판'
총선을 3주 남기고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가 제1야당인 미래통합당의 '구원투수'로 등판했다. 통합당은 3월 26일 김종인 전 대표를 총괄선대위원장으로 영입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황교안 대표는 총괄선대위원장직을 내려놓고 종로 선거에 집중하고, 바통을 김 전 대표에게 넘길 것으로 보인다. 김종인 전 대표가 통합당의 '총선 간판'을 맡을 수 있다는 얘기는 지난달 말부터 정치권에서 꾸준히 거론돼왔다. 이달 초중순까지만 해도 선대위원장 추대가 확실시됐지만 김종인 전 대표가 태영호 전 북한공사의 강남갑 공천 문제 등을 지적한 것이 논란이 되면서 유야무야됐다.
결국 황교안 대표가 3월 20일 직접 총괄선대위원장을 맡아 선거대책위원회를 출범시키면서 '김종인 카드'는 수면 아래로 내려갔다. 그러나 통합당은 '불씨'를 꺼뜨리지 않고 물밑에서 영입을 지속적으로 타진해왔다는 후문이다. 황교안 대표는 전날 김종인 전 대표의 영입이 검토되고 있느냐는 질문에 "무산된 바 없다. 논의 과정에 있었던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황교안 대표는 이날 오전 박형준·신세돈 공동선대위원장과 함께 김종인 전 대표의 자택을 직접 찾아 통합당 합류를 설득했다.
이미 선거대책위원회 인선까지 마무리된 상황에서 김종인 전 대표를 삼고초려해 영입한 것은 정치권에서는 매우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총선이 코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판세를 뒤집을 '비장의 카드'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특히 황교안 대표는 서울 종로에서 좀처럼 이낙연 전 총리의 지지율을 따라잡지 못하고 있어 남은 선거기간 지역구 선거에 총력을 다해야 하는 상황이다. 자칫 전체 선거와 지역구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으려다 두 마리를 모두 다 놓칠 수 있다는 위기감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나아가 정치적으로는 신인에 가까운 황교안 대표보다는 선거 승리를 이끈 경험이 풍부한 김종인 전 대표가 전체 선거판을 이끄는 것이 적합하다는 판단이 섰을 것이라는 분석이 있다. 박형준 공동선대위원장은 이날 KBS 라디오에 출연, 김종인 전 대표에 대해 "2012년, 2016년 큰 선거를 지휘했던 경험이 있고 국민들에게 울림을 갖는 메시지들을 상당히 잘 던지는 원로"라며 "우리나라가 처해 있는 상황을 가장 통찰력 있게 볼 수 있는 분이라고 생각하고 그런 분들을 선대위 차원에서 모시는 것은 선거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5선 국회의원을 지낸 '백전노장' 김종인 전 대표의 최근 10년간 정치 이력은 '박근혜 경제민주화 교사→더불어민주당 구원투수→안철수 멘토'로 요약된다. 그는 2012년 새누리당 국민행복추진위원회 위원장 겸 경제민주화추진단장을 지내면서 19대 총선과 18대 대선을 승리로 이끌었다. 특히 경제민주화 등 새누리당의 핵심 공약을 설계해, 박근혜 전 대통령 당선에 기여한 바 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경제민주화 교사'라는 별명도 얻었다. 그러나 이후 박근혜 정부의 경제정책 기조가 '경기 부양'쪽으로 기울자 이를 비판하며 박 전 대통령과 결별 수순을 밟았다.
김종인 전 대표는 2016년 20대 총선을 앞두고는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당시 대표의 구원투수로 등판해 또 한 번 맹활약했다. 민주당은 당시 호남 민심 이반과 안철수 전 의원의 국민의당 창당 움직임에 뒤숭숭한 가운데 총선을 넉달여 앞두고 김종인 전 대표를 전격 영입했고, 대대적인 물갈이를 성공시키면서 총선 승리를 견인했다. 2017년 3월 19대 대선을 앞두고 탈당한 김종인 전 대표는 안철수 전 의원이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으로 대선 출마를 검토하던 때 정치적 조언을 하는 등 '멘토' 역할을 했으나, 대선 패배 이후 중앙 정치권에는 거의 관여하지 않았다.
통합당 내에서는 김종인 전 대표에 대해 직전 총선에서 민주당을 경험한 만큼 '적'을 잘 아는 수장이라는 평가가 힘을 얻고 있다. 다만 김종인 전 대표가 이번 총선에서 과거처럼 '승리의 남신'으로 활약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총선이 20일밖에 남지 않은 데다 공천 작업이 사실상 끝난 상황이어서 영향력을 발휘하기에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는 말이 나온다. 또 김종인 전 대표가 올해 80세인 '올드보이'인 데다 문재인 정권이 탄생에 일조한 것 아니냐는 비판, 지난 10년간 진보와 보수를 오가며 다소 훼손된 이미지 등도 그의 등판이 파괴력을 보이는데 걸림돌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통합당은 이미 공천이 끝난 만큼 김종인 전 대표의 영입 이후에도 공천에 변화가 생기지는 않을 것이라는 입장이다. 이날 오전 김 전 대표를 직접 만난 통합당 박형준 공동선대위원장은 김 전 대표의 영입을 발표하면서 "지난번에 공천 문제와 관련한 발언은 미래통합당의 선거 대책과 관련해서 말씀하셨던 것"이라며 "공천이 오늘로서 마무리가 됐기 때문에 공천에 대해 더이상 이야기는 없었다. 공천은 끝났다"고 말했다.
“2억짜리가 1040만원에 낙찰” 헐값 상가 속출
최근 경영난을 버티지 못한 상가들이 경매시장에서 헐값에 팔리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경매까지 덮쳤다. 법원경매 정보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연초 이후 지난 3월 23일까지 감정가의 20% 미만에 팔린 상가가 서울에만 10곳에 이른다. 감정평가 가격이 1억원이면 2000만원에 못 미쳐 낙찰됐다는 얘기다. 의류 쇼핑몰로 유명한 서울 동대문 굿모닝시티쇼핑몰의 6층 점포(7.3㎡)는 지나 2월 570만원에 팔렸다. 2년간 10차례 유찰되면서 감정가 5000만원의 11% 수준까지 급락했다.
같은 달 인근 밀리오레 지하 2층 점포(4.2㎡)도 9차례 유찰 끝에 1122만원에 팔렸다. 감정가(7800만원)의 14% 수준에 불과하다. 엎친 데 덮친 격이다. 쇼핑몰 상가는 2~3년 전부터 경기침체와 온라인 소비 확산으로 얼어붙었다. 여기에 코로나 사태까지 겹치면서 손님 발길이 뚝 끊겼다.오명원 지지옥션 연구원은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폐업 신고하는 상인이 늘고 있어 경매로 나오는 상가는 더 늘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매물이 쌓이면 낙찰 가격은 더 내려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실제 감정가의 5% 수준까지 떨어진 뒤 낙찰된 사례도 있다. 서울 구로동 신도림테크노마트 1층 점포(면적 10.2㎡)는 감정가 2억1700만원의 5%인 1040만원에 올 초 낙찰됐다. 3년간 14번이나 유찰되면서 가격이 급락했다. 이달 전국 상가의 매각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은 56%로 지난해 4월 이후 최저 수준이다. 지난해 7월 74%에서 급락한 것이다. 여기가 끝이 아닐 수 있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가 발생했을 때는 46%(2009년 1월 기준)까지 떨어졌다.
강은현 EH경매연구소 대표는 “동대문 쇼핑몰처럼 수십 개의 점포가 모여 의류나 전자기기를 파는 곳은 이미 온라인 쇼핑에 치여 매출이 반 토막 났다”며 “싼 값에 혹해 투자했다가는 임대료는커녕 관리비도 못 낼 수 있다”고 말했다. 상가와 달리 아파트는 아직 충격을 받지 않고 있다. 코로나 확산을 막기 위해 지난달 말부터 2~3주간 휴정에 들어섰던 전국 법원이 지난주부터 서서히 경매를 재개했다. 지난 16일 의정부시 녹양동 녹양힐스테이트(전용 85㎡)가 경매에 나오자 73명이 입찰에 참여했다. 이곳은 치열한 경합 끝에 감정가(2억7000만원)의 98%인 2억6545만원에 팔렸다.
하지만 코로나 사태가 오래 가면 아파트도 버티기가 쉽지 않다. 경제가 침체하면 소득이 줄거나 실업률이 늘면서 빚을 제때 갚지 못하는 대출자가 늘 수 있어서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아파트 경매도 상가처럼 매물이 늘고 유찰이 증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하반기부터 코로나 여파가 경매시장에 본격적인 타격을 줄 것으로 본다. 법원의 경매 결정부터 부동산 감정평가와 신문공고 등 매각을 준비하는데 6~7개월(수도권 기준)이 걸리기 때문이다. 곽종규 KB국민은행 WM스타자문단 변호사는 “코로나로 인한 경기 악화로 경매 물건의 권리관계를 둘러싼 다툼도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코로나19 Pandemic… 중국넘은 이탈리아·스페인 사망자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48만 명을 넘어 급증하고 있다. 누적 사망자 수도 2만 명을 돌파했다. 3월 26일 미 존스홉킨스대 시스템 사이언스-엔지니어링센터(CSSE)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한국시간) 기준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48만446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사망자 수는 2만1571명, 회복자 수는 11만5850명이다.
특히 유럽 내 확산세가 거세다. 이탈리아에 이어 스페인도 코로나19로 인한 누적 사망자 수가 바이러스 진원지인 중국 내 사망자 수를 뛰어넘었다. 이탈리아 내 확진자는 7만4386명으로 중국 다음으로 확진자 수가 가장 많다. 사망자 수는 7053명이다. 스페인 확진자 수도 4만9515명으로 5만 명을 목전에 뒀다. 사망자 수는 3647명이다. 이외에 독일 3만9355명, 이란 2만9406명, 프랑스 2만5604명 등이다.
스위스도 확진자 수가 1만 명을 돌파해 1만1027명을 기록했다. 중동의 이란은 누적 확진자 수가 2만9406명으로 3만 명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날 이란 정부는 그동안 미뤄왔던 이동 금지령을 전국에 내리기로 결정했다. 이란은 경제 위축 등을 이유로 외출 금지령 등 조치를 꺼려왔으나 사망자가 이날 2000명을 넘어서면서 강제하기로 했다.
검진량을 늘리고 있는 미국도 확진자 수가 폭증하고 있다. 미국은 확진자 6만9197명으로 그 수가 세계 3위로 뛰어 올랐다, 사망자는 1046명이다. 남미 대륙 국가 내 코로나19 확산도 계속되고 있다. 브라질 환자 수는 2554명, 칠레 1142명, 에콰도르 1211명 등이다. 영국도 확진자 수가 9642명으로 가파르게 치솟고 있다. 이날 BBC에 따르면 영국 찰스 왕세자도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증세는 경미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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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비 내리는 3월말의 명륜2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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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단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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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치는 어디로?.... 비례대표 2번 손학규, 서청원의 老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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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두꽃
개화를 앞둔 벚나무.....
살구꽃.... 1
2
3
자목련
비 그친 저녁때.... 3월말에 핀 목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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