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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27 한국 축구, 사우디 1-0 꺾고… U-23 최초 우승

담바우1990 2020. 1. 27. 04:45

200127 (월)  한국 축구, 사우디 1-0 꺾고… U-23 최초 우승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23세 이하(U-23) 대표팀이 짜릿한 우승을 차지했다. 대표팀은 1월 26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태국 방콕의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사우디 아라비아와의 결승전에서 연장 후반에 터진 정태욱(대구FC)의 천금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대한민국 대표팀은 6전 전승으로 AFC U-23 챔피언십 첫 우승을 차지하는 역사를 썼다.


한국은 4-2-3-1 전형을 꺼냈다. 최전방에 오세훈(상주상무)이 위치했고 정우영(프라이부르크), 김진규(부산아이파크), 김진야(FC서울)가 공격을 지원했다. 중원에는 원두재(울산현대)와 김동현(성남FC)이 자리했고 수비진은 강윤성(제주유나이티드), 정태욱, 이상민(울산현대), 이유현(전남드래곤즈)이 꾸렸다. 골키퍼 장갑은 송범근(전북현대)이 꼈다.


결승전답게 양 팀은 조심스러운 경기 운영을 펼쳤다. 전반 시작과 함께 사우디의 라함단이 슈팅을 시도했지만 세기가 떨어졌다. 한국이 아찔한 상황을 맞았다. 전반 11분 골키퍼 송범근이 컨트롤 실수를 범하며 실점 위기에 놓였지만, 다행히 다시 공을 되찾아왔다. 결정적인 장면도 만들었다. 전반 19분 정우영이 길게 넘어온 공을 수비와의 경합을 이겨내며 잡아냈다. 이어 수비를 제친 뒤 슈팅을 시도했지만, 상대 골키퍼에게 막혔다.


사우디도 전반 29분 알가남의 돌파에 이어 알함단이 위협적인 슈팅을 선보였지만, 수비진의 육탄방어에 막혔다. 한국이 계속해서 사우디의 골문을 두드렸다. 전반 34분 김진규와 패스를 주고받은 오세훈이 과감한 슈팅을 때렸지만, 골대를 벗어났다. 전반 막판에는 김진야의 크로스를 받은 정우영이 골문을 노렸지만 위로 뜨며 아쉬움을 삼켰다. 대표팀은 이른 시간 승부수를 띄웠다.


후반 시작과 함께 정우영을 대신해 이동준을 투입했고 후반 8분 김진규를 빼고 이동경을 넣으며 창끝을 날카롭게 가다듬었다. 효과는 바로 나타났다. 후반 12분 이동경의 스루패스를 받은 이동준이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사우디는 대표팀의 공세에 당황한 듯 연달아 패스 실수를 범했다. 대표팀이 또다시 득점 기회를 놓쳤다. 전반 32분 측면을 완전히 허문 이동준이 패스를 내줬지만 마무리가 되지 않았다.


결국 양 팀은 서로의 방패를 뚫지 못한 채 연장으로 향했다. 하지만 연장 전반에서도 득점을 터지지 않았다.대표팀은 연장 후반 남은 힘을 쥐어짰다. 후반 4분 김대원이 내준 패스를 이동경이 왼발 슈팅으로 가졌지만 골키퍼 품에 안겼다. 아쉬움은 오래 가지 않았다. 3분 뒤 이동경이 올려준 프리킥을 정태욱이 머리로 마무리하며 팽팽했던 0의 행진을 깨뜨렸다. 대표팀은 남은 시간 리드를 잘 지켜내며 첫 번째 우승 트로피에 입을 맞췄다.












좌절하는 30대男… 5천 모으자 사려던 집 1억↑


대기업 7년차 대리 A씨(33)는 서울에 아파트를 사려는 계획을 취직 3년차였던 2016년 겨울 세웠었다. 당시 모아둔 돈은 약 6000만원. 1년 동안 5000만원을 더 모아 주택담보대출로 나머지 금액을 충당해 집을 사겠다는 그림이었다. A씨가 점찍어둔 아파트 가격은 3억원. 당시 LTV(담보인정비율)는 70%로 1억원만 있어도 3억원짜리 아파트를 사는 데 문제가 없었다. 1년 뒤, 그 꿈은 사라졌다.


A씨는 계획대로 5000만원을 저축했다. 예금자산은 1억1000만원까지 불었다. 하지만 그 사이 집값이 1억원 올라 4억원이 됐다. 대출은 최대 1억6000만원밖에 할 수 없게 됐다. 2017년 '8·2 부동산 대책'에서 투기지역과 투기과열지구에 대해 LTV 규제를 40% 이하로 강화한 탓이다. A씨가 사지 못한 그 집의 현재 호가는 5억원대다.

2020년 대한민국, 30대 남자. 이들은 억울하다. 촛불혁명 후 출범한 정부가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어주길 기대했지만 이제는 체념했다. 스스로 잘 사는 방법밖에 없다고 느끼지만 그 방법을 찾다 또 좌절한다.


30대 남자의 어깨는 무겁다. 성공의 희망은 미약해졌다. 정책지원 '사각지대'에 놓였다. 이들은 현실적 도움이 필요하다고 외친다.  정부의 '12·16 부동산 대책'으로 투기지역·투기과열지구의 주댐담보대출비율(LTV) 규제가 강화된 1월 23일 서울 여의도 한 은행에서 고객들이 대출 상담을 하고 있다. 정부는 이날부터 투기지역·투기과열지구의 시가 9억원~15억원 주택의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을 기존 40%에서 20%로 축소했다.


◇ 대기업 흙수저 30대男… "내가 제일 불쌍해" 50~60대 베이비부머 세대는 부동산 자산 가치 상승의 수혜를 입었다. 상대적으로 저렴했던 집을 쉽게 살 수 있었다. 그 집을 지키고만 있었다면 2020년 현재 자산가일 가능성이 높다. 물려받은 자산이 없는, 이른바 '흙수저' 30대 남자에겐 그런 기회가 없다. 사회 초년생 때는 집을 살 돈 자체가 없다. 몇 년 동안 월급을 모으지만 집값은 그보다 더 많이 오른다. 어쩔 수 없이 전·월세를 오가며 2년마다 이사 걱정을 해야 한다.


특히 비교적 소득이 높은 대기업에 다니는 30대 남자들의 불만은 더 크다. 예컨대 대출조건이 좋은 보금자리론은 1의 연소득 기준은 7000만원이다. 자산이 많지도 않은데 대출은 받지 못한다. 내집 마련이 어려우니 결혼도 어려워졌다. 5년차 은행원 B씨(34)는 "연봉이 높은 편이지만 내힘만으로는 마음에 드는 집을 도저히 살 수 없다"며 "지난해 결혼할 예정이었지만 상대방 부모가 용산에 아파트를 구해오라고 해 결국 결혼을 포기했다"고 말했다.


◇ 현실적 도움 필요한데, 거대담론만 외치는 정부 =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20대 남성 지지율 하락을 우려한다. 20대 남자를 '이남자'로 지칭하며 마음을 달래려 애쓴다. 인재영입 2호로 20대 남성 원종건씨를 영입하기도 했다. 민주당과 정부는 취업성공패키지와 청년구직활동지원금 예산안을 추진하는 등 '20대 구제' 정책에 열을 올린다. 문재인 정부는 집권 당시부터 친 여성 정부를 표방했다. 문재인 대통령 취임 이후 기업 내 분위기도 점차 여성친화적으로 바뀌는 추세다.


반면 30대 남자는 소외됐다. 공기업에 4년째 근무중인 C씨(32)는 "지점 발령이나 승진에서 여직원이 남직원보다 유리해진 것 같다"며 "궂은 일은 남자가 도맡아 하는데 다를 게 없어 억울한 면이 있다"고 말했다. 30대 남자를 위한 현실적 정책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외국계 대기업 대리로 재직중인 D씨(35)는 "운동권 출신들이 정권에서 요직을 잡으니 거대담론만 외치는 것 같다"며 "재벌개혁, 친일청산, 검찰개혁이 필요한 건 인정하지만 미시적 현안에는 대책도 못세우고 현실 인식과 공감 능력이 부족한 것 같다"고 하소연했다.









‘윤석열 패싱’ 명백한 하극상… “이성윤 파면하라”


이성윤(58·사법연수원 23기) 서울중앙지검장이 윤석열 검찰총장에 앞서 추미애 법무부 장관에게 사무보고를 한 일로 ‘윤석열 패싱’ 논란이 이는 것과 관련해 제1 야당인 자유한국당이 이성윤 지검장의 파면을 촉구하고 나섰다. 한국당 성일종 원내대변인은 1월 26일 서면 논평을 내 “이성윤 지검장은 검찰 상급자들을 모두 ‘패싱’하고 추미애 장관에게만 보고했다, 명백한 하극상”이라며 “이성윤 지검장을 즉각 파면하라”고 강조했다.


성일종 원내대변인은 “추미애 장관은 윤석열 총장에게는 본인이 호출했음에도 30분 이내에 오지 않았다는 이유로 ‘내 명을 거역했다’며 난리더니만, 이성윤 지검장의 이번 하극상에 대해서는 왜 아무런 말이 없는가”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이어 성일종 원내대변인은 이성윤 지검장이 문재인정부 들어 요직을 두루 거친 것을 언급하면서 “그에 대해 알려진 것이라고는 ‘문재인 대통령의 경희대 법대 후배’라는 것 외에는 별로 없다”며 “이성윤 지검장의 최근 행보가 선배의 넘치는 사랑에 어떻게든 보답하기 위한 것아 아니기를 바란다”고 경고했다.


앞서 이성윤 지검장은 지난 1월 23일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이 자신의 결재 없이 최강욱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을 기소했다’는 내용이 담긴 사무보고를 추미애 장관에게만 보고해 논란을 일으켰다. 최강욱 비서관 기소는 윤석열 총장이 직접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서울중앙지검은 전날 기자단에 메시지를 보내 “사무보고 과정에서 검찰총장을 패싱했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며 “검찰총장은 보고 내용에 관한 대부분의 사실관계를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검찰보고사무규칙 제2조에 따라 우선 법무부 장관에게 보고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규칙 2조에는 “각급 검찰청의 장이 상급 검찰청의 장과 법무부 장관에게 동시에 (사무보고와 정보보고를) 해야 한다. 다만 특별한 사유가 있을 때는 법무부 장관에게 보고한 뒤 상급 검찰청의 장에게 보고할 수 있다”고 규정돼 있다. 이 지검장의 보고가 특별한 사유에 해당한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대검은 윤 총장뿐만 아니라 서울중앙지검장의 상급 검찰청장인 서울고검장 역시 추 장관보다 하루 늦게 보고를 받았다는 점을 들어 중앙지검의 해명을 반박했다. 대검은 또 이 지검장의 보고가 특별한 사유에 해당하지도 않는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설을 쇠고 제주로 돌아가는 손주들...!!!!!!

설 명절에 제주에서 날아온 손주들.... 유수 & 로열





11:20  매지리에.....










12:35  원주공항에.....







12:50  윈드시어가 발효중인.... 제주공항으로 돌아가는 손주들






강풍이 불어도 예정된 시각에 출발하는 제주행 비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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