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129 (화) SUN 끌어안은 MOON… "AG 가슴 짠했다"
김경문 야구 국가대표 신임 감독이 불명예 퇴진한 선동열 전 감독을 끌어안았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월 28일 오후 2시 서울 도곡동 KBO회관 7층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경문 감독의 대표팀 사령탑 선임을 공식 발표했다. 김경문 감독이 직접 기자회견을 통해 감독직 수락 배경 등에 대해 입을 열었다. 당초 고사할 것으로 전망됐던 국가대표 감독직을 왜 맡게 됐는지에 관심이 집중됐다.
김경문 감독은 "어려운 상황에서 피하는 모습은 보이기 싫어 욕 먹을 각오를 하고 수락했다"고 대답했다. 김경문 감독이 대표팀을 맡지 않을 것으로 전망됐던 이유는 절친한 사이인 후배 선동열 감독이 자진사퇴했기 때문이다. 김경문 감독의 경우 선동열 감독과 고려대학교 선후배로 끈끈한 관계다. 대학 시절 78학번인 김경문 감독이 81학번인 선동열 감독과 1년 간 한 방을 쓰며 남다른 친분을 쌓았다.
선동열 감독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획득하고도 병역 논란으로 국가대표 감독 최초로 국정감사장에 불려나가는 수모를 겪었다. 이어 국정감사에 출석한 정운찬 KBO 총재가 "전임감독은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말해 불명예스럽게 감독직을 내려놨다. 아시안게임 관련 질문에 김경문 감독은 "경기는 다 봤고 가슴이 짠했다"며 "꼭 이겨야 되는 경기, 이겨도 승리에 대한 값어치를 못 매길 때 감독이 가장 힘들다. 내가 볼 때 선 감독이 많이 힘들었을 것"이라고 답해 간접적으로 선동열 감독에게 위로의 말을 전했다.
이어 김경문 감독은 "선동열 감독의 고충은 감독을 해보지 않으면 느낄 수 없다"며 "굉장히 조심스러운 부분이지만 프리미어12에서 선 감독의 마음까지 합쳐서 좋은 결과를 내려고 한다"고 계속해서 선동열 감독을 예우했다. "예전에는 일본 선수들이 더 부담을 많이 가졌는데, 아시안게임에서는 한국 선수들이 부담을 갖고 있다는 걸 보게 됐다"고도 덧붙였다.
선동열 감독이 자진사퇴하게 된 결정적 이유인 선수 선발과 관련해서는 신중을 기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지난해 아시안게임 대표팀은 병역 면제를 위한 선수 선발이 이루어졌다는 거센 비난을 받았다. 김경문 감독은 "11년 전 베이징 때도 그렇고 어느 감독이건 조금씩 문제가 있었다. 이번에도 그렇겠지만 최대한 납득할 수 있을 정도로 선발을 잘 하겠다"며 "기술위원회와 코칭스태프와 얘기를 잘 해보겠다"고 말했다.
박동원·조상우 복귀 절차… 키움 자료 제출→KBO 상벌위
성폭행 혐의로 피소된 키움 히어로즈 박동원(29)과 조상우(25)가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키움 측이 공식 문서를 제출하면 두 선수의 거취에 관해 논의할 예정이다. 1월 28일 뉴스1 보도에 따르면 인천지검 여성아동조사부(오세영 부장검사)는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준강간 및 특수준강간 혐의 등으로 입건된 박동원과 조상우에게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박동원과 조상우는 지난해 5월 인천 남동구의 한 호텔에서 술에 취한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고소를 당했다. 당시 KBO는 즉각 둘에게 참가활동정지 처분을 내렸다. KBO의 근거는 야구 규약 제 152조 5항으로 "부정행위 또는 품위손상행위 사실을 인지한 경우 또는 그에 관한 신고∙확인 과정에서 해당 직무의 수행에 지장이 있다고 인정하는 경우 해당 자에 대하여 제재가 결정될 때까지 참가활동(직무)을 정지할 수 있다"는 내용이다.
다만 KBO는 "향후 사법기관의 처리 결과에 따라 참가활동 허용 또는 참가활동정지 기간 연장 및 제재에 대해 심의할 예정"이라 덧붙였다. 약 8개월이 지난 끝에 박동원과 조상우는 혐의를 벗었다. KBO는 이날 "언론 보도를 통해 사실을 접했다. 일단 키움 구단 측에서 공식적인 자료를 보내오면 그를 토대로 상벌위원회를 개최할 예정"이라 설명했다. 키움 관계자는 "검찰로부터 무혐의 확인서 등 받아야 할 자료들이 있다. 거기에 구단 자료까지 더해 발빠르게 KBO에 제출할 예정"이라 밝혔다.
일본, '난적' 이란 3-0 대파… '8년 만에 우승 도전'
일본 축구 대표팀이 '난적' 이란을 완파하고 결승에 안착했다. 일본 축구 대표팀(FIFA 랭킹 50위)은 1월 28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알 아인에 위치한 하자 빈 자예드 스타디움(2만2362명 입장)서 열린 이란 축구 대표팀(FIFA 랭킹 29위)과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4강전에서 3-0으로 승리했다.이로써 일본은 지난 2011 카타르 대회 우승 이후 8년 만에 우승에 도전한다.
이날 승리한 일본은 오는 2월 1일 아랍에미리트-카타르전 승자와 아부다비 자예드 스포츠시티 스타디움에서 결승전을 치른다. 반면 이란은 일본의 벽을 넘지 못하며 또 4강에 만족해야만 했다. 이란은 1976년 이후 43년 동안 우승을 하지 못했다. 전반전은 이란의 우세 속에서 경기가 펼쳐졌다. 이란은 백패스를 하기보다는 어떻게든 측면과 중앙으로 공격을 계속 시도하며 일본을 흔들려고 했다. 반면 일본은 웅크리면서도 날카로운 역습과 측면 공격으로 이란을 공략했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가운데, 후반 11분 일본의 선제골이 터졌다. 왼쪽 진영에서 미나미노가 상대 파울을 유도하려 넘어졌다가 재차 일어선 뒤 엔드 라인 근처서 크로스를 올렸다. 이를 문전으로 쇄도하던 오사코가 헤더로 마무리해 이란의 골망을 갈랐다. 일격을 당한 이란 케이로스 감독은 후반 13분 안사리파드를 투입하는 대신 아미리를 교체로 뺐다. 일본 모리야스 감독 역시 후반 15분 부상 당한 엔도를 빼는 대신 츠카사를 교체로 넣는 첫 번째 교체 카드를 썼다.
선제골을 내준 이란이 허둥지둥하는 가운데, 후반 22분 일본의 추가골이 터졌다. 앞서 일본 미나미노가 박스 왼쪽에서 올린 공이 태클을 시도하던 푸랄리간지의 왼팔에 닿았다. 주심은 휘슬을 불어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이란 선수들이 거세게 항의하자 VAR(비디오 판독 시스템)이 진행됐고 판정은 번복되지 않았다. 이어 키커로 나선 오사코가 침착하게 두 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0-2로 뒤진 이란은 후반 26분 고도스와 토라비를 교체로 동시에 투입하는 대신 데자가와 자한바크슈를 빼며 세 장의 교체카드를 모두 소모했다.
일본도 후반 28분 부상을 입은 사카이 대신 무로야를 넣으며 두 번째 교체카드를 썼다. 이란이 골을 넣기 위해 라인을 한껏 올린 가운데, 일본은 날카로운 역습으로 추가골을 노렸다. 후반 추가시간 4분이 주어진 가운데 끝내 이란이 무너졌다. 후반 추가시간 1분, 이란의 발이 무뎌진 틈을 타 일본이 패스 미스를 가로챘다. 이어 공을 잡은 하라구치가 페널티 박스 왼쪽에서 골키퍼와 1:1 상황을 맞이해 왼발 마무리 슈팅으로 연결했다. 결국 후반 추가시간 4분이 다 지나간 뒤 경기는 일본의 3-0 완승으로 마무리됐다.
1월말의 원주 용화산.....!!!!!!
영하 9도의 뚝 떨어진 기온으로.... 한파주의보까지 내린 1월말 아침
한지공원길을 건너......
08:50 명륜2동의 용화산에 들다
응달 사면에 보이는..... 어제 내린 눈
낙엽송 사이로 보이는....... 치악초등학교
중앙근린공원 조성으로 마무리된...... 용화산 숲가꾸기
Big's Park
용화산 오름길 계단......
09:00 용화산 주능선에서 좌틀하여 남릉으로.....
09:05 용화산 남릉의 중앙근린공원 & 더샵 3차 공사현장에.....
미세먼지와 연무로 희미한 치악의 마루금......
구곡택지 너머로 본...... 백운산 중계소
중앙근린공원 & 더샵 3차 공사현장
09:10 다시 용화산 정상으로......
09:15 해발 260m의 용화산 정상에......
황소마을쪽으로 하산.....
당겨 본..... 희미한 향로봉
황소마을길.....
09:30 삼성으로......
지난해 가을 10월 4일 삼토제 때 분양받은 데이지가 겨우내 꽃을 피운다
***** THANK YO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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