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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121 프로농구 올스타전… MVP 랜드리

담바우1990 2019. 1. 20. 19:20

190121 (일)  2018-2019 프로농구 올스타전… MVP 랜드리


3점슛을 몰아넣으며 부산 KT 마커스 랜드리가 2018-2019 올스타전 MVP로 선정됐다. 랜드리는 1월 20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올스타전에서 MVP로 선정됐다. 랜드리는 유효 투표 수 60표 중 53표의 압도적인 득표로 MVP의 영예를 안았다. KT에서 올스타 MVP를 배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40점을 기록한 랜드리는 10개의 3점슛을 기록하며 종전 김영만(기아·97-98), 문경은(삼성·97-98, 전자랜드·03-04)이 기록했던 8개를 넘어 역대 올스타전 한 경기 최다 3점슛 기록을 갈아치웠다. ‘양홍석매직’과 ‘라건아드림’의 경기에서는 라건아드림이 129-103으로 이겼다.


랜드리는 앞서 열린 '3점슛 콘테스트' 결승전에서 조성민(LG)과 맞붙어 아쉽게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지만, 본 경기에서 화려한 3점슛을 앞세워 MVP라는 더 큰 상을 받았다. 경기 후 랜드리는 "라건아의 리바운드가 있기 때문에 자신감 있게 쐈다"고 밝혔다. 랜드리는 콘테스트에서는 우승을 하지 못한 것에 대해 "동료와 나누려고 한 것"이라고 웃은 뒤 "농담이고, 나는 그런 콘테스트보다 경기에 더 강한 3점슈터인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조성민이 워낙 대단한 슈터라 긴장되지는 않았다. 어떻게 보면 당연한 모습이었다"고 조성민을 치켜세우기도 했다. 당초 덩크 콘테스트에도 출전할 예정이었던 랜드리였지만 컨디션 문제로 이날 불참했다. 다행히 큰 문제는 아니다. 랜드리는 "정규시즌에서의 누적 피로도가 있어 불참했다. 컨디션은 나쁘지 않고, 당장 현대모비스전부터 큰 경기들이 남아있기 때문에 준비를 많이 해야할 것 같다"고 밝혔다.


MVP로 뽑힌... 부산 KT 마커스 랜드리


베스트 엔터테이너상....  창원 LG 김종규


MVP 부산 KT 마커스 랜드리에 상금 5백만원


김종규(창원 LG)


3점슛왕 조성민(창원LG)



덩크슛 왕 마커스 포스터(원주 DB)



올스타전 살린 포스터… "트와이스는 익숙했다"


"트와이스 노래는 익숙했다." 마커스 포스터(원주DB)가 없었으면 어쩔 뻔 했나. 포스터가 올스타전을 살렸다. 포스터는 1월 20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올스타전에서 양홍석 매직팀으로 출전, 32득점 6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매직팀이 패해 MVP 후보가 될 수는 없었지만, 가장 화려한 플레이를 펼쳤고 경기 중 헤드폰을 쓰고 한국 노래를 따라하며 문제를 내는 이벤트에 참가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 그리고 덩크슛 콘테스트에서 저스틴 에드워즈(KGC)를 꺾고, 올스타전 최고의 덩커로도 뽑혔다.


DB의 포스터는 경기 후 "너무 즐거웠다"는 소감을 밝히며 "서울에서 트와이스 노래를 워낙 많이 들어 익숙했다. 다른 한국 노래는 익숙지 않았는데, 한국 선수들이 정답을 맞춰줘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포스터는 가장 처음 걸그룹 트와이스의 '예스 오어 예스'의 영어 부분을 정확한 발음(?)으로 따라불러 허 훈(KT)의 정답을 이끌어냈다.


두 번째로는 윤종신의 '좋니'를 듣고 정체를 알 수 없게 흥얼거렸는데, 감을 잡은 한 팬이 '좋니'를 크게 외친 덕에 박지훈(KGC)이 정답을 맞힐 수 있었다. 포스터는 조성민(LG)을 상대로 낸 조용필의 '킬리만자로 표범'에서 고비를 맞이했으나, 특별하게 코트로 나온 유도훈 감독(전자랜드)를 바라보며 오승근의 '내 나이가 어때서'를 열창해 박수를 받았다.



마커스 포스터(원주 DB)


라건아(울산 모비스)


랜드리(부산 KT)


펠프스(서울 삼성)


2018-2019 올스타전 우승.....  라건아 드림팀



김종규(창원 LG)


마커스 포스터(원주 DB)의 3점슛 경연


3점슛 왕 조성민(창원 LG)


상의 탈의로 퍼포먼스상을 받은... 배강률(서울 삼성)


덩크슛 왕 조성민(창원 LG)


올스타전 수상자들...  김종규 -  마커스 포스터 - 배강률


마커스 포스터(원주 DB)



베트남, 승부차기로 요르단 제압이란, 중국과 8강에  


박항서 감독의 매직이 계속됐다. 베트남 축구대표팀이 요르단을 상대로 승부차기 끝에 승리를 거두면서 아시안컵 8강 진출에 성공했다. 강력한 우승 후보 이란과 한국에 패배한 중국도 8강에 올랐다. 이란과 중국은 준결승 진출을 다툰다. 베트남은 120(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알 막툼 스타디움에서 열린 요르단과의 아시안컵 16강전에서 1-1로 비긴 뒤 펼쳐진 승부차기에서 4-2로 승리했다. 이로써 베트남은 아시안컵 사상 처음으로 토너먼트에서 승리하며 8강에 올랐다. 베트남은 일본-사우디아라비아전 승자와 오는 1248강전을 치른다.

 

베트남은 경기 시작부터 강한 전방 압박을 통해 요르단이 마음대로 공격을 펼치지 못하게 막았다. 요르단은 수비에서 한 번에 넘기는 패스로 기회를 엿봤다. 시간이 흐르면서 베트남의 압박은 헐거워졌다. 요르단은 틈을 놓치지 않고 좌우 측면 공격을 통해 베트남 골문을 두들겼다. 특히 요르단의 양쪽 풀백들은 적극적으로 오버래핑을 하면서 베트남 수비를 흔들었다. 계속해서 공세를 높이던 요르단은 전반 39분 선제득점에 성공했다. 베트남 오른쪽 측면에서 얻은 프리킥 상황에서 바하 압델라만이 오른발로 공을 절묘하게 감아 차 베트남의 골망을 흔들었다. 베트남은 전반전 남은 시간 동안 동점을 위해 공격을 이어갔지만 골을 넣지 못하면서 1점을 뒤진 채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 시작과 함께 베트남은 강한 공세를 높였고 후반 6분 동점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왼쪽 측면에서 응우 트룽 후앙이 정확한 크로스를 올렸고 이를 응우옌 콩 푸엉이 달려들면서 슈팅,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분위기를 가져온 베트남은 공 점유율을 높이면서 경기를 주도, 역전을 노렸다. 그러나 판 반 득과 응우옌 꽝하이의 결정적인 슈팅이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으면서 역전에 실패했다요르단이 후반 26분 공격수 바하 세이프를 넣으면서 먼저 교체 카드를 꺼냈다. 베트남도 후반 분 최전방에 응우옌 티엔 린을 넣으면서 맞불을 놨다. 양 팀은 서로 공격을 주고받으면서 골을 노렸지만 끝내 득점이 나오지 않았고 승부는 연장전으로 접어들었다.


연장전에서 두 팀은 공격수들을 바꾸면서 공격에 변화를 줬다. 그러나 마지막 패스와 크로스의 정확도가 떨어져 두 팀 모두 끝내 골을 넣지 못하고 승부차기를 맞이했다원점에서 시작된 승부차기. 베트남은 세 번째 키커까지 모두 골을 넣은 반면 바레인의 두 번째 키커 바하 세이프의 슈팅은 골대에 맞고 나왔고 세 번째 키커 아흐메드 살레의 슈팅은 당반람 골키퍼에게 막혔다. 베트남의 네 번째 키커 트란 민 부옹의 킥이 바레인 골키퍼 손에 걸려 득점에 실패했지만 마지막 키커 부이 티엔 둥이 골을 넣으면서 베트남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우승 후보' 이란은 아부다비의 모하메드 빈 자예드 경기장에서 열린 오만과의 경기에서 2-0 완승을 거두고 8강행 티켓을 획득했다. 이란은 경기 시작 1분도 되지 않아 페널티킥을 허용하면서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키커로 나선 아흐메드 알 마하이즈리가 실축, 이란은 골을 내주지 않았다. 위기를 넘긴 이란은 공 점유율을 높이면서 공격을 이어갔고 전반 31분 알리레자 자한바스큐가 선제 득점을 기록했다. 자한바크슈는 오만 수비수가 볼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자 이를 가로챈 뒤 침착한 마무리로 팀에 리드를 안겼다. 기세를 높인 이란은 전반 41분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아쉬칸 데자가가 깔끔하게 골로 연결하면서 2골 차로 달아났다. 이란은 후반전 들어 여유 있게 경기를 운영하면서 2골차 리드를 유지하며 8강에 올랐다.

 

중국은 알 아인스타디움에서 열린 태국과의 경기에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중국은 124일 아부다비의 모하메드 빈 자예드 경기장에서 이란과 준결승 진출을 놓고 다툰다. 전반전 흐름은 태국이 잡았다. 태국은 공을 점유 하면서 중국의 골문을 두들겼고 전반 31분 코너킥 상황에서 수파차이 차이디드가 골을 기록했다. 중국은 후반전 들어 반격에 나섰고 후반 22분 샤오즈의 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샤오즈는 코너킥 때 공격에 가담해 동점골을 터뜨렸다. 샤오즈의 골은 이번 대회에서 나온 100번째 골이기도 했다. 흐름을 잡은 중국은 4분 뒤 가오린이 상대 페널티 박스 안에서 파울을 당해 페널티킥을 얻었다. 가오린은 직접 키커로 나서 침착하게 골을 기록했다. 더 이상 골이 나오지 않으면서 중국은 8강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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