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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516 김혜성, 3안타 2볼넷 ‘5출루 4득점 맹활약’··· 오타니 2홈런 6타점

담바우1990 2025. 5. 16. 16:25

 

250516 (금) 김혜성, 3안타 2볼넷 ‘5출루 4득점 맹활약’··· 오타니 2홈런 6타점

 

‘혜성 특급’ 김혜성(LA다저스)이 2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때려냈다. 김혜성은 5월 1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애슬레틱스와 홈 경기에 9번·2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3안타 2볼넷 4득점 2타점 1도루로 맹활약했다. 김혜성의 메이저리그 첫 5출루 경기다. 3안타 경기도 처음이다. 아울러 첫 볼넷, 멀티타점, 멀티득점 기록도 차례로 세웠다. 시즌 타율은 28타수 12안타로 0.360에서 0.429로 대폭 올랐다. 출루율은 0.467, OPS(출루율+장타율)는 1.038로 치솟았다.

 

전날 애슬레틱스전에서 첫 홈런을 포함해 안타 2개를 때렸던 김혜성은 이날도 펄펄 날았다. 9번 김혜성이 출루하면 1번 오타니 쇼헤이가 해결했다. 김혜성은 5번 출루해 4번 홈을 밟았고, 오타니는 연타석 홈런을 포함해 5타수 2안타 6타점으로 해결사 노릇을 톡톡히 했다. 김혜성은 3-2로 앞선 2회말 1사 1루 기회에서 애슬래틱스 선발 투수인 우완 오스발도 비도를 상대로 우전안타를 쳤다. 김혜성의 안타로 1사 1·3루를 만든 다저스는 후속 오타니의 희생타로 1점을 더 달아났다. 김혜성은 이후 2루 도루에 성공했고, 무키 베츠의 좌전 적시타 때 전속력으로 내달려 득점을 기록했다.

 

두 번째 안타는 6-2로 앞선 3회말 공격에서 나왔다. 김혜성은 1사 1·2루에서 오른손 불펜 투수 제이슨 알렉산더를 상대로 초구 바깥쪽 싱킹 패스트볼을 밀어 쳐 깨끗한 좌전 적시타를 날렸다. 김혜성은 오타니의 중월 3점 홈런 때 홈을 밟았다. 김혜성은 13-2로 크게 앞선 4회말 1사에서 알렉산더를 상대로 볼넷을 고른 뒤 오타니의 중월 홈런으로 다시 득점을 추가했다. 김혜성은 16-2로 달아난 6회말 1사에서 우완 미치 스펜스를 상대로 풀카운트 접전 끝에 볼넷을 다시 골랐으나 이번엔 후속 타선 침묵으로 득점하지 못했다.

 

8회말 무사 1·2루 기회에서 잡은 마지막 타석에선 세 번째 안타를 때렸다. 승부가 크게 기울자 애슬레틱스는 투수를 아끼기 위해 포수 조니 페레다를 마운드로 올렸고, 김혜성은 7구째 느리고 높은 슬라이더를 받아쳐 좌익선상에 떨어지는 적시 2루타를 터뜨렸다. 김혜성은 미겔 로하스의 우전 적시타 때 홈을 밟아 득점을 추가했다. 다저스는 김혜성의 맹활약 속에 19-2로 대승하며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29승 15패)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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