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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427 경기지사 후보에 김동연… 김은혜와 맞대결

담바우1990 2022. 4. 27. 04:39

220427 (수)  경기지사 후보에 김동연김은혜와 맞대결

 

 

더불어민주당 6·1 지방선거 경기지사 후보로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가 선출됐다. 이로써 김동연 전 부총리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대변인을 지낸 국민의힘 김은혜 후보와 맞붙게 되는 등 경기지사 여야 대진표가 완성됐다. 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는 425일 당내 경기지사 후보 선출을 위한 본경선(1차 투표)에서 김동연 전 부총리가 과반을 득표(득표율 50.67%), 결선투표 없이 후보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본경선은 지난 422일부터 이날까지 나흘간 실시됐으며 권리당원 투표와 안심번호 선거인단 투표 결과가 각 50%씩 반영됐다. 민주당은 본경선에서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 42730일 결선투표를 진행한다는 방침이었으나 김동연 전 부총리의 과반득표로 일정이 마무리됐다. 안민석 의원 득표율은 21.61%, 염태영 전 수원시장은 19.06%, 조정식 의원은 8.66%였다.

 

문재인 정부 초대 경제부총리를 지낸 김동연 전 부총리는 이번 대선에 새로운물결 후보로 출마했으나 선거 막판에 후보직을 사퇴하고 민주당 대선 후보였던 이재명 전 경기지사 지지를 선언했다. 그는 지난달 331일 경기지사 출마를 선언했으며 지난 415일 새로운물결과 민주당 합당에 따라 민주당 경선에 참여했다. 외부인사로 당내 지지기반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김 전 부총리가 과반 득표로 본선에 직행하게 된 데는 이 전 지사의 후광 효과가 작용했다는 분석도 나온다.

 

김동연 전 부총리는 경선 결과가 전해진 직후 올린 '반드시 승리하여 도민의 삶을 지키겠다'는 제목의 페이스북 글에서 "저를 후보로 택한 것은 반드시 이기라는 경기도민과 당원동지들의 절박하고 준엄한 명령"이라면서 "우리 민주당과 경기도민의 운명을 책임지겠다는 각오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그는 안민석·조정식·염태영 후보에게 위로와 감사를 전한다면서 "세 분 후보들의 손을 굳게 잡고 단단한 원팀이 되겠다"면서 "세분이 제시한 좋은 정책과 공약을 제가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기도를 명실상부한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만들겠다"면서 "경기도민의 삶을 더욱 윤택하게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SNS글에 이 전 후보를 언급한 부분은 없었다.

 

김동연 전 부총리가 경기지사 후보로 확정되면서 민주당은 지방선거 최대 승부처인 수도권 중 서울만 후보 선출을 남겨뒀다. 현재 서울시장 경쟁 구도는 송영길 전 대표와 박주민 의원, 김진애 전 의원의 3파전으로 짜였다. 이날 민주당 충남지사 후보로는 양승조 현 지사가, 대전시장 후보로는 허태정 현 시장이 확정됐다. 민주당은 세종시장의 경우 오는 428일부터 51일까지 이춘희 현 세종시장과 조상호 전 세종시 경제부시장의 결선투표로 후보를 확정하기로 했다.

 

 

 

 

 

 

 

 

 

시한 내 열지도 못한한덕수 청문회 '산 넘어 산'

 

파행을 지속했던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426일 산회하면서 인사청문회법상 국회 인사청문 시한을 넘기게 됐다. 지난 4월 7일 인사청문요청안이 국회에 제출된 한덕수 후보자의 인사청문 시한(20)은 이날까지였다. 국회 국무총리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전날에 이어 이날 오전 10시 한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다시 열었으나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이 불참 의사를 밝히면서 30분만에 산회했다. 인청특위 여야 간사는 한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를 52~3일 다시 열기로 합의했다.

 

국회에서 인사청문 시한을 넘긴 사례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15년 박상옥 당시 대법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는 인사청문 요청안이 접수된 지 72일 만에 열렸다. 박근혜 정부 이완구 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도 법정 시한보다 하루 늦게 열렸다. 인사청문 시한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는 강제 조항은 없기 때문에 여야 간의 합의로 일정을 미뤘던 것이다. 하지만 52~3일 정상적으로 청문회가 열리더라도 한덕수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 심사경과보고서 채택과 인준안의 본회의 부의 과정는 험난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덕수 후보자의 적격성을 둘러싸고 여야의 '강 대 강' 대치가 이어진다면 임명되기까지 더 오랜 시일이 걸릴 수 있다는 관측이다.

 

국회는 인사청문회법상 인사청문회를 마친 날로부터 3일 이내에 심사경과보고서를 채택해야 한다. 청문회 단계에서 채택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다시 일정을 잡아 청문회를 연장하거나 국회의장이 본회의에 부의할 수 있다. 또 본회의에 인준안이 올라가더라도 재석 의원 과반 찬성을 얻어야 통과될 수 있기 때문에 국민의힘은 171석인 민주당의 협조가 필수적이다. 인준안이 끝내 부결된다면 초유의 총리 공백 사태를 초래하게 된다. 과거에는 총리 후보자가 낙마할 경우 국회 임명동의를 받기 전 총리 업무를 수행하는 '총리서리제'가 있었지만, 인사청문회법이 도입되면서 해당 제도는 폐지됐다.

 

대신 정부조직법에 따라 총리 공백 시 부총리를 비롯해 법에 명기된 각 부처의 서열에 따라 해당 장관이 그 직무를 대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실례로 2004년 노무현 정권에서 이해찬 당시 의원이 총리로 임명될 때까지 한 달 이상의 공백이 생기자 이헌재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총리 대행을 했다. 이명박 정부에서는 2010년 정운찬 총리 퇴임 후 후임 총리로 지명된 김태호 후보자가 중도 낙마하면서 김황식 총리가 취임하기까지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이 총리직을 대신 수행했다.

 

 

 

 

 

 

 

 

 

 

'괴짜' 소설가 이외수 별세 향년 76

 

소설가 이외수씨가 4 25일 별세했다. 향년 76. 경남 함양 외가에서 태어난 뒤 강원 인제군 본가에서 성장한 고인은 춘천에서 30여 년간 지내며 집필하다 2006년 이후 화천군 상서면 다목리의 감성마을로 이주해 투병 전까지 지냈다. 고인은 2014년 위암 2기 판정으로 수술을 받은 뒤 회복했으며, 재작년 3월 뇌출혈로 쓰러진 뒤 최근까지 재활에 힘써왔다. 4 25일 별세한 소설가 이외수는 '괴짜', '기인'으로 불리며 반세기 넘게 독특한 창작 세계를 펼쳐왔다. 1946년 경남 함양군에서 태어나 춘천교대를 자퇴한 후 1972년 강원일보 신춘문예에 단편 소설 '견습 어린이들', 1975 '세대'지에 중편 '훈장'으로 신인문학상을 받으며 전업 작가의 길로 들어섰다. 기발한 상상력과 특유의 언어유희로 비틀어진 세상 속에서 고뇌하는 인간 존재의 구원을 탐구했다는 평을 받는다.

 

예능과 라디오 등 각종 방송에 출연하고 광고에 출연하며 대중적인 인지도를 쌓았고, SNS에서 수많은 팔로워를 거느리며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등 정치적인 견해를 적극적으로 밝혀 '트위터 대통령'으로 불리기도 했다. 대선 열기가 뜨겁던 지난 1월 투병 와중에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에게 "이재명 대통령 후보님, 힘 내십시오. 저도 힘 내겠습니다"라고 지지를 보냈다. 이외수 작가는 소설, 우화, 에세이 등 다채로운 작품을 선보이며 오랜 시간 베스트셀러 작가로 자리매김했다.

 

첫 장편 소설 '꿈꾸는 식물'(1978)로 전업 작가의 길로 들어서 '들개'(1981), ''(1982), '벽오금학도'(1992), '황금비늘'(1997), '괴물'(2002), '장외인간'(2005) 등을 선보였다. 출간 당시 70만 부가 판매된 '들개'는 제도와 문명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살기를 원하는 두 남녀가 다 쓰러져가는 교사(校舍)에서 1년 동안 살아가는 이야기를 다뤘다. 들개 그림에 온 정신을 바친 남자의 원시적 야성을 여성의 시선으로 서술해 치열한 삶 끝에 도달하는 예술의 완성, 인생의 의미에 다가갔다.

 

1년이란 기간에 완성한 ''은 부조리한 현실에서 연약한 인간이 어떻게 정신을 무장해야 하는가를 속도감 있는 사건 전개로 풀어냈다. 그는 ''까지는 주로 소외당한 사람들의 비극을 다루다가 '벽오금학도'부터 비극적인 인물의 구원 문제에 비중을 두기 시작했다. 비틀어진 세상에서 고뇌하는 인간의 모습을 통해 진정한 구원에 다가가려 했다.

 

'벽오금학도'는 출간 3개월 만에 120만부가 판매된 베스트셀러로 선도(仙道)와 예술의 세계를 다루며 인간 존재의 본질에 관해 파고들었다. 이 작품은 작가가 자신을 통제하기 위해 방문에 교도소 철창을 달고 4년간 집필한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동명이라는 한 소년의 성장 소설이자 우화 형식을 빌린 '황금비늘' 70만부가 판매된 베스트셀러 '괴물', 인간성을 잃어버린 삭막한 사회에서 '참다운 인간'에 천착한 '장외인간'도 구도 소설의 연장선에 있었다. 이외수는 2000년대에 들어 다양한 형식의 작품을 내놓았다. 과거 자신이 펴낸 시집 '풀꽃 술잔 나비'(1987) '그리움도 화석이 된다'(2000)에 수록된 138편의 시를 사랑이란 주제로 묶어 '그대 이름 내 가슴에 숨 쉴 때까지'(2006)를 펴냈다.

 

또 여자라는 존재가 가진 힘을 유머와 위트로 풀어낸 '여자도 여자를 모른다'(이외수의 소통법·2007)를 비롯해 '하악하악'(이외수의 생존법·2008), '청춘불패'(이외수의 소생법·2009), 트위터에 올린 글 등을 묶은 '아불류시불류'(이외수의 비상법·2010) 등 각기 부제를 붙인 에세이집을 펴내 젊은 세대의 공감을 얻었다. 그는 특히 트위터에서 촌철살인의 글로 젊은 세대와 호흡했으며 2010년 네티즌이 뽑은 올해 '한국의 대표작가'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외수의 책에 추천사를 쓰기도 했던 류근 시인은 이날 SNS "문학으로도 인간으로도 참 많은 것을 주고 가셨다" "선생님의 명복을 빌며 유족들과 슬픔을 함께한다"고 애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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