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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209 말 많던 '4차 접종'… 3차 먼저 맞은 고위험군부터

담바우1990 2022. 2. 9. 08:32

220209 (수)  말 많던 '4차 접종'3차 먼저 맞은 고위험군부터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을 검토중이다. 아직 구체적인 내용은 검토중이라고 말을 아꼈지만, 예산까지 편성하면서 이르면 이달 말부터 4차 접종이 시작될 가능성이 높다. 접종 대상은 우선적으로 3차 접종을 실시한 요양병원·시설 입소자, 75세 이상 초고령층, 면역저하자 등이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3차 접종도 1·2차 접종과 비교해 적극적으로 실시되지 않고 있다. 4차 접종이 효과적으로 실시되기 위해선 정부의 메시지 관리가 중요하다는 평가다.

 

고재영 질병관리청 대변인은 지난 28일 백브리핑에서 "4차 접종 필요성에 대해 면역도 조사와 백신 효과를 같이 평가하고 있고, 예방접종전문위원회 심의를 거쳐 발표할 예정"이라며 "다음주 월요일(14)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4차 접종 실시에 필요한 인프라 확보 예산 5274억을 증액한 보건복지부·질병관리청 소관 1차 추가경정예산안(149531억원)을 지난 27일 의결했다. 4차 접종 대상은 앞선 백신 접종과 마찬가지로 고위험군이 우선적으로 접종될 가능성이 크다.

 

코로나19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지난해 1025일부터 75세 이상 고령층과 노인시설 입소자·종사자에 대한 3차 접종을 시작했고, 11월부터는 급성백혈병·림프종·다발성골수종 환자 등 면역저하자, 1110일부터는 요양병원·시설의 입원·입소·종사자 등에 대해 3차 접종을 실시했다. 12월은 60세 이상 고령층의 3차 접종 집중 기간으로 진행했다. 전문가들은 백신 접종 3개월이 지나면 백신 효과가 떨어진다고 보고 있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고위험군은 이같은 백신 효과 감소가 더욱 크다.

 

국내 확진자의 고령층 비율도 증가세로 전환됐다. 지난해 60세 이상 확진자 비율은 121주차 35.8% 이후 14주차 8%까지 내려왔지만, 21주차에 9.2%를 기록하면서 반등했다. 28일 일일 신규 확진자 중에서는 60세 이상이 11.6%10%선까지 올라왔다. 정은경 질병청장은 지난 27일 국회에서 고위험군으로 분류되는 면역저하자, 요양병원·시설 입소자에 대해 "10~11월에 3차 접종을 받았고 오는 3월이면 4개월차에 돌입한다""4차 접종을 4개월 이후에 하는 것으로 검토 중이고 조만간 결정해 안내할 생각"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일찌감치 4차 접종을 실시한 이스라엘에서는 60세 이상 4차 접종자가 3차 접종자에 대비해 중증화에 대한 저항력이 3배 이상 높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기도 했다. 이재갑 한림대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28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면역저하자는 세번 맞은 것이 다른 사람 두번 많은 것보다 효과가 떨어져 3차랑 비슷하다. 4차는 이번달 말부터 시작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4차 접종에 국민들이 적극적으로 나설지는 아직 미지수다. 이미 3차 접종 당시에도 국민적 거부감은 상당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3차를 '부스터샷'으로 부르면 4차는 '파이널샷', 5차는 '피니쉬샷', 6차는 디엔드샷'으로 불러야 하는 것아니냐는 자조섞인 농담도 나왔었다. 3차 접종은 지난해 12월부터 3개월이 도래한 성인 접종자라면 누구나 받을 수 있게 했지만, 2달 가까이 지난 지금도 아직 전국민의 3차 접종률은 28일 기준 55.4%, 성인 기준으로도 64.1% 수준에 그쳤다. 2차 접종이 전국민 86%, 성인 기준 95.8%를 기록하고 있는 것에 비하면 크게 부족하다.

 

오미크론용 mRNA백신(화이자·모더나)4차 접종에 활용하는 방안도 고려될 가능성도 있다. 당초 우리 정부가 개별 제약사들과 맺은 mRNA 백신 계약에는 변이 백신이 개발되면 변이 백신으로 추가 도입하는 것으로 되어 있다. 화이자는 3, 모더나는 가을부터 오미크론용 백신을 시판한다는 방침이다. 백순영 가톨릭대의대 명예교수는 "4차 접종은 기저질환이 있거나 면역력이 떨어진 분들이 맞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건강한 면역력을 가진 일반인들은 오미크론 변이 하에서는 고려할 필요가 없을 것 같다""정부가 과학적 근거를 갖고 잘 설명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단 한명도 살아 돌아오지 못해"산산조각난 희망에 '오열'

 

가족여행을 위해 적금을 들던 아버지, 네 살배기 손녀딸을 애지중지하던 할아버지, 결혼 25주년 기념 커플링을 맞춘 남편 모두 '현대산업개발' 아파트 사고 현장에서 살아 돌아오지 못했다. 실종된 6명 가운데 마지막 매몰자 1명이 수습된 지난 8일 오후 다섯 번째로 수습된 희생자의 딸 A씨는 <뉴스1> 취재진과의 통화에서 눈물부터 쏟았다. 수화기 너머 들리는 오열에는 아버지를 잃었다는 슬픔과 공허함, 붕괴를 유발한 '현대산업개발'에 대한 분노가 뒤엉켜 있어 제대로 된 질문조차 하기 어려웠다.

 

'한 명이라도 살아 돌아올 거란 희망으로 가족들끼리 버텼는데 돌아온 것은 산산이 조각난 희망뿐'이라고 흐느끼는가 싶더니 이내 진정하며 취재진에게 말문을 열었다. A씨는 "아빠처럼 실종된 6명 모두 숨진 채 수습된 지금, 가족들에게 남은 거라곤 한순간 파탄난 가정"이라며 "왜 하필 우리 아빠일까 하는 생각에 종일 눈물난 나고 억울하다"고 울먹였다. 이어 "사람의 목숨을 빼앗은 현대산업개발이 이번 사고를 통해 '돈이면 뭐든지 할 수 있다'는 그릇된 생각을 버렸으면 한다""지금이라도 아빠를 살려내라고 외치고 싶지만 그럴 수 없다는 걸 알기에 체념했다"고 분통을 터트렸다.

 

A씨가 기억하는 아빠는 가족들을 위해 묵묵히 헌신하던 사람이었다. 뒷바라지로 힘들다는 내색 대신 '뭐가 먹고 싶냐'고 물어보던 아빠였다. 두 딸 역시 그런 다정한 아빠를 따랐고, 올여름에는 변변치 못한 사정에도 가족여행을 계획해 매달 적금도 들었다. 사고 당일부터 이날까지 29일간 맹추위에도 A씨 가족들은 사고 현장을 지켰지만, 이웃들의 눈초리와 더불어 아빠의 흔적이 남아 있는 집에는 갈 수 없다고 했다. A씨는 "현관문을 열면 신발장에는 뒷굽이 해진 아빠의 신발 한켤레가 한 달째 놓여있다"면서 "보면 눈물부터 나니 집에는 도저히 못 가겠다"고 흐느꼈다.

 

이어 "아빠가 붕괴 피해자라는 소문이 동사무소까지 났다""우리는 잘못한 것 하나 없는 피해자 가족인데 괜스레 눈치가 보인다"고 말끝을 흐렸다. 그러면서 29일 동안 응어러지다 못해 해묵었던 가슴속 슬픔을 아빠에게 전하지 못할 편지로 대신했다. A씨는 "우리가 의지했던 아빠, 기둥같던 아빠, 일 밖에 몰랐던 우리 아빠. , 담배 좀 그만하라고 잔소리하지 말걸 후회만 남아요. 다음 생에선 더 애교 많고 살가운 딸이 될게요. 안녕"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111일 오후 346분쯤 현대산업개발이 시공 중인 화정아이파크 아파트 201동 건물이 38층부터 23층까지 무너져 내렸다. 당시 작업 중이던 근로자 6명이 실종됐고, 사고 발생 29일째에 접어든 28일 오후 8시 기준 6명 모두 숨진 채 수습됐다. 숨진 6명의 실종자들은 네 살배기 손녀를 좋아했고, 25주년 결혼기념일을 위해 커플링을 맞춘 배우자, 가족을 위해 헌신하던 가장들이었다.

 

 

 

 

 

 

 

"완전히 미친짓"역대 최악의 불공정 올림픽 세계가 분노

 

'역대 최악의 불공정 올림픽.' 최근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쇼트트랙 경기에서 불거진 편파판정에 대해 대한민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가 분노를 터트리고 있다. 28일 일본 도쿄스포츠는 "중국은 명백한 반칙 행위를 저질렀지만 심의조차 하지 않았고, 준결승에선 우승 후보 황대헌과 이준서가 납득할 수 없는 이유로 실격 처리됐다. 노골적인 중국 편파판정이 계속되면 국제 문제로 발전할 가능성도 있다"고 보도했다.

 

중국은 이번 올림픽 쇼트트랙에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를 따냈지만 논란의 연속이다. AP통신은 27일 남자 쇼트트랙 1000m 경기에 대해 "논쟁의 여지가 있는 결승전"이라며 "런쯔웨이가 류 사오린을 잡았는데, 심판진은 오히려 류 사오린에게 페널티를 줬다"라고 지적했다. 다른 외신도 남자 1000m 결승전을 '혼돈의 레이스'라고 지칭했다. 캐나다 야후 스포츠는 "페널티 도움을 받은 중국의 두 번째 쇼트트랙 금메달이 혼돈과 더 많은 논란을 낳고 있다"고 전했다.

 

공정성이 사라진 올림픽을 지켜본 우리나라 국민들의 '반중 감정'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정치권과 연예인, 운동선수뿐만 아니라 해외 선수들도 비판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온라인상에서는 중국 네티즌과의 설전이 펼쳐지는 모습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여기에 중국 네티즌들은 "한국 선수들은 왜 이렇게 반칙을 일삼느냐"는 글로 자극하고 있다.

 

이상한 실격 사태는 쇼트트랙뿐만이 아니다. 지난 27일 열린 스키점프 혼성 단체전에서도 무려 5명의 여자선수가 복장 규정 위반으로 무더기 실격을 당한 것에 대해 독일팀 감독은 "완전히 미친 짓"이라며 분노를 터트렸다. AFP"스키점프에서 실격은 드물지 않지만 한 경기에서 이렇게 많은 수가 나오는 건 드문 일"이라고 전했고, 로이터 역시 "이번 대회 화두는 우승 후보에게 적중한 실격으로 세계 챔피언 독일이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원주 성지병원..... 치과센터 & 내과 입원

 

 

10:50  성지병원 가는 길......  따뚜 젊음의 광장

 

 

명륜로.......

 

 

원주문화재단......

 

 

남산고개길.......

 

 

 

 

11:20  원주성지병원 치과센터에.......

 

 

 

 

 

1시간의 긴 기다림 끝에..... 왼쪽 윗어금니 보철

 

 

 

 

 

13:40  채혈 및 심전도 검사......

 

 

 

영상 촬영......

 

 

 

 

14:00  성지병원 503호실 입원.......

 

 

 

 

 

 

17:35  죽으로 저녁 식사.......

 

 

 

 

*****   THANK  YOU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