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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208 윤석열, 다자대결서 오차범위 밖 이재명 앞서

담바우1990 2022. 2. 8. 03:52

220208 (화)  윤석열, 다자대결서 오차범위 밖 이재명 앞서

 

 

다자대결 구도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 7일 잇따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2 24일 전국 성인 1509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 후보 지지도를 조사(신뢰수준 95%, 표본오차 ±2.5%포인트)한 결과, 윤석열 후보는 43.4%, 이재명 후보는 38.1%를 기록했다. 두 후보 간 격차는 오차범위 밖인 5.3%포인트다. 윤석열 후보는 지난주보다 3.2%포인트 상승했고, 이재명 후보는 0.4%포인트 하락한 결과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한 주 전보다 2.8%포인트 내린 7.5%,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0.1%포인트 오른 2.5%로 그 뒤를 이었다. 차기 대선 당선 가능성 조사에서도 윤석열 후보는 49%의 지지를 받아 이재명 후보(40.8%)를 오차범위 밖(8.2%포인트)에서 앞섰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 <교통방송>(TBS) 의뢰로 지난 2 4~5일 전국 성인 1011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후보 지지율을 조사한(신뢰수준 95%, 표본오차 ±3.1%포인트) 결과에서도, 윤석열 후보가 44.6%, 이재명 후보가 38.4%의 지지율을 보였다. 윤석열 후보가 지난주보다 3.0%포인트, 이재명 후보가 0.5%포인트 상승하면서 두 후보 간 격차(6.2%포인트)는 지난주(3.7%포인트)보다 2배 가까이 더 벌어졌다. 이 조사에서 안철수 후보는 8.3%, 심상정 후보는 2.9%, 김동연 새로운물결 후보는 0.3%를 얻었다.

 

지난 2 3일 열린 대선 후보의 4자 티브이(TV) 토론 후 이미지가 좋아진 후보를 묻는 문항에서 응답자의 40.9는 윤석열 후보의 이미지가 좋아졌다고 평가했다. 이재명 후보의 이미지가 좋아졌다는 응답은 31%였다. 이어 안철수 후보 12.0%, 심상정 후보 6.7% 순으로 나타났다. 리얼미터 조사는 유·무선 임의걸기(RDD)로 전화면접(24%)과 자동응답(76%)을 혼용한 방식으로 실시됐고, 한국사회여론연구소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한 무선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조사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을 참조하면 된다.

 

 

 

 

 

 

코로나 확진 17만명 시간 문제35286명 확진

 

문재인 대통령이 오미크론 변이 확산과 관련해 일상회복으로 가는 마지막 고비라고 언급한 가운데 2월 말 신규 확진자가 최대 17만명 수준에 달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는 등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70시 기준으로 확진자가 35286명 늘어 누적 1044963명이라고 밝혔다. 휴일 검사 수 감소가 영향을 미치면서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 38689명과 비교해 3403명 적지만, 사흘째 3만명대를 기록했다. 그러나 전파력이 강한 오미크론이 지배종으로 자리를 굳히면서 신규 확진자 수는 매주 거의 배씩 증가하고 있다. 실제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1주 전인 지난달 131일의 2.1, 2주 전인 지난달 124(7511)4.7배에 달한다.

 

이에 더해 이동량과 대면접촉이 늘어났던 설 연휴 영향이 이번 주 본격화하면 확진자 규모는 더 큰 폭으로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 다만 확진자 수 증가가 위중증 환자 수 증가로 이어지지는 않고 있다. 기존 델타 변이보다 전파력은 배 이상 높지만, 중증화율은 3분의 1에서 5분의 1 정도인 오미크론 변이의 특성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이날 0시 기준 위중증 환자는 270명으로 전날(272)보다 2명 줄면서 열흘째 200명대를 유지했다. 사망자는 13명 늘어 누적 6886명이 됐다. 누적 치명률은 전날 0.68%에서 이날 0.66%로 낮아졌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경기 9780, 서울 6873, 인천 2366명 등으로 수도권에서만 19019(54.1%)이 나왔다.비수도권에서는 대구 1967, 부산 1916, 경북 1684, 경남 1664, 충남 1467, 전북 1269, 광주 1205, 전남 1129, 대전 968, 충북 884, 울산 592, 제주 368, 세종 261명 등 총 16112(45.9%)이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이날 오전 청와대 위기관리센터에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질병관리청과 국내외 여러 전문가의 코로나19 발생 예측 결과에 따르면 높은 전파력의 오미크론 영향으로 2월 말쯤 국내 확진자가 13만명에서 17만명 수준으로 발생할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은 우리나라도 오미크론 변이가 지배종이 되면서 연일 최대 확진자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확진자 수가 얼마까지 늘어날지, 정점이 언제가 될지 예측하기 어려운 엄중한 상황이라며 긴장도는 높이되 지나치게 두려워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보여준 우리 국민의 성숙한 시민의식, 방역과 의료역량의 우수성이 십분 발휘된다면 오미크론 변이도 충분히 넘어설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740명 발생했다. 27일 강원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현재 신규 확진자는 원주 190, 춘천 103, 강릉 85, 동해 82, 속초 58, 삼척 32, 태백 27, 철원 26, 홍천 24, 평창 21, 영월 19, 고성 18, 화천·양양 각 13, 정선·양구 각 8, 횡성 7, 인제 6명 등 740명이다. 전날 역대 최다인 786명보다는 다소 줄었다. 강원도 누적 확진자는 19916명으로 이날 누적 2만 명을 넘을 것으로 보인다.

 

 

 

 

 

 

 

광주 아이파크아파트 붕괴사고마지막 매몰자 위치 파악

 

HDC현대산업개발 광주 화정아이파크 붕괴 사고 28일째에 접어든 276번째 매몰자의 위치가 확인됐다. 구조 당국은 이날 오전 붕괴 건물 262호 라인 천장 부근에서 실종자로 추정되는 매몰자 1명을 발견했다. 당국은 이 매몰자에게 생체 반응이 나타났는지에 대해 명확히 밝히지 않았다. 하지만 외부 환경 등을 고려했을 때 숨진 것으로 추정된다. 이 매몰자는 사고 발생 직후 파악된 실종자 6명 가운데 1명으로 보인다. 현재까지 실종자 6명 가운데 4명의 시신이 수습됐다.

 

당국은 이날 발견된 매몰자 1명을 포함해 건물 내부에 갇힌 2명을 구조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현장 상황은 녹록지 않다. 앞서 지난 2126층 잔해 속에서는 매몰자 1명이 발견됐다. 지난달 111일 오후 346분께 HDC 현대산업개발이 신축 중이던 화정아이파크 주상복합아파트 201(지하 4·지상 39)에서 233816개 층 내부 구조물과 외벽 일부가 한꺼번에 붕괴, 작업 중이던 6명이 실종됐다. 이들은 2831층에서 창호·미장·소방설비 공사를 맡았던 건설노동자다.

 

 

 

 

 

 

 

공기 없는 타이어 개발공기압 걱정 없앤다

 

30대 직장인 이지은 씨는 최근 자동차 주행 중 계기판에 타이어 공기압 경고등이 뜨자 차량을 안전한 곳에 정차시키고 주행 중 타이어에 못이 박히거나 요철 구간을 지나다 타이어에 손상이 간 부분이 있는지 찾아봤다. 하지만 육안으로 살펴봤을 때는 특별한 문제점을 찾을 수 없었다. 이 씨는 불안해하며 정비소를 찾았다. 정비소에서도 문제점은 발견되지 않았다. 정비소 직원은 이 씨에게 겨울철에 타이어 공기압 경고등으로 정비소를 찾는 운전자들이 많다고 설명했다. 겨울철에 타이어 공기압 경고등이 자주 뜨는 이유는 무엇일까. 바로 기온 변화에 따른 타이어 공기압 변화가 주요 원인이다. 자동차 업계 관계자는 겨울이 되면 외부기온이 내려가 타이어 공기압이 떨어져 이를 감지한 경보장치가 작동한다면서 차량에 설치된 타이어 공기압 경보장치(TPMS)는 개별 타이어에 대한 공기압이 일정 이하로 내려가면 자동으로 알려준다고 설명했다.

 

27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타이어 공기압은 겨울철 안전 운전을 위해 확인해야 할 주요 사항이다. 겨울철 추운 날씨에 타이어 공기압이 떨어질 경우, 주행 성능 저하는 물론 접지면에 오목한 부분이 생겨 제동력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공기압 차이로 인한 편마모가 발생하면 사고 위험이 커진다. 업계 관계자는 타이어 공기압은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레 감소하지만 요즘처럼 기온이 영하일 경우에는 타이어 압력 수축 현상이 발생해 공기압이 떨어질 수 있다면서 겨울에는 기존보다 10% 높게 공기압을 주입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차종마다 장착된 타이어의 적정 공기압은 다를 수 있지만 통상적으로 겨울철 타이어의 적정 공기압은 3638 PSI이다. PSI1제곱인치당 받는 중량을 말한다. 보통 차량 적정공기압은 차량설명서 외에도 운전석 도어나 주유구 쪽에 스티커로 표시된 경우가 많다. 타이어 표면에도 최대 타이어 공기압이 표기돼 있다는데 여기서 56 PSI를 뺀 수치가 적정 공기압으로 볼 수 있다. 겨울철에는 기온 변화로 인해 타이어 공기압 경고등이 자주 뜰 수 있지만, 매번 기온 차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지나가면 안 된다고 전문가들은 경고한다. 완성차 업체 정비소 관계자는 주행 중 타이어에 못이 박혀 공기압이 낮아지는 경우도 있는데, 방치할 경우 한쪽 타이어 공기압만 낮아져 주행 중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박예리 카닥 최고전략책임자(CSO)겨울철 차량 운행 시 눈으로 보이지 않는 빙판길 사고 예방을 위해서 꼼꼼한 타이어 상태 점검은 무엇보다 중요하다주기적 차량 점검을 통해 타이어 공기압 등도 신경 써야 한다고 조언했다.

 

타이어 업계는 주행 안전과 직결되는 타이어 공기압에 대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기 없는 타이어 연구·개발(R&D)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10년부터 정부과제 중 하나로 비공기입 타이어 연구를 시작한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는 지난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인 소비자가전쇼(CES) 2022’에서 아이플렉스’(i-Flex)라는 공기 없는 타이어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아이플렉스는 직경 400, 10510인치 사이즈다. 한국타이어에 따르면 아이플렉스는 노면으로부터 발생하는 충격을 흡수하고, 안정적인 하중지지도 가능하다. 생물의 세포 구조에서 착안한 멀티레이어 인터로킹 스포크(Multi-layer interlocking spoke)’ 디자인 때문이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기존 타이어와 다르게 내부에 공기가 없어 펑크로 인한 사고에서 안전 확보가 가능하고 적정 공기압 유지 관리도 필요하지 않아 미래 자율주행 모빌리티에 최적화됐다고 설명했다. 금호타이어도 뼈 구조에서 모티브를 얻어 디자인한 콘셉트 타이어 ‘BON(Birth On Nature)’을 선보인 바 있다. 벌집이나 나뭇잎 세포와 같은 자연의 비정형적 패턴 구조도 적용해 구조적 안정성을 확보했다는 것이 금호타이어 측 설명이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공기 없는 타이어는 안전한 주행을 보장하고 타이어 재사용으로 비용과 환경에 큰 이점이 있다공기 소실로 인한 파손을 방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금호타이어는 ‘e-NIMF’라는 콘셉트 타이어도 개발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공기 없는 타이어의 상용화는 단기간 내에 이뤄지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기술 개발 및 시장성 확보, 완성차 업계와의 조율이 아직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공기 없는 타이어는 당장 상용화할 수 있다고 말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꾸준한 R&D와 더불어 완성차 업체와의 논의도 지속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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