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 이야기

어수리 / Heracleum moellendorffii Hance

담바우1990 2021. 7. 31. 05:18

어수리  /  Heracleum moellendorffii Hance

 

동의어 : 으너리, 어느리, 단모백지, 개독활
서식지 :비옥한 토질의 반그늘 혹은 양지
꽃색 : 흰색
크기 : 70 ~ 150㎝ 정도
학명 : Heracleum moellendorffii Hance
용도 : 관상용, 뿌리는 약재, 어린순은 식용
분포지: 우리나라, 중국, 일본

 

향이 좋은 나물 어수리는 제주도와 도서 지방을 제외한 전국에 분포하는 여러해살이풀로, 비옥한 토질의 반그늘 혹은 양지에서 자라며, 키는 70~150㎝ 정도이다. 줄기는 곧게 서고 속이 빈 원기둥 모양이며, 세로로 줄이 있고 거친 털이 있으며 굵은 가지가 갈라진다. 뿌리잎과 밑부분의 줄기잎에는 잎자루가 있으며, 새의 깃과 같은 모양으로 큰 편이다. 3~5개의 작은잎으로 구성되어 있고, 옆에서 나온 잎은 2~3개로 갈라지며 길이는 7~20㎝이다. 잎은 어긋나고 줄기 위로 올라갈수록 잎자루가 짧아지며 밑부분이 넓어 줄기를 감싸는 모양이다.

 

꽃은 7~8월에 흰색으로 피며 가지와 원줄기 끝에 달린다. 원줄기는 약 20~30개의 작은 줄기로 갈라지는데, 길이가 7~10㎝ 되는 작은 줄기의 끝에는 25~30개의 꽃이 각각 달린다. 가장자리에 달린 꽃이 가운데에 달린 꽃보다 크며, 꽃잎은 6개이고 크기가 서로 다른데, 바깥쪽의 꽃잎이 안쪽 꽃잎보다 큰 것이 특징이다. 9~10월경에 윗부분에 무늬가 있는 납작한 열매가 달린다. 어수리는 관찰하기 쉬운 곳에 두고 개화하는 과정을 보면 흥미롭다. 처음에는 뭉쳐 있던 꽃이, 피면서 꽃잎이 마치 부메랑을 연상하는 모습으로 바뀐다. 요즘에는 농가에서 나물 및 채소 작물로 많이 재배하고 있는 품종이다. 산형과에 속하며 개독활이라고도 한다. 관상용으로 쓰이며, 뿌리는 약재로 사용된다. 또 어린순은 식용하는데, 곰취 향과 비슷하면서도 아주 맛이 있어서 나물밥으로도 해 먹는다. 우리나라와 중국, 일본에 분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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