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이야기

200711 영월 오지산행.... 소원바위 - 선바위산

담바우1990 2020. 7. 12. 06:26

200711 (토)  영월 오지산행.... 소원바위 - 선바위산

이서낭골 - 소원바위 - 선바위산 - 막골 : 5km / 3시간

 

 

선바위산 1,042m

 

장마가 잠시 소강상태에 든 7월 둘째 주말 원주고등학교 172차 정기산행으로 영월의 선바위산으로 오지(奧地) 산행에 들다. 24명의 동문회원들이 참석한 이번 7월 산행은 5년만에 다시 찾은 선바위산으로 벌써 아홉번째를 맞는 이기원 원주고등학교 동문산악회장의 취임 축하와 야유회를 겸한 의미있는 산행이기도 하다.

 

선바위산은 영월군 상동읍 내덕리 31번 국도상에서 북으로 올려다보면 병풍을 펼쳐놓은 듯한 바위산이다. 바위와 노송군락이 동양화처럼 어우러진 비경을 자랑하고 있으며, 높이 50여 미터의 선바위가 서 있어 “선바위산”이라는 이름을 얻게 되었다. 선바위산 중턱에 위치하고 있는 선바위는 이곳 주민들의 집안의 흉사가 있을 때마다 치성을 드리고, 자식이 없는 사람은 이곳에서 정성을 드리면 자식을 얻게 한다는 설이 있어 이곳 주민들은 신성시 모시는 바위다.

 

선바위산의 산행은 구래리의 반쟁이골 출입구에서 시작한다. 이곳에 선바위 산을 알리는 안내판이 서있다. 이곳에서 2~3킬로미터 가량 들어가면 우측지계곡이 나오는데 계곡을 따라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된다. 우측계류를 건너 20여 미터 거리에 우측사면으로 이어지는 길을 따라 20여분 올라서면 노송 군락지대가 나온다.

 

너덜지대를 힘겹게 통과하여 30여분을 올라서면 반쟁이골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전망바위에 도착한다. 바위의 좌측 능선길을 따라 5분쯤 떨어진 안부에 닿으면 좌측협곡 아래로 선바위가 보인다. 선바위를 뒤로 하고 오르막 능선길을 20여분 올라서면, 좌측 백운산에서 이어져 뻗어내린 지능선이 합치는 삼거리에서 우측 남릉을 따라 보이는 선바위중 제일 큰 소원바위에 이르면 남쪽이 수십길 단애로 이루어진 정상에 도착한다.

 

 

중앙고속도로에 올라 신림을 지나.....

 

 

07:50 송학산이 보이는 제천휴게소에서 잠시.....

 

 

 

 

09:10 선바위산 들머리 반쟁이골에.....

 

 

 

이서낭골 - 소원바위 - 선바위산 - 막골로 하산 예정....

 

 

24명의 동문회원들과.....

 

 

 

09:20 이서낭골 묵밭을 지나......

 

 

 

동자꽃

 

 

 

산수국

 

팔순이 넘으신 4회 박삼성 선배님.....

 

 

17회 이창원

 

 

가파른 선바우산 초입 오름길.....

 

 

 

 

10:08 소원바위 갈림길에서 잠시......

 

 

 

16회 차영익 동문

 

 

2대회장  15회 이창하 동문

 

 

꼬리진달래

 

 

 

10:18 반쟁이골이 보이는 전망바위에.....

 

 

 

 

 

10:22 소원바위 갈림길.......

 

 

선바위산의 명물 소원바위.....

 

 

 

 

소원바위에서..... 9대회장 26회 이기원 동문

 

 

 

 

 

11:00 선바위산 정상에......

 

 

 

 

8대회장 24회 원용만 동문

 

 

6대회장 22회 김시우 동문

 

 

 

 

 

등반대장 26회 이문영 동문

 

 

 

 

선바위산 정상의 시원한 조망......

 

 

 

 

 

 

 

 

 

 

11:20 막골로 하산.......

 

 

 

 

산꿩의다리

 

 

시원하지만 미끄러운 막골 협곡.....

 

 

 

 

 

 

 

 

 

 

12:25 3시간 만에 막골로 하산.....

 

 

12회 곽호석 동문

 

 

 

13:30 김삿갓송어장에......

 

 

 

원주고등학교동문산악회 이기원 9대회장 취임식.....

 


8대회장 원용만 동문에게 감사패 전달.....

 

 

 

26회 이문영 등반대장의 산악인 선서.....

 

 

9대회장 26회 이기원 동문의 취임사......

 


 

9대 회장단 인사......

 

 

 

맛있는 송어회로 하산 뒷풀이......

 

 

 

3대 회장 16회 원준호 동문의 건배.....

 


6대 회장 22회 김시우 동문의 건배.....

 


 

영월군 하동의 김삿갓송어장......

 

 

 

16:45 원주로 회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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