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10 (금) 오세훈 유세차량에 돌진한… 흉기 든 남성 체포
4·15 총선에 출마한 오세훈 서울 광진을 미래통합당 후보의 총선 유세차량에 흉기를 든 채 돌진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4월 9일 오세훈 후보의 유세차량에 소리를 지르며 흉기를 들고 접근한 한 남성을 현장에서 체포해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이 남성은 이날 오전 11시 10분께 미리 준비해둔 식칼을 꺼내들고 광진구 자양동에서 차량 선거운동을 하던 오세훈 후보를 향해 접근했으나 현장 경찰에 의해 곧바로 제지됐다.
이 50대 남성은 운동복 차림에 20㎝가 넘는 주방용 식칼을 손에 들고 다가온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는 오세훈 후보와 선거운동원 등이 있었으나 부상을 당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남성의 신병을 인수해 조사 중"이라며 "이 남성에게 선거운동 방해 목적이 있었는지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 후보 측은 보도자료를 내고 "후보에게는 피해가 없었다"며 "불미스러운 상황이 생겼지만 현장 조치가 잘 돼 선거운동을 바로 재개했다"고 밝혔다.
세 번 허리숙인 김종인… "통합당에 기회 달라"
미래통합당 김종인 총괄 선대위원장이 총선 후보자들의 잇따른 막말 논란에 대해 사과하고 "통합당에 한 번만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김종인 위원장은 어제 차명진 경기 부천병 후보가 "세월호 유족들이 문란한 행위를 했다"는 취지의 발언을 TV토론회에서 했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방송이 나가기 전 제명 조치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김종인 위원장은 4월 9일 오전 국회에서 박형준, 신세돈 공동선대위원장 등과 함께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참으로 송구한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고 말문을 열었다.
김종인 위원장은 "통합당의 국회의원 후보자 두 사람이 말을 함부로 해서 국민 여러분을 실망하고 화나게 한 것에 대해 정말 죄송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이건 말이 적절한지 아닌지를 따질 문제가 아니라 공당의 국회의원 후보가 입에 올려서는 결코 안 되는 수준의 단어를 내뱉은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전국의 후보자에게 각별히 언행을 조심하도록 지시했다"며 "이번 총선에서 통합당에 한 번만 기회를 주시면 다시는 실망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김종인 위원장은 연단에 서서 기자회견문을 읽으며 3차례나 허리를 숙여 사과의 뜻을 밝혔다. '사과', '송구', '죄송'이라는 표현은 4번이나 사용했다. 김종인 위원장은 "사실 제가 이 당에 온 지 열하루째"라며 "이 당의 행태가 여러 번 실망스러웠고 모두 포기해야 하는 건지 잠시 생각도 해봤다"고 말하면서, "그래도 제가 생의 마지막 소임이라면서 시작한 일이고 '나라가 가는 방향을 되돌리라'는 국민 목소리가 절박해 다시 나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국의 후보자에게 각별히 언행을 조심하도록 지시했다"며 "이번 총선에서 통합당에 한 번만 기회를 주시면 다시는 실망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기자회견문을 모두 읽은 뒤 김종인 위원장은 "차명진 후보를 공천한 당 지도부의 책임 아니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공천 과정에서 잘 걸러냈으면 이런 사태 발생 않았겠다"면서도, "공천당시 책임 문제는 지금 거론할 수 없다. 이미 다 지난 상황"이라고 답했습니다.
이어 "또 다시 실언이 나오면 똑같은 조치를 취할 것"이라면서, 세월호 유족들에게 대해서도 "차명진 후보 벌언에 대해서 사죄 드렸기 때문에, 거기 다 포함되어서 사죄하는 걸로 생각하시면 된다"고 사과의 뜻을 밝혔습니다. '차명진 후보의 발언이 뭐가 문제냐'는 일부 당내 반응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는 "그건 개인적인 얘기 때문에 그런 것 저런 것 따질 필요가 없다. 당 입장에서 단호한 조치 취했으면 그걸로 끝나면 된다"고 선을 그었다.
통합당은 어제 윤리위원회와 최고위원회 회의를 잇따라 열어 "3040 무지" 발언과 "나이가 들면 장애인이 된다"는 발언을 한 김대호 후보를 제명하고 후보직을 박탈했다. 세월호 유족에게 막말을 한 차명진 후보에 대해서도 김종인 위원장의 지시에 따라 윤리위로 넘겨 제명 절차에 착수했다. 황교안 대표는 김대호 후보와 차명진 후보의 발언에 대해 어제 자신의 유튜브 방송에서 "매우 부적절하고 잘못된 인식이라는 점을 분명히 말씀드린다"며 "마음의 고통을 느끼셨을 모든 분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하지만 관악갑의 김대호 후보는 최고위의 제명 결정에 대해 재심을 청구하겠다면서 "완주하겠다"고 밝혔다. 부천병의 차명진 후보도 "저를 눈엣가시처럼 생각하는 자들이 사실을 제대로 파악도 않고 또다시 '막말 프레임'을 씌워 매도하고 있다"고 제명 처분에 반발했다.
‘온라인 개학’ 첫날… 교사·학생 만나보니
코로나 사태로 사상 초유의 온라인 개학이 이뤄진 4월 9일, 서울 강남구 은광여자고등학교 교무실은 온라인 출석 체크로 분주했다. 이 학교 3학년 5반 담임교사 신재민씨는 ‘온라인 출석 체크’를 위해 구글 클래스룸 담임 반에 접속했다. 5반 학생 22명도 온라인 출석 체크 설문지에 응답하며 하루를 시작했다. 항목에는 ‘출석했나요?’‘발열 37.5도 이상이 있었나요? 확진자와 접촉한 적 있었나요?’ 등의 질문이 있었다.
이날 온라인 등교 시간인 오전 8시 10분 기준, 이 학교 3학년 학생 242명 중 11명이 출석 체크를 하지 않았다. 담임교사들이 카카오톡 메신저를 통해 지각 학생에게 출석하지 못한 이유를 묻자 "구글 접속이 어려워서 못 들어갔어요"란 대답이 돌아왔다. 우여곡절 끝에 오전 8시 20분 시작되는 1교시 수업에 모든 학생이 온라인 출석 체크를 완료했다.
교육부 사상 최초의 온라인 개학이 이날 전국의 중·고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원래 3월 2일 예정이었던 개학이 미뤄진 지 38일 만이다. 학생들은 각자 집에서 컴퓨터나 노트북·스마트폰 등을 통해 선생님의 얼굴과 목소리를 맞이했고, 교사들은 학생 없는 학교에 출근해 수업을 준비하거나 문자 메시지로 학생들의 질문을 받았다. 코로나가 바꿔버린 개학 첫날의 풍경이다.
◇ 텅 빈 학교에 출근한 교사들, 좌충우돌 온라인 수업記
이날 오전 은광여고 교무실에는 3학년 수업을 맡은 약 40명의 교과 교사들이 1층 교무실에 모여 각자 자리에서 온라인 수업을 진행했다. 교사들은 녹화, PPT 강의 등 미리 준비해둔 자료로 35분 동안 수업을 진행했다. 수업이 끝난 나머지 15분은 교사들이 미리 준비한 퀴즈를 구글 설문지로 풀어보는 평가 시간. 교사들은 학생들의 이름과 출석번호, 이들이 입력한 퀴즈 정답 등을 확인하며 학생의 이해도를 평가했다. 이렇게 50분짜리 1교시가 채워졌다.
고3 한국지리 수업을 맡은 최은영 교사의 휴대폰은 학생들의 질문에 연신 진동이 울렸다. 수업 말미 퀴즈 정답 처리에 착오가 있었던 탓이다. "선생님, 제가 답을 ‘고성군’이라고 썼는데 틀렸다고 나왔어요. 이것도 정답 처리해 주시면 안돼요?" 문자를 받은 최은영 교사는 "퀴즈 정답을 ‘고성’으로만 해뒀었다"며 정답란에 ‘고성군’을 추가했다. 정답 처리를 문의하는 학생들의 문자 메시지에는 우는 이모티콘이 달려 있었다.
은광여고 외에도 전국 각지 학교에선 진풍경이 펼쳐졌다. 경기 성남에 있는 계원예술고등학교는 ‘유튜브 개학식’을 열었다. 이날 오전 유튜브 실시간 스트리밍을 통해 개학식을 진행한 것이다. 유튜브에 등장한 이 학교 교장은 "하루빨리 코로나가 종식돼서 학교 현장에서 볼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라는 훈화 말씀을 이어간 뒤 3학년 담임교사 8명을 한명 한명씩 소개했다.
경기 시흥에 있는 신천고에서는 EBS 서버가 마비돼 오전 내내 수업을 진행하지 못 하는 일이 발생했다. 박수진 신천고 교사는 "학생들이 아침 9시부터 국어 수업 50분 내내 학습 방을 들어왔다 나갔다만 반복했다"면서 "단체 카카오톡방에선 아이들이 ‘선생님 저 동영상 로딩이 안 돼요. 어떡해요’를 연발했지만, 교사인 내가 해줄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어 속상했다"고 말했다. 이날 신천고 학생들은 끝내 서버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학습 자료를 다운받아 OX 퀴즈를 푸는 것으로 수업을 대체했다.
이날 오전 수업을 마친 교사들은 다소 아쉬웠다는 후기를 내놨다. 최 교사는 "이 학생이 잠을 자고 있는지, 다른 생각 하는 건 아닌지 일일이 확인이 불가능하다"며 "학생들과 문자나 전화로 더 활발하게 소통하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조윤주 은광여고 교사는 "컴퓨터 활용에 미숙하다 보니, 저장했던 녹음 파일이 날아가거나 실수를 반복해서 15분짜리 녹음 파일을 만드는데 3시간 넘게 걸렸다"며 "학생들에게 해주고 싶은 게 많았는데 편집 기술이 전혀 없어서 한계를 느꼈다"고 했다. 윤미영 은광여고 교장은 "선생님들의 고충을 듣고 앞으로 쌍방향 수업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학교 내 스튜디오를 만들고 있는 등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 고3의 하루는… "출석 찍고 학원 숙제" "비교과 수업 시간엔 침대로"
학생들의 하루는 어땠을까. 부산에 사는 고등학교 3학년 학생 A(18)군은 이날 오전 8시 잠옷 차림으로 컴퓨터를 켜고 구글 클래스룸에 접속했다. 접속한 화면에는 이날 하루 들어야 할 ‘수학 과제 탐구’ ‘언어와 매체’ ‘운동과 건강’ 등 과목명과 담당 교과 교사 이름이 적힌 폴더들이 마련돼 있었다. 같은 반이 된 친구들과의 인사는 왁자지껄한 새 교실이 아닌, 카카오톡 메신저로 대신했다. A군은 "몸은 편해서 좋은데, 개학했는데도 친구들을 못 만나니 조금 허전하긴 했다"고 말했다.
오전 수업을 모두 들은 A군은 수업의 질이 아쉬웠다고 했다. "줌(ZOOM) 같은 화상 강의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학교는 주변에서도 거의 드물고 대부분 우리처럼 구글 클래스룸을 통한 (일방향) 수업을 해요. 직접 판서도 보고 선생님 목소리도 듣고 질문도 하면서 수업 듣는 게 이득인데, 오늘은 PPT 보고 수능특강에 있는 문제를 풀어보는 게 전부였어요. 선생님들도 온라인 강의가 처음이다 보니 어색할 수밖에 없었는데, 차라리 사설 인터넷 강의나 EBS 강의를 듣는 게 더 나을 거 같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솔직히 수업 켜두고 학원 숙제했어요. 가장 중요한 고3인데, 이번 학기 걱정이 많이 돼요."
더욱이 이날 국어·영어·수학 등 교과 과목이 아닌 비교과 과목 시간은 아예 수업이 이뤄지지 않기도 했다. 창체활동(창의적 체험활동)이나 진로활동, 보건 등 수업의 경우는 온라인 강의도 없이 과제를 내주는 데 그쳤다는 것이다. A군은 "2교시가 창체활동 시간이었는데, 그때는 한 시간 동안 침대에서 자고 온 친구도 있었다"고 전했다.
실제로 수업 도중 이탈은 빈번하게 이뤄졌다. 한 고3 학생은 "정시 준비하는 학생인데 그냥 EBS 강의만 틀어놓고 딴짓해도 아무도 모른다"며 "수업 들을지 말지 투표해 달라"는 글을 수험생 커뮤니티에 올렸다. "화상 켜놓고 페이스북을 하고 있다" "그냥 켜놓고 아침 운동 다녀와도 아무도 모른다" "구글 클래스룸 틀어놓고 학원 숙제하면 되더라" 등의 반응도 이어졌다.
불만도 쏟아졌다. 한 학생은 수험생 커뮤니티에 "지금까지 본 건 EBS에서 만든 지식채널e, EBS 교사가 찍은 수능특강 강의가 끝이다"라며 "차라리 EBS 개학이라고 하는 게 낫겠다"고 말했다. 또 다른 학생은 "집에 노트북도, 아이패드도 없어서 어쩔 수 없이 휴대폰으로 수업을 들었는데, 화면이 너무 작아서 눈도 아프고 수업 듣기가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날 중·고교 3학년 학생들의 개학을 시작으로 오는 4월 16일에는 중·고교 1~2학년, 초등학교 4~6학년이 온라인 수업을 시작한다. 초등학교 1~3학년의 온라인 개학 일자는 오는 4월 20일로 가장 마지막에 이뤄진다.
송도 여중생 집단 성폭행 피해자 가족의 절규
인천시 연수구 '송도 여중생 집단 성폭행사건' 피해자의 친오빠가 "학교는 피해자를 보호하기 위한 조치를 취하지 않았고, 학교 이름이 알려지는 것을 막는데만 급급했다"며 "교육현장의 부조리를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 해결해 달라"고 요청했다. 시사저널은 4월 9일 송도 여중생 집단 성폭행사건 피해자의 친오빠 A씨(20)가 작성한 A4용지 16쪽 분량의 진정서를 단독 입수했다. A씨는 진정서를 통해 여동생이 다니는 B중학교가 집단 성폭행사건을 축소하고, 학교의 책임을 회피하기 위해 조직적으로 은폐를 시도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A씨는 "B중학교는 피해자 가족이 지난해 12월 23~24일 두 차례에 걸쳐 폭행과 성폭행 사실을 알렸는데도 올해 1월 3일 단 한 차례의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를 열었을 뿐, 피해자에 대한 보호조치를 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 때문에 지난해 12월 27일까지 피해자가 2차 피해의 위험에 노출됐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가 열린 당일 피해학생이 가해학생과 길거리에 마주쳤고, 이름을 부르며 쫓아와 경찰에 신고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B중학교 교장은 지난해 12월27일 가해자들의 모친을 만나 '학교가 문 닫게 생겼다'고 얘기하는 등 피해자 가족들에게 상처를 줬고, 교감은 경찰에 사실확인서를 제출할 때 학교의 이름이 나가면 안된다고 막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B중학교가 집단 성폭행 사건을 인천시교육청에 바로 보고했는지도 사실무근이다"고 덧붙였다. 특히 A씨는 B학교가 사건을 축소시키고 합의를 위해 피해자 측의 개인정보를 누설했고, 피해자의 2차 피해에도 눈감았다는 주장도 제기했다.
A씨는 "1월말쯤 가해자 모친으로부터 오는 연락을 모두 거부하겠다는 의사를 학교폭력담당교사를 통해 전달했지만, 주소가 유출됐다"며 "가해자는 우리 집에 편지를 보내 '잘못이 없고 피해자가 오해하고 있다'는 얘기까지 했다"고 적었다. 이에 B중학교 관계자는 "학교는 절차에 따라 모든 조치를 취했다"며 "제기된 의혹은 모두 사실무근이다"고 말했다. A씨는 "도성훈 인천교육감이 송도 여중생 집단성폭행 사건이 터진지 3개월이 넘었는데도 청와대 국민청원과 언론보도로 알게 된 것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하지 않을 수 없다"고 적었다.
이어 "피해자는 교육의 장에서 배척되고, 성범죄자들과 섞여있는 학생들이 불안 속에서 교육을 받는 '교육현장의 부조리'를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잘 알지 못한다"며 "학생들의 학부모들을 대신해 도 교육감이 '일'해 주시길 호소드린다"고 강조했다. 송도 여중생 집단성폭행 사건은 지난달 3월 29일 청와대 국민청원게시판을 통해 세간에 알려졌다. 당시 피해 여중생의 어머니는 '술을 먹이고 제 딸을 합동 강간한 미성년자들을 고발합니다'라는 제목으로 국민청원의 글을 올렸다. 이 글은 지난달 3월 30일부터 언론에 보도됐다.
도성훈 인천교육감도 언론보도를 통해서야 송도 여중생 집단성폭행 사건을 알게 된 것으로 확인됐다. 도 교육감은 "각 교육지원청을 거쳐 보고가 올라오다 보니 늦은 것 같다"며 "보고 시스템을 손볼 수 있도록 내부에서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사저널 3월 31일자 [단독] 도성훈 인천교육감 "여중생 집단 성폭행 사건, 몰랐다" 기사 참조)
동부교육지원청은 지난해 12월 24일 B중학교로부터 여중생 집단성폭행 사건을 보고 받고도, 이를 시교육청에 보고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교육지원청들이 해마다 새학기가 시작되는 3월과 9월 초에 '중대한 학교폭력·성폭력 사건'을 시교육청에 보고하는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는 지적이 나오는 대목이다. 특히 시교육청도 교육지원청에 '중대한 학교폭력·성폭력 사건'을 보고해 달라는 공문을 발송하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처음 공개된… ‘여중생 성폭행’ 가해자들
같은 학교에 다니던 여중생을 집단 성폭행 한 혐의를 받는 중학생 2명이 사건 발생 후 처음으로 언론에 모습을 드러냈다. A군 등 2명은 4월 9일 오후 1시 55분쯤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열리는 인천지법에 들어섰다. 이들은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강간 등 치상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이날 모자와 마스크로 얼굴 대부분을 가린 채 취재진 앞에 섰다. 같은 스포츠 브랜드의 후드티를 입는 등 비슷한 복장이었다. 수갑을 차거나 포승줄에 묶이지는 않았다. 2명 중 한명은 주머니에 손을 넣은 채 경찰 손에 이끌려 법원 쪽으로 이동했다.
A군 등은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답을 하지 않았다. “피해자에게 할 말은 없느냐”는 물음에도 끝내 침묵했다. 지난달 말 피해자의 어머니가 가해자들의 엄벌을 요구하며 청와대 국민청원을 통해 사건을 알린 후 피의자들이 언론에 노출된 건 이날이 처음이다. 이들의 영장실질심사는 이날 오후 2시 30분부터 시작됐으며, 구속 여부는 오후 늦게 결정될 예정이다. A군 등은 지난해 12월 23일 새벽 시간대 인천시 한 아파트 헬스장에서 같은 중학교에 다니던 B양에게 술을 먹인 뒤 옥상 인근 계단으로 끌고 가 잇따라 성폭행해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피해자 측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해 이들과 B양을 각자의 부모가 동석한 가운데 조사했으며 A군 등의 DNA도 채취해 검사했다. A군 등은 경찰 조사에서 성폭행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학교 측은 올해 1월 3일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를 열고 A군 등에게 출석 정지 3일과 함께 강제 전학 처분을 했다. 이들은 이후 인천 지역 다른 중학교 2곳으로 각각 옮겨 재학 중인 상태에서 경찰 조사를 받았다.
B양 어머니가 가해자들의 엄벌을 호소하며 올린 청와대 국민청원은 이날 현재까지 32만명의 동의를 얻었다. B양 어머니는 “가해자들이 자신들의 아파트에서 ‘오늘 너 킬(kill) 한다’라며 제 딸에게 술을 먹였다”면서 “얼굴을 때리고 가위바위보를 해 순서를 정한 뒤 강간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 사건으로 딸은 정형외과에서 전치 3주, 산부인과에서 전치 2주의 진단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B양은 A군 등 2명이 괴롭히던 학교 후배와 친하다는 이유로 범행 대상이 된 것으로 전해졌다.
4. 15총선 사전투표 후 용화산 둘레길에....!!!!!
원주갑선거구 입후보자.... 송기헌,이강후,안재윤,현진섭,이승재,정성호
08:30 4. 15총선 사전투표장으로.....
한지공원길...... 치악초등학교
한지공원길 벚꽃......
08:36 치악초등학교에 설치된 사전투표장에......
08:41 사전투표를 마치고......
용화산 자락의 치악초등학교......
08:47 용화산 들머리 무실새골길에......
용화산 둘레길 데크.....
08:52 배부른산 조망터에......
용화산 둘레길 북서쪽 데크......
당겨 본...... 명봉산(620m)
용화산 서봉을 돌아......
백운산쪽 조망......
용화산 남릉으로 이어지는 둘레길 데크.....
09:15 용화산 남릉에......
치악남릉 조망......
백운산쪽......
용화산 현호색......
한지공원길......
명자나무
삼성아파트 벚꽃......
09:30 용화산 둘레길을 돌아 삼성으로......
약수터 벚꽃......
마가목...... 원주종합운동장
서원대로 마가목.....
***** THANK YO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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