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이야기

190625 원주 천매봉.... 6월말 아침 풍경

담바우1990 2019. 6. 25. 07:36

190625 (화)  원주 천매봉.... 6월말 아침 풍경

05:05  원주의 야산 천매봉으로.....




치악예술관을 지나......




치악의 黎明.....



원주국민체육센터......





구곡택지....  롯데시네마


강원지방우정청


한일아파트


05:22  천매봉 들머리에......





녹음이 짙은 6월말 천매봉 능선......




05:37  해발 254m의 천매봉 정상에.....





건너다 본..... 명봉산 - 배부른산


배부른산(419m)


명봉산(620m)


05:42  치악의 해맞이......





치악재(450m).....



아파트 공사로 가려지는 십자봉.....

 


81계단을 내려와....


단구1호근린공원 詩壁


시청로 333.... 남원주중학교



남원로 442번길......  천주교 구곡성당


천매경로당


하양공원.....



천매봉길


남원로를 건너......


원주소방서


한지공원길......



정상주유소



황소마을길의 접시꽃......



06:05  삼성으로.....


살구나무......






북 어선 '해상 노크귀순'… 최초 신고자 인터뷰


“처음엔 중국 배인 줄 알고 지나쳤다가 ‘북에서 왔다’는 얘길 듣고 깜짝 놀라 즉시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6월 15일 오전 북한 어선의 ‘해상 노크 귀순’을 최초로 신고한 김경현 씨(51·회사원)는 6월 24일 동아일보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북한 주민이 탄 북한 배가 우리 항구에 정박했을 거라곤 상상도 못 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다음은 이 장면을 촬영한 김경현 씨와의 일문일답이다.


― 북 어선을 어떻게 발견했나.
“매주 회사 일로 삼척에 올라온다. 그날도 차를 삼척항 어판장에 대고, 바닷가 산책을 나갔는데 부두에서 북한 배처럼 생긴 게 보였다. 주변에 군과 경찰이 없어서 ‘중국에서 왔겠지’ 하고 지나쳤다가 아무래도 이상해서 다시 가서 ‘어디서 왔느냐’고 물었더니 ‘북에서 왔다’고 했다.”


― 다른 대화는 없었나.
“가장 젊은 사람이 ‘전화기를 빌려달라’고 해서 이유를 물었더니 ‘서울에 있는 이모와 통화를 하려고 한다’고 해서 잠시 기다리라고 한 뒤 112에 신고했다. 그게 6월 15일 오전 6시 46분이었다.”


― 신고를 받은 112의 반응은….
“깜짝 놀란 느낌이었다. ‘어떻게 왔는지 물어봐달라’고 해서 (북한 주민들에게) 물었더니 ‘고기 잡으러 나왔다가 기관 고장으로 표류하다 가장 가까이 떠밀려온 곳이 삼척항’이라고 답해서 그대로 알려줬다. 이후 112 상황실에서 문의한 내용을 북 주민들에게 파악해 전달하면서 경찰이 출동할 때까지 통화를 계속했다.”


― 발견 당시 북 주민들의 모습과 특이점은….
“2명은 배 안에, 나머지 2명은 방파제 부두에 올라와 1명은 앉아있고, 1명은 서성거리고 있었다. 앉은 사람은 매우 허탈한 표정으로 느껴졌다. (인민복을 입은) 젊은 사람은 진짜 옷을 깔끔하게 입고 있어서 놀랐다. (옷에) 주름까지 잡혀 있었다.”


― 신고 후 경찰 출동에 얼마나 걸렸나.
“오래 걸리진 않았다. 경찰차가 먼저 도착하고, 이어 해경과 사복 입은 경찰들이 와서 북한 배와 주민들을 조사했다. 현장을 지켜보다가 나도 인근 해경 파출소로 동행해서 30여 분 동안 발견·신고 경위, 북한 주민과의 대화 내용 등을 설명하고 돌아왔다.”


― 관계당국에서 신고해준 것에 감사의 뜻을 전달했나.
“경찰 쪽 보안 담당자와 통화하면서 ‘감사하다. 다음에 오면 밥 한 끼 사겠다’는 말을 들은 게 전부다. 그 외 정부기관이나 단체에서 전화 한 통 없었다. 솔직히 많이 섭섭하다.”


북 어선 노크 귀순에 대한 축소·은폐 의혹이 여전하지만 군은 추가 해명을 하지 않았다. 더욱이 북 어선의 삼척항 부두 정박 발견 신고 직후 정경두 국방부 장관과 박한기 합참의장 등 군 주요 관계자들이 합참 상황실에 모여서 관련 논의를 한 사실이 추가로 드러나면서 논란은 더 가열되고 있다. 최현수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합동조사단의 조사가 끝나면 말씀드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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