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이야기

190623 원주 용화산.... 6월말 풍경 속으로

담바우1990 2019. 6. 23. 07:09

190623 (일)  원주 용화산.... 6월말 풍경 속으로

05:43  원주 용화산에 들다



예술관길을 지나......





비 소식이 있지만 구름 한 점 없는..... 오늘의 하늘 풍경


황소마을길의 초롱꽃


접시꽃......



05:51  한지공원길을 건너......



05:53  용화산 오름길에.....




당겨 본.....  치악 남릉의 향로봉




05:58  용화산 정상에......





용화산 능선 쉼터......





06:06  오랜만에 찾은..... 용화산 서봉





서원주초등학교쪽으로 하산......




서원주초등학교


아파트 공사로 철거된 옛 중앙공원......





남원로 469번길.......




기름값이 내린 정상 주유소.... 휘발유 1477원 / 경유 1347원


황소마을길......


명륜2동 행정복지센터


06:30  삼성으로......




부친 忌日.... 단계동 플러스마트 & 중앙시장














류현진 6이닝 1자책… 수비실책에 10승 또다시 불발


LA 다저스 류현진이 역투를 펼쳤지만, 이번에는 수비진의 잦은 실수 탓에 시즌 10승에 또다시 실패했다. 류현진은 6월 23일(한국시각)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게임에 선발등판해 6이닝 동안 6안타 1볼넷을 내주고 3실점(1자책점)했다. 류현진은 3-3 동점이던 7회초 이미 가르시아에게 마운드를 넘겨 승리 요건을 갖추지 못했다.


지난 6월 5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서 시즌 9승을 거둔 뒤 3경기 연속 승수 추가에 실패했다. 6월 10일 LA 에인절스전서는 6이닝 7안타 1실점으로 잘 던졌지만, 불펜진이 동점을 허용했다. 6월 17일 시카고 컵스전서도 7이닝 7안타 2실점으로 호투했으나, 타선 지원이 2점에 그쳐 동점 상황에서 물러났다. 이날 콜로라도전서도 퀄리티스타트를 했으나, 수비 실책 탓에 10승 문턱에서 또다시 주저앉았다.


올시즌 13번째이자 최근 11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를 펼친 류현진의 평균자책점은 1.26에서 1.27로 조금 나빠졌지만, 여전히 압도적인 메이저리그 전체 1위다. 투구수는 107개, 볼넷 1개, 탈삼진 5개를 각각 기록했다. 1회초 선취점을 내줬다. 선두 찰리 블랙몬을 중견수 뜬공으로 잡은 류현진은 이안 데스몬드에게 좌중간 2루타를 허용했다. 2루수 맥스 먼시의 수비가 아쉬웠다. 중견수 알렉스 버두고의 송구를 받은 먼시는 타자주자를 태그했지만, 공을 제대로 포구하지 않은 상태. 타이밍상 아웃이었으나, 세이프가 됐다.


류현진은 다음 타자 데이빗 달을 우익수 플라이로 제압했으나, '천적' 놀란 아레나도의 벽을 넘지 못했다. 커터와 직구 위주로 볼카운트 2B2S로 몰고 갔지만, 5구째 81마일 체인지업을 낮게 구사한 것이 아레나도의 정확한 배팅에 걸려 좌익수 왼쪽에 떨어지는 적시타가 됐다. 류현진은 다니엘 머피를 유격수 땅볼로 잡고 이닝을 마쳤다.


2회에는 세 타자를 탈삼진 2개를 섞어 모두 범타로 요리하며 안정을 찾았다. 다저스 타선은 이어진 2회말 동점을 만들었다. 먼시의 좌측 2루타와 크리스 테일러의 좌중간 안타로 만든 무사 1,3루 찬스에서 맷 비티가 좌전적시타를 터뜨렸다. 류현진은 계속된 1사 1,2루서 3루쪽으로 희생번트를 성공시켜 2사 2,3루로 찬스를 연결했으나, 작 피더슨이 1루수 땅볼에 그쳐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류현진은 3회 2실점했다. 수비 실책이 치명적이었다. 선두 투수 피터 램버트에게 우전안타를 내준 류현진은 블랙몬을 1루수 땅볼로 유도했다. 그러나 1루수 피더슨의 송구를 받은 유격수 테일러가 더블플레이를 시도하는 과정에서 제대로 2루를 밟지 않고 공을 놓쳐 주자들이 모두 살았다. 이어 류현진은 데스몬드에게 중전적시타를 맞고 한 점을 줬다. 그리고 다음 타자 달을 헛스윙 삼진으로 잡았지만, 아레나도에게 풀카운트에서 볼넷을 허용해 1사 만루의 위기에 놓였다.


류현진은 머피를 다시 1루수 땅볼로 유도하며 병살타를 기대했지만, 이번에는 1루수 피더슨이 2루 포스아웃을 한 유격수의 송구를 제대로 포구하지 못해 타자주자가 살았다. 그사이 3루주자 블랙몬이 홈을 밟았다. 1-3. 류현진은 아이아네타를 3루수 땅볼로 처리하고 겨우 이닝을 마무리했다. 3회 내준 2점은 모두 비자책이다. 다저스는 3회말 저스틴 터너의 적시타로 한 점을 만회했다.


류현진은 4회초를 1안타 무실점으로 막고 다시 안정을 찾았다. 2사후 램버트에게 또다시 우전안타를 맞았지만, 블랙몬을 유격수 땅볼로 처리했다. 5회초 역시 안정적이었다. 선두 데스몬드에게 우전안타를 허용한 류현진은 달 타석에서 2루 도루를 시도하던 데스몬드를 2루에서 잡은 뒤, 달을 헛스윙 삼진, 아레나도를 중견수 뜬공으로 제압해 이닝을 마쳤다. 5회말 알렉스 버두고의 솔로홈런이 터져 3-3 동점. 류현진은 6회초 머피, 아이아네타, 맥마혼을 각각 투수 땅볼, 삼진, 유격수 땅볼로 제압하고 선발 6이닝을 마무리했다.


류현진 10승은 놓쳤지만... 다저스 연이틀 끝내기 홈런


류현진(32)에게 시즌 10승을 안겨주지는 못했지만 다저스가 이틀 연속 끝내기 홈런으로 승리를 거두며 5연승을 달렸다. 다저스는 6월 23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콜로라도전에서 4-4로 맞선 연장 11회말 나온 알렉스 버두고의 끝내기 솔로 홈런으로 5-4 승리를 거뒀다. 1회말 1사 후 타석에 선 버두고는 콜로라도의 여섯번째 투수 헤수스 티노코를 상대했다. 볼카운트 1-1에서 스트라이크존 가운데 높이 형성된 3구째 시속 94.5마일(152.1㎞) 투심 패스트볼을 오른쪽 담장 너머로 잡아당겼다.


5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솔로 홈런을 쳤던 버두고는 이날 6타수 4안타 2타점 3득점으로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2루타와 단타도 하나씩 쳐내 사이클링히트에 3루타가 하나 모자란 활약을 펼쳤다. 다저스의 승리는 전날에 이은 이틀 연속 끝내기 승리여서 더욱 빛났다. 다저스는 전날 치른 콜로라도와의 홈경기에서도 9회말 맷 비티의 끝내기 2점 홈런에 힘입어 4-2 승리를 거뒀다. 다저스 선발 워커 뷸러가 9이닝 3안타 2실점하는 동안 16개의 삼진을 뽑아내며 호투하고 있었는데, 9회까지 양 팀이 2-2로 맞서 있어 뷸러가 빅리그 첫 완투승을 장담할 수 없었다.


이 상황에서 비티가 깜짝 한 방을 날려 뷸러와 다저스에 짜릿한 승리를 안겼다. 비티는 6월 23일 경기에서는 3-4로 뒤진 8회말 2사 3루에서 좌전 적시타를 쳐 4-4 동점을 만들었고 경기를 연장으로 끌고 갔다. 그러나 10회말 무사 1·2루 기회에서는 2루수 앞 병살타를 쳐 기회를 날렸다. 그런 상황에서도 버두고가 또 다른 주인공이 돼 다저스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라이벌팀 콜로라도를 상대로 연승에 성공했다. 다저스는 시즌 53승(25패)째를 거두며 지구 2위 콜로라도와의 승차를 12게임차로 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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