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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714 추신수, 49연속경기 출루… 현역 단독 1위 등극

담바우1990 2018. 7. 14. 09:00

180714 (토)  추신수, 49연속경기 출루… 현역 단독 1위 등극


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미국 메이저리그 현역 선수 최다 연속 출루 기록'을 새로 썼다. 추신수는 7월 14(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오리올 파크 앳 캠든 야즈에서 열린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방문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회 좌전 안타로 출루했다.

 

이 안타로 514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에서 시작한 출루 행진이 49경기로 늘었다. 2001년 앨버트 푸홀스(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당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2015년 조이 보토(신시내티 레즈)48경기 연속 출루를 넘어선 현역 선수 중 최다 연속 출루 신기록 달성이다. 1회 첫 타석에서 삼진을 당한 추신수는 두 번째 타석에서 볼티모어 우완 선발 투수 알렉스 콥의 시속 140스플리터를 정확하게 받아쳐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쳤다. 메이저리그 전체가 주목하는 안타였다.

 

추신수는 아시아 출신 선수 최다 연속 출루(종전 스즈키 이치로 43경기), 텍사스 구단 단일시즌 기록(종전 훌리오 프랑코 46경기)을 바꿔놓더니, 현역 메이저리거 신기록까지 세웠다. 마침 추신수가 '현역 최고 출루 머신'으로 올라선 날이 미국 시간으로 713, 추신수의 생일이었다. 경기 전 구단 소셜네트워크서비스로 "생일 축하해. 우리 출루머신"이라고 축하 인사를 전했던 텍사스는 추신수가 3회 안타를 치자 '기록 달성'을 알리는 사진을 올렸다. 추신수가 다음 경기에서 다시 출루하게 되면 MLB 역사상 '50경기 연속출루' 47번째 선수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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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런쇼' 나눔팀, 드림팀에 10-6 승리… MVP 김하성


나눔 올스타가 드디어 웃었다. 나눔 올스타(KIA, NC, LG, 넥센, 한화)는 7월 14일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열린 2018 올스타전에서 드림 올스타(두산, 롯데, SK, 삼성, KT)에 10-6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나눔 올스타는 드림 올스타의 4년 연속 승리를 저지하고 승리 상금 3000만원을 획득했다. 멀티 홈런을 터뜨리는 등 3타수 2안타(2홈런) 4타점 3득점을 기록한 김하성이 MVP를 차지, 미스터 올스타가 됐다.


드림 올스타 소속 강백호(KT)는 투수로 나서 최고 150km의 광속구를 뿌리며 오지환과 이용규를 연속 삼진으로 제압했다. 그리고 두산 사이드암 박치국은 6회 타석에 들어서서 안타를 추가하며 박수갈채를 받았다. 롯데 이대호는 제라드 호잉을 제치고 홈런 레이스 1위에 등극했다. 


선취 득점은 나눔 올스타의 몫이었다. 2회 선두 타자로 나선 제라드 호잉은 드림 올스타 두 번째 투수 앙헬 산체스의 2구째를 공략해 우중월 솔로 아치로 연결시켰다. 비거리는 125m. 그리고 박용택이 우익선상 2루타를 날려 추가 득점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송광민이 2루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유강남이 산체스의 1구째를 그대로 걷었다. 115m 짜리 좌월 투런 아치.


나눔 올스타는 3회 김하성의 좌월 솔로포와 4회 2사 3루서 안치홍의 중전 적시타로 1점 더 달아났다. 드림 올스타는 6회 서균 대신 마운드에 오른 이보근을 실컷 두들기며 빅이닝을 완성했다. 6회 1사 1,3루서 김성현, 이재원, 최정, 오재원 등 5타자 연속 적시타로 5-5 균형을 이뤘다. 그러자 나눔 올스타는 7회 승기를 다시 가져왔다. 1사 주자없는 가운데 김하성의 볼넷과 2루 도루로 재역전 기회를 잡았고 호잉의 우중간 2루타와 송광민의 중전 안타로 7-5로 전세를 뒤집었다. 8회 2사 1,2루서 김하성이 쐐기 스리런을 날렸다. 드림 올스타는 9회 2사 후 김성현의 적시타로 1점 더 따라 붙었지만 승부와 무관했다.


한화 이글스 제라드 호잉의 마이카 작전은 수포로 돌아갔다. 호잉으로선 기쁨이 가득한 KBO리그 첫 올스타전이었지만 연거푸 2등으로 아쉬움을 곱씹었다. 호잉은 2018올스타전에서 선제포, 결승타 포함 5타수 3안타(1홈런) 2타점을 기록했지만 올스타 MVP 등극에는 실패했다. 한화가 소속된 나눔 올스타가 10대6으로 승리했지만 소속팀 김하성(넥센)이 8회초 스리런홈런을 날리면서 3타수 2안타(2홈런) 4타점으로 MVP를 받았다.


기자단 투표는 아슬아슬하게 갈렸다. 총 52표중 김하성이 26표, 호잉이 25표, 유강남이 1표였다. 8회초 김하성의 홈런 이전까지는 호잉의 수상이 유력했지만 막판에 박빙승부가 됐다. 호잉은 앞서 벌어진 홈런 레이스 결선에서도 이대호(롯데)에게 연장 접전끝에 아쉽게 패했다. 둘다 10아웃제에서는 홈런을 3개씩 때려냈으나 연장에서 호잉은 하나도 기록하지 못했고, 이대호가 1개를 곧바로 때려내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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