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716 프랑스, 크로아티아 꺾고 우승... 20년 만에 정상

180716 (월)  프랑스, 크로아티아 꺾고 우승... 20년 만에 정상

프랑스가 크로아티아를 꺾고 2018 러시아 월드컵 우승 트로피의 주인이 됐다. 통산 두 번째 월드컵 우승이자, 20년 만에 정상에 오른 프랑스다. 프랑스는 7월 16일 오전 0시(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의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로아티아와의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결승전에서 4-2로 승리했다. 이로써 프랑스는 1998 프랑스 월드컵 우승 이후 20년 만에 월드컵 우승을 차지했다.

프랑스는 4-2-3-1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최전방의 지루를 중심으로 2선에 마투이디, 그리즈만, 음바페가 공격을 도왔고, 포그바와 캉테가 중원에 섰다. 에르난데스, 움티티, 바란, 파바드는 수비를 구축했으며, 골문은 요리스가 지켰다. 이에 맞서 크로아티아도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만주치키가 최전방에 섰고, 페리시치와 모드리치, 레비치가 그 뒤를 받쳤다. 브로조비치와 라키티치가 중원을 지켰으며, 스트리니치, 비다, 로브렌, 브르살리코가 수비라인을 구성했다. 골키퍼 장갑은 수바시치가 꼈다.

전반전… 잘 싸웠지만 불운했던 크로아티아, `자책골 + PK 골` 허용
크로아티아가 전반 초반부터 점유율을 높여가며 공격적으로 나섰다. 크로아티아는 전반 9분 모드리치가 스트리니치를 보고 왼쪽 측면으로 날카로운 패스를 찔러줬고, 2분 뒤에는 공이 문전으로 쇄도하던 페리시치를 향했지만 슈팅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프랑스도 서서히 반격에 나섰다. 프랑스는 전반 16분 음바페가 오른쪽 측면을 흔든 뒤 문전으로 날카로운 패스를 연결했고, 결국 먼저 포문을 여는 데 성공했다. 전반 19분 그리즈만이 페널티박스 외곽에서 찬 날카로운 프리킥이 만주키치의 자책골로 이어지면서 선취 득점에 성공한 것이다. 그러나 크로아티아도 당하고 있지만은 않았다.

크로아티아는 전반 29분 페리시치가 문전 혼전 상황에서 뒤로 빠진 공을 날카로운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면서 동점골을 터뜨렸다. 이후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고, 결정적 변수가 등장했다. 전반 34분 프랑스의 코너킥 상황에서 공이 페리시치의 팔에 맞았고, VAR 결과 주심이 페널티킥을 선언한 것이다. 프랑스는 키커로 나선 그리즈만이 침착하게 골로 마무리하면서 다시 한 골 차로 리드를 잡은 채 기분 좋게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후반전… 맹추격하는 크로아티아, 포그바 + 음바페 쐐기골
득점이 절실한 크로아티아는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적극적으로 공세를 펼쳤다. 크로아티아는 후반 2분 레비치가 강력한 슈팅을 날렸지만 요리스 골키퍼의 선방에 가로막혔고, 이에 프랑스는 후반 9분 캉테 대신 은존지를 투입하며 먼저 교체카드를 꺼내들었다. 크로아티아의 공세가 이어졌지만, 프랑스가 또다시 크로아티아의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14분 포그바가 아크 정면에서 공을 왼발로 침착하게 밀어 넣으면서 추가골을 터뜨린 것이다.

프랑스는 후반 20분 음바페까지 추가골을 터뜨리면서 세 골 차로 달아나며 후반전 맹추격하던 크로아티아에 찬물을 끼얹었다. 그러나 후반 24분 요리스 골키퍼가 골킥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만주키치가 공을 낚아채 골로 마무리하면서 크로아티아가 두 골로 격차를 좁혔다. 크로아티아는 경기 종료 직전까지 만회골을 터뜨리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하지만 프랑스는 골문을 걸어잠궜고, 후반 32분 라키티치의 슈팅마저 무위에 그치면서 경기는 결국 프랑스의 4-2 승리로 마무리됐다.

경기 결과
프랑스(4):만주키치(전반19분 자책골) 그리즈만(전반38분 PKG) 포그바(후반14분) 음바페(후반20분)
크로아티아(2):페리시치(전반 29분) 만주키치(후반 24분)

1.....  음바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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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페리시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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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러시아 월드컵축구 시상식

월드컵축구 우승국에 주어지는 FIFA컵.....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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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상식에 참석한 푸틴(러시아), 마크롱(프랑스), 키타로비치(크로아티아)대통령

영플레이어상 음바페(프랑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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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월드컵축구대회 MVP에 뽑힌 모드리치(크로아티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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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드리치 - 음바페

푸틴 - 마크롱

푸틴 - 마크롱 - 키타로비치

결승전 주심

결승전 심판원

2018 러시아월드컵 시상대

준우승국 크로아티아 선수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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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크로아티아 감독

우승국 프랑스 선수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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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프랑스의 주장 요리스 골키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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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러시아월드컵 축구대회 우승 축하 세리머니......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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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최고의 전반기… 51G 연속 출루, 18홈런 OPS 0.911

‘추추트레인’ 추신수(36, 텍사스 레인저스)가 51경기 연속 출루와 함께 홈런을 때리며, 화려한 2018시즌 전반기 마무리를 했다. 추신수는 7월 16일(한국시각)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에 위치한 캠든 야즈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추신수는 1회 첫 타석에서 미겔 카스트로를 상대로 볼넷을 골라 출루해 51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달성했다. 베이브 루스의 1923년 기록과 동률이다.

이어 추신수는 2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투수 땅볼로 물러났으나 5회 세 번째 타석에서는 마이크 라이트 주니어를 상대로 우중간 방면 안타로 멀티출루를 완성했다. 또한 추신수는 4-6으로 뒤진 7회 역시 라이트 주니어를 상대로 좌중간 담장을 넘는 시즌 18호 홈런을 때렸다. 멀티히트이자 1경기 3출루. 이는 6경기 만에 터진 시즌 18호. 이로써 추신수는 자신의 한 시즌 최다 홈런 신기록에 5개만을 남겨 기록 달성이 확실시되고 있다.

추신수는 그동안 세 차례나 한 시즌 22홈런을 기록했다. 또한 추신수는 후반기에 마쓰이 히데키의 아시아 선수 한 시즌 최다 홈런인 31개에도 도전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후 추신수는 5-6으로 뒤진 9회 마지막 타석에서 볼티모어 마무리 잭 브리튼을 상대로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1경기 4출루를 달성한 뒤 대주자와 교체됐다.이로써 추신수는 이날 3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 2볼넷을 기록했다. 최근 3경기 연속 안타이자 51경기 연속 출루 행진이다.

올시즌 전반기 90경기에 출전해 타율 0.293 18홈런 43타점 54득점 102안타, 출루율 0.405 OPS 0.911을 기록했다. 36세의 나이에 커리어 하이를 향해가고 있다. 텍사스는 추신수의 활약에도 5-6으로 패했다. 추신수의 9회 출루 후 후속 엘비스 앤드러스가 장타를 때렸으나 1루 주자가 홈에서 아웃돼 경기가 종료됐다. 이로써 텍사스는 전반기를 41승 56패 승률 0.423으로 마감했다.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 추신수 전반기 AL 순위

타율 : 17위(.293)/ 출루율 : 3위(.405)/ 장타율 : 17위(.506)/ ops : 9위(.911)/ 볼넷 : 3위(62)

출루 : 4위(168)/ 홈런 : 20위(18)/ 장타 : 22위(38)/ wRC+ : 9위(148)/ fWAR : 16위(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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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째 불볕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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