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 이야기

복분자딸기 / Rubus coreanus

담바우1990 2022. 7. 16. 10:35

복분자딸기  /  Rubus coreanus

 

분류 : 속씨식물 > 쌍떡잎식물강 > 장미목 > 장미과 > 산딸기속

원산지 : 아시아 (중국,대한민국,일본)

서식지 : 산기슭 양지쪽

크기 : 3m

학명 : Rubus coreanus Miq.

꽃말 : 질투

 

장미과에 속하는 관목. 열매를 '복분자'라고 부른다. '복분자'라는 이름은 '뒤집힐 복()', '동이 분()'이라는 뜻으로, <동의보감>에는 복분자가 신장의 기능을 강화하여 자주 소변을 보는 병인 빈뇨증을 낫게 해주어 방안에 두었던 요강을 엎어놓게 한다는 의미로 붙였다고 기록되어 있다. 속설에는 복분자를 먹으면 정력이 강화되어 소변 줄기에 요강이 엎어진다고도 한다. 산딸기와 비슷하게 생겼으나 가시가 크고 열매의 색이 검붉으며, 양지바른 곳에서 흔히 자라고 내한성도 강한데, 잔뿌리가 많아 옮겨심어야 잘 자란다.

 

다소 붉은빛이 도는 줄기에 가시가 나 있다. 잎은 3~7장의 잔잎으로 이루어진 겹잎으로 어긋나며, 잎가장자리에는 겹톱니가 있다. 5~6월에 연한 붉은색의 꽃이 산방꽃차례를 이루어 피며, 꽃잎은 5장이고 꽃받침잎보다 짧다. 열매는 7~8월에 붉은색으로 익기 시작하여 딸기처럼 점점 검붉게 된다. 키는 대개 3m 정도까지 자라지만, 재배를 할 경우에는 열매 채취를 위해 그보다 낮은 높이에서 키운다. 한국, 중국, 일본 등 동아시아 일대에 자생한다. 일반 산딸기에 비해 열매가 크고 신맛이 적으며 당도가 높다. 동양의학에서는 열매를 약재로 사용하는데, 맛은 달고 시며 약성은 따뜻하고 신장에 작용하여 강장효과가 있으며 눈을 밝게 한다고 알려져 있다. 대개 술을 담가 먹는다.

 

산록 양지에서 자란다. 높이 3m 정도이고 끝이 휘어져서 땅에 닿으면 뿌리가 내리며, 줄기는 자줏빛이 도는 붉은색이며 새로 나는 가지에는 흰가루가 있다. 잎은 어긋나고 57개의 작은잎으로 된 깃꼴겹잎이다. 작은잎은 달걀 모양 또는 타원형으로 불규칙하고 뾰족한 톱니가 있으며 솜털로 덮였으나 뒷면 맥 위에만 약간 남는다. 잎자루는 줄기와 더불어 굽은 가시가 있다. 56월에 연한 홍색 꽃이 산방꽃차례로 달린다. 꽃받침잎은 털이 있는 달걀 모양의 바소꼴인데 길이 6mm로 꽃이 지면 뒤로 말린다. 자방은 털이 있으며 열매는 장과로 78월에 붉게 익으나 점차 검게 된다. 한방에서는 열매를 복분자라고 하며 청량(淸凉) ·지갈(止渴) ·강장약(强壯藥)으로 사용한다. 중국에서는 딸기속()의 열매를 모두 같이 사용한다. 열매는 딸기와 같이 생으로 먹는다. 한국 ·중국에 분포하고 일본에서는 재배한다. 잎 뒷면에 털이 전혀 없는 것을 청복분자딸기(for. concolor)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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