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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516 대통령의 첫 주말… 김건희 여사와 백화점·전통시장 나들이

담바우1990 2022. 5. 16. 04:55

220516  대통령의 첫 주말김건희 여사와 백화점·전통시장 나들이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후 첫 주말, 부인 김건희 여사와 함께 자택 인근 신세계백화점과 광장시장을 들른 뒤 남산 한옥마을을 산책하는 것으로 하루를 마무리했다. 서초구 자택에서 용산 집무실로 출퇴근 중인 윤석열 대통령의 평범한 주말 일상이 시민들에게 실시간으로 포착되며 화제를 낳았다. 514일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윤석열 대통령은 취임 후 첫 주말인 토요일 공식일정을 잡지 않았다. 대신 김건희 여사와 함께 백화점과 시장을 돌아보고 남산 한옥마을을 산책했다"고 전했다. 이어 "오전에 집에서 아침과 점심 식사를 겸한 '아점'을 먹고, 집 근처 백화점에 들러 신발을 한 켤레 샀다"고 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은 굽이 낮아 발이 편하면서도 양복에 잘 어울리는 신발을 선호한다. 지금 신고 있는 신발은 3년 전 구매했는데, 너무 낡아 검정색 구두 한 켤레를 새로 샀다는 설명이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511일 취임 후 첫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그야말로 구두 밑창이 닳아야 한다. 사무실, 집무실에 가만히 앉아 있으면 일이 정상적으로 돌아가지 않는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의 다음 행선지는 서울 종로구 광장시장이었다. 대변인실은 "윤석열 대통령은 산보를 좋아해 서울 곳곳을 많이 걸어다녔는데 광장시장에 있는 식당에서 마약김밥과 칼국수를 자주 먹었다""이날도 광장시장에서 늦은 점심을 먹을 예정이었는데 단골식당에 사람이 너무 많아 빈대떡, 떡볶이, 순대, 만두 등을 사가지고 나왔다"고 전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후 남산 한옥마을을 한바퀴 돌며 산책했다. 자택으로 돌아가 광장시장에서 사간 음식으로 저녁식사를 했다. 앞서 대통령실은 이날 첫 공지에서 윤석열 대통령 내외가 광장시장에서 음식을 포장한 뒤 백화점에서 신발을 구입했다고 밝혔는데, 일부 일정의 순서를 정정했다. 윤석열 대통령 내외의 이날 모습은 대통령실의 공지 전 시민들에게 먼저 포착돼 알려졌다. 시민들이 국내 언론에 제보한 사진을 보면 윤석열 대통령은 하늘색 남방에 짙은 남색 재킷 차림으로 마스크를 쓴 채 시민들 속에 어우러져 신발을 신어보고 있었고 흰 재킷에 검은 바지, 운동화 차림의 김건희 여사는 윤석열 대통령의 신발을 골라주는 모습도 보였다.

 

광장시장을 찾은 윤석열 대통령 모습에 시민들이 몰려든 모습도 포착됐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번 일정은 최소한의 경호 인력만 함께 했다"고 전했다. 평범한 일상을 보내는 대통령 내외의 모습에 시민들은 신기하다는 반응이다. 한 시민은 인터넷 커뮤니티에 "전 독일 총리 메르켈도 업무 끝나면 직접 쇼핑도 하면서 사는 모습을 보며 많이 부러웠다. 이제야 시민과 같이 사는 대통령을 보는 것 같다"고 밝혔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달 49일 당선인 신분으로 모교인 서울 대광초를 주변에 알리지 않고 경호원만 대동한 채 깜짝 방문한 바 있다.

 

 

 

 

 

 

 

 

 

 

문재인 찾은 코로나 백신 피해 가족 "자유로울 자격 없어"

 

지난 5 14일 오후 문재인 전 대통령이 귀향한 양산시 하북면 평산마을 일대에 구슬픈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 목소리의 주인공은 코로나19 백신 접종 이후 사망하거나 중증을 앓고 있는 피해자들의 가족으로 국민을 사지로 내몰아 놓고 자유를 찾았다는 문재인을 어찌 용서할 수 있겠느냐고 절규했다. 이날 오후 2시 통도환타지아 주차장. 전국 각지에서 코로나19 백신피해자가족협의회(이하 코백회) 100여 명이 수의를 입은 채 나타났다. 이들이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가 있는 이곳으로 모인 이유는 코로나 백신 피해에 대한 전적인 책임이 문재인 전 대통령에게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코백회 김두경 회장은 백신 부작용에 대해 정부가 책임을 지겠다고 국민 앞에서 한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 대통령으로서 직무를 유기한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백신 부작용 사례가 발생하고 사망자가 속출하고 있음에도 부작용에 대한 구체적인 안내 없이 백신패스를 도입하고, 백신 접종도 강요했다고 강조했다. 코백회에 따르면 지난 5 1일 기준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 환자는 467687명으로 이중 중증환자 수와 사망자 수는 각각 18828명과 2133명에 달한다. 이들은 오후 2 30분께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를 향해 가두행진을 했다. 상여를 멘 선두를 따라서 가족의 영정사진을 든 회원들은 문재인을 구속하라” “인과성을 인정하라” “피해자를 살려내라 등을 외치며 20여 분간 이동했다. “시끄럽다며 항의하는 일부 마을 주민과 마찰을 빚기도 했다.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가 시야에 들어오자 회원들은 울분을 토했다. 부산에 거주하는 권태훈(30) 씨는 어머니, 1년 동안 병원에서 고생하게 해서 미안해요. 불효자 아들이 이제 어머니를 놓아주려고 해요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어 그는 피눈물을 쏟는 우리의 심정이 들린다면 어서 나와 무릎 꿇고 사죄하라고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를 향해 울부짖었다. 피해자 가족의 호소는 이어졌다. 제주도에서 온 이남훈(53) 씨는 지난해 8월 임용고시를 앞둔 딸을 먼저 보냈다. 이남훈 씨는 내 딸은 백신에 학살당했는데, 문재인 당신은 무슨 자격으로 자유를 얻나. 자유로울 자격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3 아들을 잃은 어머니도 절규했다. 강릉에 거주하는 강일영(46) 씨는 건강했던 아들이 백신을 맞은 뒤 갑자기 쓰러졌다. 심부뇌내출혈로 손도 써보지 못하고 아들을 떠나보냈다. 그런데 질병관리청은 인과성이 없다고 말했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최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예방접종 피해조사반 등이 심사한 사망 심사 1624건 가운데 인과성 인정 건수는 3건에 그치고, 중증 이상 반응 심사 1653건 중 인과성 인정한 사례는 12건에 불과하다. 코백회는 지난 5 6일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한 정부 주요 인사들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걷기 좋아하는 사람 다 모인다… 등산 트래킹 명소 울산

 

'코로나 시대 울산에서 사람들은 걷고 또 걸었다.' 코로나19 대유행을 겪으면서 우리 사회 전반에 걸쳐 비대면이 일상화한 가운데 등산·트래킹 명소가 울산지역 선호 관광지로 급부상했다. 문화체육관광부 관광지식정보시스템 주요 관광지 입장객 통계에 따르면 2021년 방문객이 가장 많은 울산지역 관광지는 태화강국가정원으로 47만명이 방문했다. 2위는 44만명이 방문한 대왕암공원이었다. 태화강국가정원과 대왕암공원은 2019년과 2020년에도 각각 1위와 2위에 올라 변동이 없었다. 하지만 코로나19 대유행을 지나면서 등산·트래킹 코스가 선호 관광지로 떠올라 눈길을 끌었다.

 

2019년 통계에서 방문객 수 10위 안에 든 등산·트래킹 관광지는 옥류천 이야기길 1(18만명·10)에 불과했다. 하지만 지난해 통계에서는 옥류천 이야기길(16만명·6), 강동사랑길 2구간(15만명·7), 편백산림욕장(14만명·10) 3곳으로 늘어났다. 편백산림욕장의 경우 편백나무가 향균 효과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코로나19가 기승을 부린 2020년에는 방문객이 23만명(3)에 달했다.

 

해발 1000m 이상 9개 산이 모여 있는 영남알프스 등산 코스도 10위 안에 들지는 못했으나 2019년 이후 방문객이 꾸준히 증가했다. 배내고개 등산로는 방문객이 201922000명에서 202146000명으로 늘어났다. 배내골 사슴목장 등산로도 방문객이 201911만명에서 202114만명, 석남사 주차장 등산로는 2만명에서 4만명, 복합웰컴센터 등산로(간월산장)69000명에서 10만명으로 각각 증가했다.

 

최근 울산연구원이 발표한 울산 관광지 선호도 분석 결과를 보면 등산·트래킹 코스 방문객은 201960만명에서 202083만명으로 37.1% 증가했다. 반면 등산·트래킹을 제외한 박물관과 체험 시설 등 방문객은 2019478만명에서 2020242만명으로 49.3% 감소했다. 울산연구원은 걷기 열풍이 올해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박재영 울산빅데이터센터장은 "한국관광공사 조사 결과 코로나와 관계 없이 걷기 여행에 참여하겠다는 국민이 61.6%에 달했다""걷기에 중점을 관광 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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