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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402 공군 KT-1 훈련기 2대 공중충돌… 4명 전원 순직

담바우1990 2022. 4. 2. 04:43

220402 (토)  공군 KT-1 훈련기 2대 공중충돌 4명 전원 순직

 

 

공군에서 '사상 초유'의 훈련기 충돌사고가 발생해 조종사 등 4명이 모두 숨졌다. 공군에 따르면 4 1일 오후 경남 사천기지에서 이륙한 KT-1 훈련기 2대가 기지 남쪽 약 6 지점 상공에서 서로 충돌해 추락했다. 공군은 이번 사고로 훈련기에 타고 있던 학생 조종사(중위) 2명과 비행교수(군무원) 2명이 모두 순직했다고 밝혔다. 공군에서 항공기 충돌사고가 발생한 건 이례적인 일이다. 특히 KT-1 훈련기들 간의 충돌사고가 발생한 건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08년엔 호국훈련에 참가 중이던 공군 F-5E 전투기 2대가 공중에서 충돌, 이 가운데 1대가 추락하는 사고가 있었으나, 당시엔 인명피해는 없었다. 공군은 이날 사고가 난 KT-1 훈련기들이 오후 1 32분과 137분쯤 각각 공중비행훈련 등을 위해 사천기지를 이륙했다고 밝혔다. 특히 두 번째 이륙한 기체는 계기비행으로 이륙했다는 게 공군 측 설명이다. '계기비행'이란 조종사가 육안으로 지형지물을 살피지 않고 항공기에 장착된 계기에만 의존해 비행하는 것을 말한다. 이 때문에 계기비행 과정에서 오류 등이 발생해 사고로 이어졌을 수 있단 관측이 제기된다.

 

이와 관련 공군은 "신옥철 참모차장(중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비행사고 대책본부를 구성해 정확한 피해상황을 확인하고, 사고 원인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라며 "민가 등 재산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추락한 훈련기 2대는 사천시 정동명 고읍리 인근의 한 야산에서 발견됐다. 사고 당시 현장 주변에 있던 주민들은 굉음이 발생한 뒤 하늘에서 낙하산 3개가 내려오는 것을 목격했다고 밝혔다. 주민들은 "낙하산 중 1개엔 사람이 매달려 있었으나, 다른 2개는 빈 낙하산으로 보였다"고 전하기도 했다.

 

이번 사고로 훈련기 파편이 인근 민가에 떨어지면서 교회 옥상에 불이 붙기도 했으나 약 20분 만에 진압됐다. 또 주택가에 주차돼 있던 차량에 기체 파편이 떨어져 파손됐지만,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이번 충돌사고 발생 직후 헬기 3대와 소방차량 49, 인력 62명을 현장에 급파했다. 경찰도 기동대원 67, 사천경찰서 직원 28, 특공대 2명 및 수색견 1마리를 투입해 실종자 수색작업 등을 벌였다.

 

경남 사천에서 공군 훈련기 KT-1 2대가 공중충돌로 추락해 4명이 순직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공군은 4 1 공군 사천기지에서 오늘 오후 1 32분께 공중비행훈련을 위해 이륙한 KT-1 훈련기 1대와 이어서 계기비행으로 이륙한 KT-1 훈련기 1대가 오후 1 37분께 기지 남쪽 약 6 지점 상공에서 공중충돌해 추락했다고 밝혔다.

 

공군은 이어 “KT-1 훈련기 2대에 탑승한 학생조종사(중위) 2명과 비행교수(군무원) 2명 등 총 4명은 순직했다고 전했다. 애초 실종된 1명도 결국 순직한 채 발견된 것이다. 현재까지 민간인 인명 피해는 없으며, 공군은 민가 등 재산피해 상황에 대해 추가로 파악중이다. 공중충돌한 공군 훈련기 2대는 경남 사천시 정동면 옥정마을에서 불과 1가량 떨어진 야산 중턱에 떨어졌다.

 

특히 당시 훈련기 충돌로 인해 비행기 파편이 인근 정동면 옥정마을 민가에 떨어졌고 또 사천읍 교회 옥상에 날개 잔해가 떨어져 불이 붙기도 했으나 20여분만에 진화됐다. 훈련기 충돌사고를 목격했다는 애견카페 A대표는 훈련기 충돌현장 인근에서 점심을 먹고있는데 갑자기 하는 소리와 함께 하늘에서 낙하산 1개가 먼저 내려오고 뒤따라 낙하산 2개에 내려왔다 사고를 직감하고 곧바로 소방서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사고당시 훈련기 잔해가 장령산(뜸벌산) 인근 민가 등 400~500m로 튕겨 날아가는 것을 목격했다"고 말했다. 훈련기 2대는 공중에서 충돌한 뒤 폭발을 일으켰고, 파편이 마을 내 민가와 인근 밭 등에 떨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충돌 직후 탑승자 3명은 낙하산을 이용해 탈출했지만 결국 학생조종사와 비행교수 4명 모두 순직하고 말았다. 공군은 참모차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비행사고대책본부를 구성해 정확한 피해상황을 확인하고 사고 원인에 대해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신구권력, 또 인사 충돌"대우조선 알박기" vs "눈독 들였나"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인수위원회가 331일 최근 대우조선해양이 박두선 대표이사를 선임한 것을 두고 문재인 정권의 몰염치한 알박기 인사라고 청와대를 원색적으로 비판했다. 청와대도 대우조선해양 사장 자리에 인수위가 눈독을 들이고 있었다는 사실이 놀랍다고 정면으로 맞받으면서 신구 권력이 다시 전면전에 돌입한 모양새다.

 

원일희 인수위 수석부대변인은 이날 서울 통의동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우조선은 문재인 대통령 동생의 대학 동창으로 알려진 박두선 신임 대표를 선임하는 무리수를 강행했다. 비상식적으로 몰염치한 처사라며 감사원에 조사를 요청하겠다고 했다. 그러자 신혜현 청와대 부대변인은 서면브리핑을 통해 대우조선해양 사장으로는 살아나는 조선 경기 속에서 회사를 빠르게 회생시킬 내부 출신의 경영 전문가가 필요할 뿐, 현 정부든 다음 정부든 정부가 눈독을 들일 자리가 아니다라고 원색적으로 비난했다.

 

지난 328일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당선인의 회동으로 봉합된 듯했던 신구 권력 간의 파열음은 곳곳에서 불거지고 있다. 지난 329일 인수위는 각 정부부처에 협조 공문을 보내 전자·종이 문서와 보고서 등을 무단으로 파기하지 말라고도 요청했다. 반면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이 공공기관 주요 임원들의 블랙리스트 성격의 명단 제출을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민주당에 따르면 이달곤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329일 보건복지부에 산하기관 정책보좌관, 개방형 직위, 기관장·부기관장 및 임원 현황명단 제출과 함께 정당 및 출마 경력, 민변 등 시민단체 출신 여부 등을 기재하라고 요구했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검찰총장, 공수처장 등 사정기관장에 대해서는 공개적으로 사퇴를 압박하고, 공공기관은 블랙리스트를 활용해 광범위하게 찍어 내겠다는 시도로 읽힌다고 비난했다. 또한 인수위가 임대차 3법 개정을 예고하자 민주당은 도리어 임차인의 권리를 강화하는 내용의 입법 보완을 검토하고 나섰다. 대통령 집무실 용산 이전 계획 등 다른 현안을 놓고도 양측이 실무협상 과정에서 잡음을 낼 가능성이 있다.

 

 

 

 

 

 

 

 

 

'김정숙 여사 단골디자이너 딸 근무'"지인 추천"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의 옷값 의혹으로 촉발된 청와대 특수활동비 논란이 갈수록 확산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이번에는 김정숙 여사의 단골 디자이너 딸이 청와대 직원으로 채용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청와대는 적법한 채용절차를 거쳐 근무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331TV조선은 문재인 대통령의 당선 전부터 김정숙 여사의 단골이었던 유명 디자이너 A씨의 딸이 청와대 직원으로 채용돼 대통령 부부의 의상을 담당했다며 특혜 채용의혹을 제기했다.

 

보도에 따르면 A씨는 디자이너인 딸과 함께 2012년부터 패션 브랜드를 운영해왔으며, 김정숙 여사는 해당 브랜드의 오랜 단골이었다. 이후 A씨는 한·미 정상회담과 G20 정상회의, 3·1100주년 기념식 전야제 등 중요 공식 행사에서 김정숙 여사가 입고 나왔던 옷과 가방, 스카프 등을 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의 딸 또한 문재인 대통령 당선 이후 청와대에 행정요원으로 채용돼 대통령 부부의 의상을 담당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A씨는 사실관계 확인을 거부했다. 청와대 측은 매체에 “A씨 딸은 제2부속실에서 행사의전을 담당하는 계약직 공무원이라고 전했다. 청와대 제2부속실은 대통령 영부인을 보좌하는 곳이다. 한편 청와대는 이 같은 내용의 TV조선 보도와 관련, 일부가 사실이라고 인정하면서도 적절한 채용 과정을 거쳤기 때문에 문제가 될 것이 없다는 입장을 내놨다.

 

청와대 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보도에 나온 직원이 A씨의 딸인지는 확인해줄 수 없다면서도 "지인의 추천을 통해 계약직 행정요원으로 근무하는 것은 맞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해당 직원은 총무비서관실 소속으로 김정숙 여사의 행사 및 의전 관련 업무를 지원하고 있다""채용 과정에는 문제가 없었다"고 강조했다.

 

 

 

 

 

 

 

 

 

'김정숙 브로치' 제작자 분통"호랑이면 다 까르띠에냐"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의 고가 브로치논란에 대해 제작자 박모씨가 호랑이 비슷한 거면 무조건 까르띠에냐며 분통을 터뜨렸다. 김 여사가 옷값 논란으로 홍역을 치르는 가운데 과거 착용했던 호랑이 모양의 브로치가 명품 브랜드 까르띠에제품이라는 일부 언론의 보도가 나오자 이를 제작한 당사자가 직접 반박에 나선 것이다. 브로치 제작자 박씨는 331일 페이스북에서 저는 굳이 보수도 진보도 아니다. 나는 양 진영에 모두 존경하는 분들이 있다로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올렸다.

 

박씨는 김정숙 여사의 브로치에 대해 갤러리 오픈 후 판매 목적으로 기획됐던 제품 수백 점 중 하나라며 전 세계 가장 규모가 큰 남대문의 유명 액세서리 전문 사입자를 통해 스톤 컬러 크기 등을 정하고 주문해 구매, 준비한 제품이라고 말했다. 그는 호랑이는 우리나라의 상징 동물이다. 김홍도의 까치 호랑이가 예술작품에 등장한 가장 아름다운 ‘Big Cat’”이라며 호랑이 비슷한 거면 무조건 까르띠에냐라고 분통을 떠뜨렸다.

 

그러면서 동계올림픽 마스코트도 호랑이고 우리 민화에 나오는 크고 멋진 호랑이라는 말에 (김정숙) 여사님께서도 고가도 아니고 유명브랜드도 아닌데 한국 호랑이라는 말에 좋아하시고 기꺼이 즐겨 착용하시니 감사했던 기억만 있다며 논란을 일축했다. 박씨는 브로치가 당시 우리나라 전통 민화를 소재로 디자인 활동을 준비하고 있던 한 디자이너와 인연을 통해 김 여사에게 전달된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해당 브로치가 소매가 50만원~100만원으로 책정됐으나 갤러리 오픈 계획 중단으로 판매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박씨는 앞서 KBS라디오 주진우 라이브인터뷰에서도 해당 브로치가 고가의 명품이 아니며 명품의 모조품도 아니라고 밝혔다. 그는 한 세트에 3개 정도로 구성돼 있으며, 세트 가격은 50만원, 낱개 가격은 10만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브로치가 까르띠에라며 항간을 뒤흔들고 사실과 다르게 무섭게 왜곡되고 있어 당사자 모두에게 씻지 못할 상처가 되고 있다고 성토했다. 그러면서 두 분의 퇴임을 한 달 앞둔 시점에 새삼스럽게 조명돼 자극적이고 왜곡된 제목으로 한 보수 유튜브 채널에 올라오자 무서운 마녀사냥 같은 댓글이 달렸다. 도저히 이것은 아니다 싶어 출국 날 해당 신문사를 방문, 자료 등을 보여드리고 사실이 왜곡된 영상 삭제를 부탁드렸다고 했다.

 

박씨는 그런데 일이 잠잠해지기는커녕 일파만파로 더 커졌다. 결국 까르띠에 명품이 아니라고 밝혀지니 이제는 싸구려 까르띠에 모조품으로 몰고 가면서 저나 여사님을 싸구려 모조품이나 선물하고 달고 다니는 사람으로 매도하고 있다고 분노를 표시했다. 박씨는 주진우 라이브와의 인터뷰에서도 나는 정말 너무 벌벌 떨리고 기가 막혀 이틀 밤을 꼬박 뜬 눈으로 새웠다제발 부탁드린다. 사실을 보도해 달라. 이토록 사실이 왜곡될 수 있다는 것이 놀라울 뿐이다라고 말했다.

 

 

 

 

 

 

 

 

거리두기 '10· 12'"다음번엔 과감하게"

 

오는 44일부터 2주간 최대 10명까지 사적모임을 할 수 있다. 식당·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은 자정까지 허용된다. 정부는 최근 일주일 확진자가 전주보다 10%이상 감소하는 등 오미크론 유행이 정점을 지났다고 판단하고 현행 ‘8·11거리두기 지침을 완화했다. 자영업자·소상공인들의 영업시간제한 해제 요구가 거셌지만, 아직 유행을 증폭할 위험요인이 남아있다는 점을 고려한 조치로 풀이된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4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44일부터 2주동안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 제한을 밤 11시에서 밤 12시로 완화하고 사적모임 인원 제한은 8인에서 10인까지 조정한다고 밝혔다. 앞서 정부는 세 차례 지침 조정을 통해 다중시설 영업시간을 오후 9시에서 10시로, 다시 11시로 1시간씩 연장했고 사적모임 제한 인원을 8명까지 늘렸다. 다만 행사·집회 등 나머지 방역수칙은 현행 그대로 적용된다.

 

정부 판단대로 확산세는 꺾이고 있다. 실제 41일 신규 확진자는 28273명으로 지난주 같은 기간(339514)보다 59241명 줄었다. 최근 일주일 (326~41) 확진자 수도 2213993명으로 전주(2504847) 대비 11.6% 줄었다. 누적 확진자는 13375818명으로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25.9%를 기록 중이다. 인수위의 전면 해제요구에도 ‘10·자정으로 제한을 둔 것은 전파력이 센 스텔스 오미크론(BA.2) 유행으로 확진자가 급증할 수 있어서다. 다만 김부겸 총리는 “2주간 안정적으로 관리되면 다음 번엔 과감하게 개편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중환자는 좀처럼 줄지 않고 있다. 41일 위중증 환자는 1299명을 기록했다. 지난 3301301명을 돌파한 이후 331일에도 1315명을 기록하는 등 역대 최다치를 새로 쓰면서 최근 일주일 위중증 환자 수는 8783명으로 직전 주(7566)대비 16.1% 급증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60세 이상 고위험군은 54923(19.6%)이란 점을 감안하면 중환자는 더 늘 수 있다. 이 탓에 강원(97%)·부산(87.9%)·대전(82.3%) 등 일부 지역의 중환자 병상가동률은 전국 평균(64.4%)를 크게 웃돌며 병상대란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중환자가 급증한 탓에 사망자도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 41일 사망자는 360명이었다. 41일까지 누적 사망자는 16590(치명률 0.12%)이다.

 

한편, 당국은 이날부터 격리면제 제외국가지정을 모두 해제했다. 이에 따라 해외입국자는 어떤 국가에서 출발했는지 여부와 상관없이 2차 접종(얀센은 1회 접종) 14일이 경과하고 180일이 지나지 않은 사람이나 3차 접종자라면 자가격리를 하지 않는다. 지금까진 격리면제 제외국가에서 들어오는 입국자는 접종 여부와 상관없이 7일간 격리해야 했다. 질병청은 이에 따라 당초 베트남, 미얀마, 우크라이나를 격리면제국으로 지정하려던 계획도 철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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