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 이야기

당귀 / Angelica gigas

담바우1990 2021. 8. 15. 04:18

당귀  /  Angelica gigas

 

동의어 : 참당귀
분류 : 속씨식물 > 쌍떡잎식물강
원산지 : 아시아 (중국,대한민국,일본)
서식지 : 산골짜기 냇가 주변
크기 : 약 1m ~ 2m
학명 : Angelica gigas Nakai

 

미나리과 당귀속에 속하며 약재로 사용되는 여러해살이 풀. 한국 곳곳의 산골짜기 냇가 주변에서 자생하며, 약으로 쓰기 위해 널리 심고 있다. 당귀는 햇볕에 말리면 특이한 향기가 나고 조금 맵지만 단맛이 난다. 뿌리가 굵고 길며 냄새가 강한 것이 약재로 좋다. 한방에서 빈혈증·부인병·임산부의 산후 회복·심한 기침·부스럼 등에 쓰인다. 잎과 뿌리는 술을 빚기도 한다. 한국, 중국, 일본 등 동아시아 전역에 자생한다. 식물 전체에 보랏빛이 돌며 두툼한 뿌리에서는 강한 냄새가 난다. 줄기는 곧게 서서 1~1.5m까지 자란다. 잎은 1~2번 3갈래로 갈라진 겹잎으로, 하나하나의 잔잎은 다시 3~5갈래로 나누어져 있다. 잔잎의 잎가장자리에는 고르지 않은 톱니들이 있다. 잎자루 아래쪽은 날개처럼 되어 줄기를 감싼다.

 

꽃은 보라색이며 8~9월에 여러 개의 산형(傘形)꽃차례가 모여 있는 겹산형꽃차례를 이루어 무리져서 핀다. 열매는 타원형으로 넓은 날개가 달려 있다. 열매는 타원형이며 두툼한 뿌리에서는 강한 냄새가 난다. 한국에는 당귀 이외에도 기름당귀·왜당귀·사당귀(우리나라에서는 흔히 바디나물이라고 부름) 등이 있기 때문에 당귀를 참당귀라고도 하며 옛날에는 승엄초·승검초 또는 승암초라고도 불렀다. 일본에서는 왜당귀를 당귀로, 중국에서는 앙겔리카 시넨시스를 당귀라고 부르고 있는데 이들은 당귀와 약효가 비슷하다. 약으로도 쓰는 사당귀는 잎이 조금 두껍고 꽃잎의 끝이 오목하게 패이지 않으며 열매에 기름관이 1~4개 있어서 잎이 얇고 꽃잎의 끝이 오목하게 패였으며 기름관이 1개 있는 당귀와 구분된다.

 

한국 곳곳의 산골짜기 냇가 주변에서 자라지만 약으로 쓰기 위해 널리 심고 있다. 당귀는 꽃이 피기 전인 7~8월이나 가을에 서리가 내린 후부터 겨울에 눈이 내리기 전까지 뿌리를 캐서 줄기와 잔뿌리를 잘라 버리고 햇볕에 말린 것으로 특이한 향기가 있으며 조금 맵지만 단맛이 난다. 뿌리가 굵고 길며 냄새가 강한 것이 약재로서 좋다. 한방에서는 빈혈증, 부인병, 임산부의 산후 회복에 주로 쓰이며 이밖에도 심한 기침, 부스럼 등에 쓰인다. 당귀로 술을 빚어 마시기도 하는데, 당귀주는 잎을 잘게 썰어서 꿀에 버무린 다음 소주를 부어 꼭 막고 2~3일 지난 뒤 마시거나, 당귀 뿌리를 썰어서 소주에 부어 꼭 막고 3개월 정도 놓아둔 다음 불그스레해지면 마신다. 설사가 나거나 배가 더부룩할 때는 먹으면 좋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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