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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510 문재인, 제19대 대통령 당선... 정권교체 성공

담바우1990 2017. 5. 10. 04:58

170510 (수)  문재인, 제19대 대통령 당선... 정권교체 성공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통령후보가 5월 9일 대한민국 제19대 대통령으로 당선됐다. 9년 2개월여만에 정권교체 성공이다. 5월 10일 오전 2시54분 현재 개표가 89.97% 진행된 상황에서 문 당선인은 40.41%를 얻어 1위를 달리고 있다. 이로써 문 당선인은 남은 개표와 상관없이 1위를 확정지었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는 24.92%를 얻어 2위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문 당선인과 격차는 더욱더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21.48%로 3위,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는 6.64%로 4위,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6.00%를 얻어 5위를 달리고 있다. 남은 개표와 상관없이 순위도 이대로 확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문 당선인은 이미 당선 소감을 밝힌 상태다. 문 당선인은 당선이 사실상 확정된 5월 9일 밤 11시45분께 광화문 광장을 찾아 수락연설을 겸한 대국민 메시지를 내놨다. 문 당선인은 "저는 국민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다"며 "저를 지지하지 않았던 분들도 섬기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이어 "정의가 바로선 나라, 국민이 이기는 나라 꼭 만들겠다"며 "상식이 상식으로 통하는 나라다운 나라 꼭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앞서 문 당선인은 국회 의원회관에 설치된 민주당 대선상황실을 찾아서도 "제3기 민주정부를 힘차게 열어가겠다"며 "국민이 염원하는 개혁과 통합, 그 두 가지 과제를 모두 이루겠다"고 약속했다.


문 당선인의 승리 요인은 정권교체 열망이 강하게 작용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탄핵되면서 구(舊) 여권을 지지하던 보수층이 등을 돌렸고 결국 준비된 대통령을 내세운 '재수생' 문 당선인은 대권을 거머쥐게 됐다. 아울러 보수층이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으로 분열되고 또 일부는 국민의당을 향한 것도 문 당선인의 당선 요인으로 분석된다. 한편,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도 패배를 인정, 결과에 승복하겠다고 밝히며 아쉬움을 삼켰다. 홍 후보는 5월 9일 밤 10시30분께 "선거결과를 수용한다"며 "한국당을 복원하는데 만족하겠다"고 말했다. 이후 안 후보도 "변화의 열망에 부응하기에는 많이 부족했다"며 "국민의 선택을 겸허하게 받아들이겠다"고 패배를 시인했다.


문 당선인은 5월 10일 아침부터 곧바로 대통령직을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우선 이날 아침 자택에서 합참의장과 통화를 통해 군 통수권 이양을 보고받고 오전 10시께 국립 현충원을 방문한다. 이후 곧바로 국회를 찾아 정세균 국회의장을 만난 뒤 문 당선인은 국회 본회의장 앞 로텐더 홀에서 취임선서를 할 예정이다. 아울러 중앙선관위원회로부터 당선증을 전달받게 되면 문 당선인은 공식적으로 대통령 신분이 된다. 다만 당장 풀어야할 과제가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 북핵위기 등 한반도의 엄중한 상황을 해결하고 선거 과정에서 분열된 나라도 통합해야 한다. 여소야대 정국도 걸림돌이다. 민주당은 원내에서 과반에 훨씬 미치지 못하는 120석에 불과하다. 국정운영을 위한 정부조직법과 개혁법안 처리를 위해 당장 강한 드라이브를 걸어야 하는 만큼 협치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한편,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투표율도 최근 20년 이래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선관위는 전국 유권자 4247만9710명 중 3280만8377명이 투표에 참여, 잠정 투표율 77.2%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12년 치른 18대 대선 투표율 75.8%보다는 1.4%포인트 높은 수준이며 17대 대선과 비교해서는 14.2%포인트나 높은 수치다. 다만 이번 19대 대선에서도 마의 '80% 투표율'의 벽은 넘어서지 못했다. 모두 15명이 출마해 2명(김정선,남재준)이 사퇴한 이번 19대 대통령 선거의 후보자별 순위는 1.문재인(41.1% 13,423,800)-2.홍준표(24.0% 7,852,849)-3.안철수(21.4% 6,998,342)-4.유승민(6.8% 2,208,771)-5.심상정(6.2% 2,017,458)-6.조원진(42,949)-7.김민찬(33,990)-8.김선동(27,229)-9.장성민(21,709)-10.윤홍식(18,543)-11.이경희(11,355)-12.이재오(9,140)-13.오영국(6,040)의 순이다.










문재인, 역대 최다표차 기록... 557만표차 압도적 승리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를 약 557만표 차로 꺾고 제19대 대한민국 대통령직에 올랐다. 5월 10일 오전 제19대 대통령선거가 최종 개표된 결과, 문 당선인은 41.08%인 1342만3784표를 얻어 24.03%(785만2846표)를 얻은 홍 후보를 557만938표차로 이겼다. 그야말로 압도적인 표차다. 지난 18대 대선에서 당시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에게 약 108만표 차이로 패배했던 문 당선인은 4년간의 절치부심 끝에 557만표라는 압도적인 표차이로 당선된 것이다.


이 같은 수치는 역대 대선 가운데 최다 표차다. 지금까지는 지난 17대 대선에서 당시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가 정동영 대통합민주신당 후보를 약 531만표차로 이긴 승리가 최다 표차였다. 대선레이스 내내 시종일관 대세론을 유지했던 기세를 선거가 끝날 때까지 유지한 셈이다. 이 같은 수치는 5자구도로 치러진 대선에서 나온 것이라 더욱 의미가 실릴 것으로 보인다. 정권교체가 이른바 상수로 작용하면서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와 심상정 정의당 후보에게 표가 이완됐고 호남에서도 일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에게 표를 나눠준 가운데서도 압도적 표차로 대권을 쟁취한 것이다.


문 당선인이 정신을 계승하겠다고한 김대중 전 대통령과 노무현 전 대통령도 2위와의 표차는 각각 39만표와 57만표 밖에 되지 않았다. 문 당선인은 김 전 대통령과 노 전 대통령도 해내지 못한 결과물을 도출해 낸 것이다. 이를 놓고 민주당 관계자는 정권교체 열망이 높은 가운데 문 당선인이 흔들리지 않고 중심을 잡아온 결과물이라고도 평했다. 다만, 전체 득표율을 많은 아쉬움을 남긴다. 이번 대선 관전포인트 중 하나가 문 당선인의 득표율일 정도로 과반을 넘길 수 있을지 주목됐다.


실제로 문 당선인은 공식선거운동 막판, 승부는 결정됐다며 압도적 지지로 과반을 넘겨달라고 호소했었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득표율은 과반에 한참 못미친 41%에 그쳤다. 따라서 문 당선인 입장에서는 향후 주도권을 쥐고 정국을 운영하는데 적지 않은 부담을 느낄 것으로 보인다. 당초 문 당선인측은 과반이 넘는 득표율을 개혁법안을 추진하는데 동력으로 삼을 계획이었지만, 시작부터 차질이 빚어지게 됐다. 당장 여소야대 국면을 헤쳐나가는데도 다양한 전략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협치는 필수적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민주당이 원내에서 제1당이기는 하지만 과반에는 한참 모자라는 120석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일각에서는 문 당선인이 낮은 자세로 국회와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는데 노력하지 않겠냐는 관측이 나온다. 실제로 문 당선인은 후보 시절 "당선되면 바로 야당 당사를 방문하겠다"며 "야당을 국정운영의 파트너로 인정하고 대화를 통해 국민대통합을 이루겠다"고 공언한 상태다.







3,4,5,6학년 진로체험교육.....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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