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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129 4자 대결… 李32.9%, 尹41.1%, 安10.5%, 沈3.1%

담바우1990 2022. 1. 29. 04:30

220129 (토)  4자 대결 32.9%, 41.1%, 10.5%, 3.1%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4자 가상 대결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 28일 나왔다. MBC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전국의 유권자 1002명을 대상으로 지난 1 26~27일 이틀간 조사(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 참조)한 결과, 이재명 32.9% 윤석열 41.1%로 윤석열 후보가 이재명후보를 8.2% 앞섰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10.5%, 심상정 정의당 후보가 3.1%로 뒤를 이었다.

 

지지 여부와 상관없이 당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도 이재명 후보 37.4%, 윤석열 후보가 49.4%로 윤석열 후보가 12.0%p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야권의 후보 단일화에 대해선 찬성한다 46.5%, 반대한다 38.4%로 찬성 의견이 높았다. 윤석열, 안철수 후보 중 누구로 단일화돼야 하는지에 대해선 윤석열 후보 46.1%, 안철수 후보 40.4%로 오차범위 내에 있었다.

 

야권 후보가 윤석열 후보로 단일화된 경우를 가정한 3자 대결에선 이재명 후보 35.3%, 윤석열 후보 46.4%, 심 후보 5.1%로 조사됐으며, 안철수 후보로 단일화된 경우엔 이재명 후보 33.7%, 안철수 후보 41.0%, 심상정 후보 4.6%로 집계됐다. 유권자들 상당수는 대선주자 간 TV토론이 후보 선택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본다는 결과가 나왔다. 'TV토론이 후보자 선택에 영향 줄 것'이라는 응답은 64.2%였고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는 응답이 34.3%였다.

 

송영길 민주당 대표의 불출마 선언과 민주당의 3개 지역 재·보궐선거 무공천 방침에 대해선 긍정평가가 44.4%, 부정평가 32%보다 10%p 이상 높았다. 80년대 학번, 1960년대생을 뜻하는 '86그룹'의 용퇴론에 대해선 '바람직하다' 47.9%, '특정 세대만의 용퇴는 바람직하지 않다' 36.9%로 나타났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33.6%, 국민의힘 38.1%, 정의당 3.2%, 국민의당 6.6%로 조사됐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해선 긍정 평가 40.0%, 부정 평가 55.2%로 집계됐다.

 

 

 

 

 

 

131일 양자토론, 234자 토론'허경영 가처분 신청 기각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정의당은 오는 23일 이재명-윤석열-안철수-심상정 여야 4당 대선 후보가 참여하는 4TV 토론을 열기로 합의했다. 국민의힘도 3당 합의 사항 발표 직후 이에 동의한다는 뜻을 밝혔다. 민주당 박주민 방송토론콘텐츠 단장은 128일 국민의힘을 제외한 여야 3당의 지상파 방송토론을 위한 실무회담을 마친 뒤 당사에서 브리핑을 하고 "2320시에 4자 토론을 진행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박주민 단장은 "국민의힘은 234자 토론 참여를 확답해야 한다""국민의힘이 제안한 131일 양자 토론 참여를 (민주당은) 재차 확인한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이 제안한 131'이재명-윤석열 양자토론'은 양자토론대로 받고 설 연휴가 끝난 직후인 다음 달 23일 별도의 4자 토론을 열자는 제안이다. 애초 국민의힘을 제외한 민주당과 국민의당, 정의당은 법원의 양자토론 방영금지 가처분 신청 인용 결정에 따라 오는 131일로 예정됐던 양자토론을 4자 토론으로 대체해 개최해야 한다는 입장이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은 양자토론을 먼저 열어야 한다는 입장을 굽히지 않았다. 이런 가운데 국민의힘을 제외한 원내 3당이 131일은 국민의힘 제안대로 방송사 주최가 아닌 양 당 합의로 별도의 장소에서 양자토론으로 하라고 한 발 물러선 것이다. 대신 다음 달 23일 별도의 4자 토론을 열자는 제안으로, 민주당과 국민의당, 정의당 입장에선 사실상 국민의힘에 던지는 최후통첩인 셈이다.

 

이와 관련 박주민 단장은 "131일 양자토론과 234자 토론의 진행을 위한 각각의 실무 협상을 시작하겠다"고 말해 234자 토론 개최를 기정사실화 했다. 박주민 단장은 그러면서 "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131일 양자토론 참여 의사를 명확히 했으니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도 더 이상 조건을 달지 말고 4자 토론에 참여하고, 이를 위한 실무협상에도 참여해야 한다"고 국민의힘을 거듭 압박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 발표 직후 "131일 양자토론과 다음 달 234자 토론 수용을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따라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대선 토론은 일단 오는 131'이재명-윤석열 양자토론', 23'이재명-윤석열-안철수-심상정 4자 토론'으로 정리됐다. 한편, 허경영 국가혁명당 후보가 4TV토론 방송을 금지해 달라고 낸 '4자 토론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은 이날 오후 법원에서 기각됐다.

 

허경영 후보는 자신의 여론조사 지지율도 5%가 넘는다며 자신을 포함한 5명의 대선 후보가 참여하는 5자 토론을 열어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법원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허경영 후보는 한편 이날 오전 1058분쯤 가처분 심문이 열리는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법에 들어서면서 "만약 가처분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판사들을 다 기억할 것"이라고 말해 논란이 되기도 했다. 이날 출석 계획이 없었지만 갑자기 계획을 바꿔 법원에 나타난 경영허 후보는 "우리도 300만명 이상의 지지자가 있고 지지율이 5.6%에 이르는 전국정당"이라고 주장하며 이같이 말했다.

 

허경영 후보는 그러면서 "방송사들이 TV(저를) 출연시키지 않아 제가 안철수보다 뒤진 것"이라고 주장했다. "(자신은) TV 여론조사에서 배제된 진짜 피해자"라며 "정상적으로 여론조사를 했다면 지금 (지지율이) 20% 정도 됐을 것"이라는 주장도 펼쳤다. 세간에 화제가 된 '공중부양''축지법' 얘기에 대해선 "공중부양, 축지법을 이야기한 것은 아이들이 운동하라고 한 것이다"고 말했다.

 

 

 

 

 

 

 

 

설연휴뒤 음성확인서 떼오라는데?"달라지는 방역체계"

 

설 연휴를 기점으로 코로나19 진단-치료 체계가 확 달라진다.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하면서 연일 1만명대 확진자가 쏟아지자 이를 감당하기 위해 2년간 이어온 K-방역 틀을 바꾼 것이다. 오미크론 변이는 기존 델타 변이보다 전파력이 2배 이상 강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무증상ㆍ경증 환자가 많고, 치명률은 0.14%(270시 기준)로 델타의 1/5 수준이다. 이런 오미크론의 특성을 반영해 고위험군 확진자를 빠르게 찾아내 검사하고, 적극적으로 치료해 치명률을 떨어트리는 방향으로 개편한다.

 

오는 129일부터 전국 선별진료소에서는 유전자증폭(PCR) 검사에 더해 신속항원검사를 받을 수 있다. 설 연휴 이후인 내달 23일부터는 동네 병ㆍ의원에서 코로나19 검사와 치료를 맡는다. 지난 126일 오미크론 우세 지역인 광주ㆍ전남ㆍ평택ㆍ안성에서 60세 이상, 밀접 접촉자 등 고위험군만 PCR 검사를 받고 일반 의심환자는 신속항원검사를 받는 새 검사체계가 시작됐는데, 이를 전국으로 확대한다. 앞으로 달라지는 방역체계와 오미크론 변이에 대해 방역당국과 전문가의 설명을 바탕으로 문답으로 정리했다.

 

Q : 오미크론의 증상이 다른가

A : 기존 델타 변이와 특별히 다른 증상이 있는 건 아니다. 오미크론에 감염될 경우 익히 알고있는 코로나19 증상이 좀 더 가볍고 짧은 기간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고열과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델타 감염자에 비해 적게 나타난다. 주로 폐와 같은 하기도가 아닌 상기도에 감염된다. 동물실험에서도 폐 조직에 침범해 중증으로 악화하는 사례가 적었다. 해외 분석에 따르면 콧물, 두통, 기운 없음, 재채기, 인후통 등의 증상이 가장 흔했다. 오미크론은 계절독감보다 전파력이 강하고, 중증도 역시 좀 더 높다.

 

Q : 오미크론이 감기처럼 지나간다면 걱정할 필요 없지 않나

A : 오미크론의 중증도는 델타 등 다른 변이보다 확실히 낮다. 국내 분석에서 치명률이 델타의 1/5로 나타났다. 그러나 전파력이 델타의 2배 이상이다. 발생하는 환자의 절대적인 수가 늘어나게 되면 입원하는 환자나 중증 환자가 같이 늘어나게 된다. 단기간에 확진자 수가 폭발하게 되면 의료체계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어 대비해야 한다.

 

Q : 3차 접종으로 오미크론 예방효과가 있나

A : 화이자 등 mRNA 백신을 3회 접종했을 때 감염 예방 효과가 약 50%로 유지된다. 중증 악화ㆍ사망 예방 효과는 8090%로 최대 6개월까지 갈 것이라는 분석이 있다.

 

Q : 설 연휴 동안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어디로 가야하나

A : 앞으로 일반 의심 환자는 전국 413개 호흡기클리닉, 정부가 지정한 동네 병ㆍ의원에서 코로나19 진단,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된다. 먼저 설 연휴 기간인 29일부터 22일까지는 모든 의심 환자는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PCR 또는 신속항원검사를 선택해 검사받을 수 있다.

 

Q : 설 연휴 이후 직장ㆍ학원에서 음성증명서를 떼오라는데

A : 22일까지는 보건소 선별진료소에 가서 PCR 또는 신속항원검사를 받은 뒤 음성증명서를 받을 수 있다. 연휴 이후인 23일부터는 고위험군만 곧바로 PCR 검사를 받을 수 있다. 고위험군에는 역학적 연관자 의사 소견서 소지자 60세 이상 고령자 자가검사키트ㆍ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결과 양성자 요양병원 등 취약시설 종사자인 경우다. 나머지 의심 환자는 선별진료소나 임시선별검사소, 호흡기전담클리닉 등 지정된 동네 병ㆍ의원을 찾아 신속항원검사 후 음성증명서를 받을 수 있다. 만약 양성이 나온다면 PCR 검사를 받는다. 선별진료소에서는 자가검사키트를 무료로 받아 스스로 검체를 채취해 결과를 보는 방식이고, 호흡기클리닉 등 동네 병ㆍ의원에서는 의료진이 직접 검사한다.

 

Q : 호흡기클리닉이나 지정 동네 병·의원은 어디서 확인하나

A : 정부가 지정한 호흡기전담클리닉 및 병·의원 목록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www.hira.or.kr)''코로나바이러스-19 홈페이지' '포털사이트 지도'를 통해 다음 달 2일부터 확인할 수 있다.

 

Q : 선별검사소에서 받은 자가검사키트로 음성이 나오면 음성확인서를 받을 수 있나

A : 상황에 따라 다르다. 방역패스를 위한 음성확인서는 선별진료소에서 관리자 감독하에 자가검사키트로 신속항원검사를 실시해 음성인 경우, 호흡기클리닉 등 지정 병ㆍ의원에서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를 실시해 음성인 경우에 발급받을 수 있다. 약국이나 마트 등에서 구매한 자가검사키트로 집에서 혼자 검사한 음성 결과로는 음성확인서를 받을 수 없다. 또 선별진료소에서 받은 자가검사키트라 하더라도 관리자 감독 없이 다른 장소에서 검사한 경우에는 인정받지 못한다.

 

Q : 자가검사키트와 신속항원검사는 어떻게 다른가

A : 신속항원검사와 자가검사키트 원리는 같다.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는 호흡기전담클리닉이나 선별진료소, 동네 병ㆍ의원급에서 사용한다. 이때는 비인두(코와 목 뒤쪽 점막)까지 깊게 면봉을 넣어 검체를 채취한다. 자가검사키트는 일반인이 스스로 면봉을 비강(콧속)에 넣어 검체를 채취한다. 상대적으로 얕은 곳에서 검체를 채취해 정확도가 더 떨어진다.

 

Q : 신속항원검사는 정확도가 떨어진다는데 믿어도 되나

A : 전문가들도 우려하는 부분이다. 대한진단검사의학회에 따르면 신속항원검사의 민감도가 의료인이 시행할 때 50% 미만이고 자가 검사로 시행할 경우 20% 미만이다. 학회 측은 신속항원검사를 무증상 환자에 도입할 경우 위음성’(가짜 음성) 가능성이 높아 오히려 감염을 확산할 수 있다자가 검사를 할 경우 80% 이상의 감염을 놓칠 수 있으므로 대비할 방법이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방역당국도 이런 점을 인정한다. 위음성은 확진자를 놓쳐 바이러스가 확산할 위험을 키운다고 본다. 그래서 이 검사에서 음성이 나오더라도 마스크 착용 등 개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고 강조한다. 음성이 나왔더라도 의심 증상이 계속된다면 이틀 간격을 두고 재검사를 받거나 의료기관에서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를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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