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 이야기

낙우송(落羽松)/ bald cypress

담바우1990 2021. 10. 2. 21:19

낙우송(落羽松)/  bald cypress

 

 

 

분류 : 겉씨식물 > 구과식물강 > 구과목 > 측백나무과 > 낙우송속

서식지 : , 습지

크기 : 50m

학명 : Taxodium distichum (L.) Rich.

꽃말 : 남을 위한 삶

 

구과목 낙우송과 낙우송속에 속하는 2종의 침엽수. 북아메리카 남부지방의 늪지대가 원산지이며 관상용이나 목재를 얻기 위해 널리 심는다. 학명은 ‘Taxodium distichum (L.) Rich.‘이다. 오래된 나무의 줄기는 속이 비어 있으며 이러한 나무들의 목재에는 곰팡이 때문에 생긴 조그만 구멍들이 있어 목재 무역상들은 구멍삼나무(pecky cypress) 또는 나무못삼나무(peggy cypress)라고 부르고 있다. 경제적으로 중요한 식물인 낙우송은 영어로는 볼드 사이프러스(bald cypress) 또는 스왐프 사이프러스(swamp cypress)로 부른다. 낙우송속 식물로는 현재 전세계에 걸쳐 3종만이 자라고 있다. 이중 우리나라에는 미국산 낙우송을 널리 심고 있는데, 깃털처럼 생긴 잎이 가을에 황갈색으로 단풍이 들어 낙엽처럼 떨어지기 때문에 낙우송이라고 부른다.

 

어린 낙우송은 균형잡힌 피라미드처럼 생겼으며, 자라면서 줄기가 굵어지고 윗부분은 넓게 벌어진다. 줄기는 끝으로 갈수록 점점 가늘어지는데 키는 30m에 달하며 지름은 1m이다. 붉은색을 띠는 갈색의 수피는 비바람을 맞으면 잿빛으로 변한다. 물기가 많은 땅에서 자라는 나무들은 밑둥이 넓어 튼튼하게 받쳐지며 종종 옆으로 뻗는 뿌리들이 물 위로 나와 원뿔처럼 생긴 목질의 돌출물이 만들어지는데, 이 돌출물을 호흡뿌리라고 한다. 호흡뿌리는 공기를 담고 있는 기관으로 물 속에 잠겨 있는 뿌리를 안정하게 해주며, 집안을 꾸미는 장식용으로 인기가 높다. 습지에서 잘 자라는 특성으로 호수가의 휴양림 조성에 적합하고, 원뿔모양의 수형이 독특하여 정원수, 풍치수, 방풍림으로도 심고 있다. 목재는 습기에 잘 견디고 재질이 좋으나, 끝이 가늘다는 단점이 있다. 건축재나 토목재, 가구재로 이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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