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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928 ‘동막골 부자유친’... 白壽 아버지 기념관

담바우1990 2018. 9. 28. 09:01

180928 (금) ‘동막골 부자유친’.... 白壽 아버지 기념관


이발소에 아버지와 아들이 함께 갔다. 67세 아들이 이발을 끝내고 99세 아버지에게 얼굴을 내밀며 “아버지, 저 예뻐요?” 99세 아버지는 그 모습이 어이가 없는지 아버지가 웃자 아들도 파안대소가 터진다. 이 같은 치기어린 부자지간의 대화에도 웃음꽃이 만발한다. KBS 1TV '인간극장' 이번 주는 <동막골 부자유친>이란 제목으로 충남 보령 동막골에 사는 아버지와 아들의 이야기다.


아버지는 한 해 뒤면 백세를 바라보는 나이에 거동이 불편하신 백낙정씨이고 아들은 서울에서 6급 기능직 공무원 정년퇴직후 낙향해서 아버지를 모시는 백남국씨다. 백남국씨는 서울에서 낙향해서 아버지를 모시고 농사를 지어온 지 5년이 흘렀다. 아버지를 그처럼 지극정성으로 모시는 모습은 지금 시대에 보기 힘든 풍경이다. 아버지가 거동이 불편하시다 보니 화장실 가서 일보는 것도 거들어드려야 하고 농사일을 하다가도 아버지가 호출하시면 한달음에 달려가 돌봐드려야 한다.


그 중에서도 눈에 띄는 것이 남국씨가 정성을 들이고 있는 백세기념관이다. 백세를 바라보는 아버지를 위해, 아버지가 쓰시던 농기구를 포함해서 손때 묻은 아버지의 흔적을 모아 전시하는 공간을 정성스럽게 꾸미고 있다. 아내가 없는 동안에는 남국씨가 직접 요리를 해서 밥상을 차린다. 아버지는 건강비결이 식전 반주라고 할 정도로 지금도 막걸리를 즐기신다. 황혼기에 접어든 부자지간이 식사하며 챙기는 모습은 애틋하기까지 하다.


남국씨는 인터뷰 중에 가난 때문에 제대로 배우지는 못했지만 그것 때문에 부모를 원망한 적은 없다고 이야기한다. 어렸을 때부터 보아온, 열심히 농사일을 하시며 장애를 가진 큰 아버지 몫까지 감당하며 살아온 아버지의 모습이 본인에겐 인생의 교육이었다고 토로한다. 큰 아버지댁을 포함해 많은 수의 부양가족을 거느리며 온몸으로 열심히 살아온 아버지의 삶의 모습이 남국씨의 가슴 깊이 자리하고 있는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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