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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610 김혜성, 한일투타 맞대결... 1타점 2루타 타율 0.410

담바우1990 2025. 6. 10. 14:04

250610 (화) 김혜성, 한일투타 맞대결... 1타점 2루타,

타율 0.410

 

LA 다저스 '루키' 김혜성이 빅리그 데뷔 후 3경기 연속 선발출전했다. 게다가 샌디에이고 일본인 투수 유키 마쓰이를 상대로 1타점 적시 2루타를 치며 존재감을 뽐냈다. 하지만 경기 후반 또 다시 교체돼 아쉬움을 남겼다. 다저스는 6월 10일(한국시간) 샌디에이고를 상대로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 위치한 펫코 파크에서 원정경기를 시작했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다저스가 발표한 선발 라인업 카드에 김혜성은 당당히 중견수, 9번 타자로 이름을 올렸다. 3경기 연속 선발 출전이다. 지난달 5월 4일 애틀랜타를 상대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김혜성이 선발로 3경기 연속 선발출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 만큼 실력으로 '스타군단' 다저스 내에서 자신의 입지를 다지며 주전 자리를 꿰차는 형국이다. 김혜성은 2회초 다저스 공격 때 찾아온 첫 번째 타석에서 2루수 뜬 공으로 아웃됐다. 93.3마일짜리 포심 패스트볼을 공략했지만 배트 중심에 맞지 못한 빗맞은 타구였다.

 

두 번째 타석은 다저스가 5:3으로 앞선 2회말 투아웃 주자 2, 3루 득점권 상황에서 마련됐다. 안타 하나면 2타점을 올릴 수 있는 절호의 찬스였다. 하지만 김혜성은 1볼 2스트라이크에서 4구, 78.7마일짜리 커브에 헛스윙 삼진 아웃됐다. 김혜성 본인도 크게 아쉬움을 드러냈다.

 

세 번째 타석은 5회초 공격 때 찾아왔다. 투아웃 주자 2루 상황에서 타석에 나온 김혜성은 샌디에이고 일본인 불펜투수 마쓰이 유키를 상대로 2구, 88.9마일짜리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우측 라인을 타고 흐르는 1타점 적시 2루타로 만들었다. 6:6 균형을 맞추는 동점 적시타점이었다.

 

김혜성은 8회초 다저스 공격 때 찾아온 네 번째 타석에서 상대팀이 왼손투수를 내자 베테랑 키케 에르난데스와 교체되며 이날 경기에서 빠졌다. 에르난데스는 하지만 헛스윙 삼진 아웃됐다. 김혜성을 계속 썼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 상황이었다. 이날 3타수 1안타를 기록한 김혜성의 타율은 0.410(61타수 25안타)으로 고공행진이다. OPS도 1.028로 훌륭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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