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 이야기

현호색(玄胡索)/ corydalis

담바우1990 2022. 4. 7. 05:04

현호색(玄胡索)/  corydalis

 

 

종류 : 애기현호색, 댓잎현호색, 가는잎현호색, 빗살현호색, 둥근잎현호색

분류 : 현호색과

서식지 : 양지 혹은 반그늘의 물 빠짐이 좋고 토양이 비옥한 곳

꽃색 : 연한 홍자색

크기 : 20정도

학명 : Corydalis remota Fisch. ex Maxim

용도 : 뿌리는 약용, 어린순은 식용

분포지역 : 우리나라, 중국 동북부, 시베리아

 

이른 봄 군락으로 피어 봄을 전해주는 풀꽃이다. 현호색(玄胡索)이란 이름은 씨앗이 검은 데에서 유래하며, 특히 기름진 땅이나 척박한 땅 등 어디에서나 잘 자란다는 의미도 들어 있다. 하지만 서양 사람들은 이를 달리 본 모양이다. 꽃 모양이 마치 종달새 머리와 비슷하다고 해서 속명을 그리스어로 종달새를 뜻하는 코리달리스(Corydalis)로 지은 것이다. 현호색은 애기현호색, 댓잎현호색, 가는잎현호색, 빗살현호색, 둥근잎현호색 등 여러 현호색 종류를 대표하는 종이다. 우리나라 산과 들 어디에서나 쉽게 볼 수 있는 여러해살이풀로, 양지 혹은 반그늘의 물 빠짐이 좋고 토양이 비옥한 곳에서 잘 자라며, 키는 약 20정도로 작은 편이다.

 

키가 작으면 수난을 자주 당하기 마련. 현호색도 이른 봄 등산객의 등산화 밑에 자주 뭉개지곤 한다. 하지만 대개 군락을 이루며 서식하기 때문에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면 충분히 현호색을 발견할 수 있다. 현호색은 약재로 쓸 때도 현호색이라고 한다. 이때는 지름 1정도의 덩이줄기를 의미한다. 잎은 표면이 녹색이고, 뒷면은 회백색이며 어긋난다. 꽃은 4~5월에 연한 홍자색으로 피며 길이는 약 2.5정도 이다. 5~10개의 꽃이 원줄기 끝에 뭉쳐서 달린다. 열매는 6~7월경에 길이가 2, 폭이 0.3정도로 달리는데, 종자는 검은색으로 광택이 난다. 현호색과에 속하며, 뿌리는 약용으로 쓰인다. 어린순은 식용하기도 한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중국 동북부를 거쳐 시베리아에 분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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