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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910 KBS는 '이재명 1위'라는데 TBS는 尹이 1위… 누가 맞나?

담바우1990 2021. 9. 21. 04:55

210921 (화)  KBS는 '이재명 1위'라는데 TBS는 尹이 1위… 누가 맞나?

 

같은 날 서로 다른 기관에서 발표된 대권 선호도 여론조사에서 상반된 결과가 나와 논란이다. KBS 여론조사에서는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위를 기록한 반면, 한국사회여론조사연구소(KSOI)·TBS 조사에서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1위를 차지한 것이다. 이는 여론조사 방법에 따라 나타난 차이로 분석된다. KBS 여론조사는 전화 면접 조사로 이뤄지고 KSOI 조사는 자동응답(ARS) 자동응답 조사로 실시된다.

 

9월 20일 발표된 KBS 대권 선호도 조사에서는 이재명 지사가 27.8%로 1위를 기록했다. 2위인 윤석열 전 총장(18.8%)과는 10%포인트 가량 앞선 압도적 1위다. 하지만 KSOI 조사에서는 윤석열 전 총장이 28.8%로 이재명 지사(23.6%)와 5.2%포인트 격차로 1위를 기록했다. 같은 기관 조사에서 윤석열 전 총장이 이재명 지사를 앞선 것은 한달 만의 일이다. 특히 매주 발표되는 이 조사에서 윤석열 전 총장이 4주 만에 역전하면서 이재명 지사의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이 여론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도 나왔다.

 

정치권 안팎에서 어느 여론조사를 신뢰할 지 갑론을박이 나오는 가운데, 두 기관의 조사 결과 차이는 조사 방법 때문으로 파악된다. KBS 여론조사는 전화 면접 방식으로 사람이 질문하는 방식이다. 반면 KSOI 조사는 기계가 질문하는 형식으로 여론조사가 이뤄진다. ARS는 사람이 아닌 기계가 답하기 때문에 여론조사 관여도가 높다는 게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전화 면접은 응답자 분포는 더 고를 수 있지만 무응답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나는 경우가 있다. 그간 KBS 여론조사와 같이 전화 면접 방식으로 이뤄진 여론조사에서는 이재명 지사가 앞서왔고, KSOI 조사처럼 ARS 여론조사는 윤석열 전 총장이 앞서온 경향성이 있다. 이에 ARS 조사에서는 '샤이 보수' 유권자들의 참여가 더 많이 이뤄졌을 가능성이 제기돼왔다. 이번 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윤석열, 4주만에 오차범위내 역전"… 홍준표·이낙연 '주춤'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를 묻는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경기지사를 앞질렀다는 결과가 9월 20일 나왔다. 매서운 추격세를 보이던 국민의힘 홍준표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는 직전 조사보다 소폭 하락하며 주춤했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의뢰로 지난 9월 17~18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4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 후보로 적합도를'를 물은 결과, 윤석열 전 총장은 전주보다 2.4%p 상승한 28.8%, 이재명 지사는 전주대비 4.2%p 하락한 23.6%를 기록했다. 오차범위 내에서 윤석열 전 총장이 이재명 지사를 앞지른 것인데, 8월 20~21일 조사 이후 4주 만의 역전이다.

 

6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던 홍준표 의원은 전주 대비 1.0%p 내린 15.4%로 3위를 기록했다. 이낙연 전 대표도 같은기간 2.6%p 하락한 13.7%로 뒤를 이었다. 그뒤로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과 추미애 전 법무부장관이 2.9%로 동률이었고,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2.4%), 정의당 심상정 의원(2.1%), 최재형 전 감사원장(1.6%) 등의 순이었다. 범진보권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 조사에서는 이재명 지사가 28.6%, 이낙연 전 대표가 22.6%, 추미애 전 장관 5.8%, 민주당 박용진 의원 5.2%였다. 지난 9월 13일 정세균 전 국무총리의 중도 사퇴 이후 실시된 조사인데, 이재명 지사는 0.1%p 하락하며 거의 변화가 없었고, 이낙연 전 대표는 2.5%p 떨어졌다.

 

이밖에 이번주 민주당 경선을 앞두고 있는 광주·전라 지역에서 이재명 지사는 36.2%로 전주보다 7.0%p 내린 반면 이낙연 전 대표는 34.0%로 2.5%p 상승해 접전을 예고했다. 범보수권 대선후보 적합도는 홍준표 의원이 30.0%, 윤석열 전 총장 29.5%로 두 후보의 차이는 0.5%p에 불과했다. 이후로 유승민 전 의원 9.8%, 안철수 대표 4.1%,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 2.8% 등이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KBS 여론조사… 이재명 27.8% 윤석열 18.8% 홍준표 14.8% 이낙연 12.0%

 

KBS는 추석을 맞아 차기 대선 후보 적합도와 정당별 대선 후보 적합도 등을 묻는 여론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9월 16일부터 9월 18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1천 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했습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입니다.

 

■ 이재명 27.8%, 윤석열 18.8%, 홍준표 14.8%, 이낙연 12.0%
먼저 차기 대통령으로 누가 적합하다고 생각하는지 물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경선 후보가 27.8%로 오차범위 밖에서 다른 후보들을 앞섰습니다. 2위는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경선 후보로 18.8%를 얻었고, 이어 국민의힘 홍준표 후보 14.8%, 민주당 이낙연 후보 12.0%였습니다. 나머지 후보의 응답률은 1~4위 주자들과 크게 벌어져 한 자릿수로 떨어집니다. 국민의힘 유승민 후보 2.7%,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 2.2%, 민주당 추미애 후보 2.1% 등으로 나타났는데, 모두 오차 범위 안에 있습니다.

 

상위 4명의 지지층을 살펴보면 이재명 후보를 지지한다는 응답은 40~50대, 인천/경기와 대전/세종/충청, 광주/전라, 부산/울산/경남 지역, 민주당과 정의당 지지층, 진보층에서 높았습니다. 윤석열 후보를 지지한다는 응답은 60세 이상, 서울, 대구/경북, 그리고 국민의힘과 국민의당 지지층, 보수층에서 높았습니다. 홍준표 후보를 지지한다는 응답은 연령별로는 18~29세에서 높았고, 대구/경북, 국민의힘 지지층과 보수층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를 얻었습니다.

 

이낙연 후보는 광주/전라 지역과 민주당 지지층에서 비교적 강세를 보였습니다. 한 달여 전인 8월 15일 KBS 여론조사와 비교해보면 야당 후보 사이에 눈에 띄는 변화가 있었습니다. 지난 조사에서 4.8%로 4위였던 국민의힘 홍준표 후보가 이번에 14.8%를 얻어 3위로 올라섰습니다. 반면 지난 조사에서 4.4%로 5위였던 최재형 후보는 이번엔 1.0%를 얻어 8위가 됐습니다.

 

■ 민주당 대선 후보로는?… 이재명 37.0%, 이낙연 24.2%
이번에는 민주당 대통령 후보로 누가 적합한지 물었습니다. 이재명 후보가 37.0%로 이낙연 후보 24.2%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습니다. 박용진 후보는 3.8%, 추미애 후보 3.4%, 김두관 후보 0.8%였습니다. 적합한 인물이 없다는 답변은 24.8%, 모른다거나 응답하지 않겠다고 한 답변은 5.4%로 이 두 응답을 합친 부동층은 30.2%로 나타났습니다. 민주당 지지층만 놓고 봤을 때는 이재명 54.7%, 이낙연 29.9%, 추미애 4.0%, 박용진 1.4%, 김두관 0.3%를 얻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지난달 53.2%에 이어 과반을 지켰습니다. 민주당 지지층 중 부동층은 9.2%였습니다. 중도층에서는 이재명 35.9%, 이낙연 24.3%, 박용진 4.6%, 추미애 3.4%, 김두관 0.6%였습니다. 중도층 응답자의 29.7%는 부동층으로 나타났습니다.

 

■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는?… 홍준표 30.2%, 윤석열 21.8%

이번에는 국민의힘 후보 적합도입니다. 가장 높은 응답을 얻은 사람은 홍준표 후보입니다. 30.2%를 얻은 홍준표 후보는 윤석열 후보, 21.8%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습니다. 이어 유승민 후보 10.2%, 원희룡 후보 2.8%, 최재형 후보 2.1%, 하태경 후보 1.1%, 황교안 후보 1.0%, 안상수 후보 0.8% 등이었습니다. 적합한 인물이 없다거나 모름/무응답이라고 한 부동층은 29.6%로 나타났습니다.

 

눈에 띄는 변화는 한 달 전 KBS 여론조사에서 2위였던 홍준표 후보가 이번 조사에서 1위로 올라섰다는 점입니다. 홍준표 후보는 8.15 조사에서 14.0%였지만 이번에는 30.2%를 얻어, 지지한다는 응답 비율이 2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다만 국민의힘 지지층만 놓고 봤을 때는 윤석열 후보가 47.2%로 가장 높고, 홍준표 34.8%, 유승민 5.1%, 최재형 2.9%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유보층은 6.3%였습니다. 중도층에서는 홍준표 28.1%, 윤석열 21.8%, 유승민 14.0%, 원희룡 3.5% 등의 순이며, 부동층은 26.6%로 나타났습니다.

 

■ 가상대결 : 이재명 43.7% vs 윤석열 36.3%… 이재명 45.2% vs 홍준표 36.0%
상위권 후보 4명에 대한 가상대결도 조사해봤습니다.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홍준표 후보와의 가상대결에서 모두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먼저 이재명 후보와 윤석열 후보의 가상대결입니다. 이재명 후보는 43.7%, 윤석열 후보는 36.3%였습니다. 두 후보 간 격차는 7.4%p입니다. 이재명 후보와 홍준표 후보와의 가상대결에서는 이재명 45.2%, 홍준표 36.0%였습니다. 두 후보 간 격차는 9.2%p입니다. 가상대결에서는 이낙연 38.8% vs 윤석열 38.1%로 나타났고, 이낙연 38.4% vs 홍준표 39.2로 민주당 이낙연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홍준표 후보와의 가상대결은 모두 오차범위 안 접전으로 나타났습니다.

 

 

 

 

 

 

 

 

추석… 우리집은 막내 사위가 부침개를 부칩니다

 

아직도 코로나 방역이 엄중한 가운데 우리의 일상은 자유롭지 못하다. 이번 추석은 가족이 백신을 맞은 사람과 함께 8명만 모일 수 있다. 더욱이 민족의 대 이동이 예상되는 명절이 돌아오면서 걱정이 많다. 지난 추석과 설에도 우리는 가족이 함께 모이는 일을 자제하고 제사도 못 지내고 지나갔다. 우리 집은 딸만 넷이지만 하나는 외국에 살고 셋은 수도권인 서울에서 살고 있다. 남편은 코로나가 아직 멈추지 않고 위험하니 딸들에게 내려오지 말라고 당부했다. 남편과 나도 올 추석에 큰집에 가지 않고 산소만 각자 흩어져 다녀오기로 약속을 했다. 코로나가 이토록 오래 우리 생활을 구속할 줄은 몰랐다.

 

참 요즈음은 세상 사는 일이 정이 없다. 다른 날도 아닌 설과 추석 양 명절에 멀리 흩어져 사는 형제 자매 사촌들까지 만나지를 못한다. 서로 사는 이야기를 하며 격려와 덕담으로 정을 나누던 따뜻한 마음이 사라지고 사람 사는 것이 삭막하기만 하다. 사람마다 사는 일이 어렵고 힘든 상황인데 혼자서 견뎌내야 하는 삶은 외롭고 쓸쓸하다. 남편은 딸들에게 "추석에 내려오지 마라"고 당부의 말을 해 놓아서 당연히 집에 내려오지 않을 거란 생각을 했다. 그런데 그제 막내딸에게서 카톡이 왔다. '엄마, 김서방 영업 끝나면 10시 정도 되니까 12시 막차로 군산 내려갈 테니 우리 신경 쓰지 말고 주무세요. 아마도 새벽 2시 넘어 도착할 거예요.'

 

버스표까지 예매해 놓았다고 하니 나무랄 수도 없다. 자식이 부모 만나려 온다는데 생각하면 기특한 일이다. "알았다. 조심해서 내려오렴" 하고 대답을 할 수밖에 없다. 막내딸 부부가 내려온다는 말을 듣고부터는 무얼 해서 먹여야 할까 신경이 쓰인다. 밤에 잠을 자려고 누웠지만 언제 도착할까 신경이 쓰여 깊은 잠은 못 이뤘다. 한잠 깜박 잠이 들었는데 현관 문소리에 깼다. 속으로 '왔구나' 안심하고 잠이 들었다. 아침에 살금살금 우리 부부는 아침을 간단히 먹고 아이들 일어나기를 기다린다. 요즈음 젊은 사람들은 아침을 거의 안 먹는다.

 

10시가 넘어 일어났으니 아침을 먹을 수가 없다. 점심을 먹으려 갔다. 군산에 오면 막내 사위가 좋아하는 생선집이 있다. 막내사위가 처음 군산에 인사하러 왔을 때 먹었던 생선집이다. 군산에 오면 막내 사위는 그 집 음식을 좋아한다. 명절 전이라서 그런지 점심 먹기 위해 찾아간 생선집은 사람이 많지 않았다. 점심을 먹고 은파 호숫가에 새로 생긴 호텔 커피숍 갔는데 다른 때와는 달리 사람들이 많다. 아마도 명절이라 외지에서 온 사람들이 많아서 그런가 보다. 잠시라도 깨끗하고 멋진 공간에서 차도 마시고 대화를 나누기 위해서 찾아온 사람들 같다.

 

딸과 사위는 여러 가지 사는 이야기를 하고서 시장에 들러 집으로 왔다. 앞으로 살아야 할 일에 대해 아빠에게 자문을 구하기도 한다. 부모는 조언만 해줄 뿐 결국 스스로 알아서 살아내야 한다. 김치 담을 배추, 무, 파, 여러 가지 야채를 샀는데 가격이 평소의 두배는 될 것 같다. 물가가 명절이라고 너무 많이 올랐다. 비싸면 비싼 대로 먹어야지 도리가 없다. 막내 사위는 그냥 쉬어도 되련만 파도 다듬고 집안일을 하기 시작한다. 그러면서 이렇게 말한다.

 

"어머니, 오늘 제가 하는 일 글 쓰세요. 주인공은 저로 하고요." 그럼 그래야지, 막내 사위를 주인공으로 하고." 나는 웃으며 대답했다. 살면서 이런 일은 처음인 것 같다. 딸들도 항상 바쁘고 명절에 음식을 같이해 본 기억이 별로 없다. 항상 큰집에 가서 부침개 담당은 나였다. 54년을 그렇게 살아왔는데 이제는 졸업이다.파를 순식간에 다듬고 난 후 전 부칠 것을 준비해 주니 전도 부친다. 며느리가 없는 우리 집은 사위가 며느리를 대신한다. 나도 처음 겪어 보는 일이라 생경하면서 사람 사는 집 같이 온기가 느껴져서 좋다.

 

전을 부치면서 전이 따뜻할 때 먹어야 제맛이라면서 남편은 맥주 사러 마트로 간다. 맥주 사는 일은 아무 일이 없는 남편 몫이다. 바로 옆에 사는 동생도 부르고 따끈한 전을 놓고 맥주 한 잔씩 하는 모습이 흐뭇하다. 사람은 사람과 만나고 살 때 마음이 따스하고 사는 것 같다. 특히 명절에는 가야 할 곳이 있고 만나야 할 사람이 있을 때 느끼는 행복이 배가된다. 저녁으로 메밀국수를 먹고 막내 사위와 딸은 밤차로 서울로 올라갔다. 떠나고 나니 섭섭해서 마음이 횡해진다. 자식과 떨어질 때는 항상 섭섭하다.

 

추석 한가위란 가을의 달빛이 가장 밝고 좋은 밤이라는 의미가 있다고 한다. 일 년 중 만월을 이루는 날, 한 해 농사를 잘 지어 햇과일과 곡식을 거두어 조상님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제사를 모시는 날이라고 한다. 또한 멀리 떨어져 있던 가족들과 만나 정을 나누고 응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는다는 의미도 있을 것이다. 가족은 서로 세상을 살아가는 힘이다.

 

아직도 물러가지 않은 코로나로 힘들지만 마음만이라도 서로 격려하고 위로하는 따뜻한 추석이 되기를 소망해 본다. 올해 추석은 특별한 추석인듯하다. 내일 큰집에 제사는 못 가지만 막내 사위가 부친 전과 과일과 아버님이 좋아하신 막걸리와 어머님이 좋아하신 환타를 사 가지고 성묘를 가서 제사를 해야겠다. 우리 시어머님이 아들 없다고 섭섭해하셨는데 며느리 몫, 아들 몫 하는 사위들이 있으니 염려하시지 말라고 말하고서 절을 올려야겠다.

 

 

 

 

 

 

가을비 내리는 추석날......!!!!!!!!!!

 

 

 

 

 

 

 

 

 

 

 

 

 

 

 

 

 

 

 

 

 

 

 

 

 

 

 

 

 

 

 

 

 

 

 

 

원주여자중학교

 

 

 

 

 

서향동백

 

 

강원도원주교육지원청

 

 

학봉정.....  원주시궁도협회

 

 

 

치악예술관........

 

 

 

서원대로.....

 

 

 

 

 

 

 

 

 

*****   THANK  YOU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