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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727 김경수 재수감… 고민정, 김경수 지사 부인과 눈물의 포옹

담바우1990 2021. 7. 27. 04:22

210727 (화)  김경수 재수감… 고민정, 김경수 지사 부인과 눈물의 포옹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으로 대법원에서 징역 2년을 선고 받은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가 7월 26일 재수감된 가운데 창원교도소 앞에는 전국에서 모인 지지단체와 반대단체 시위가 이어졌다.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지난 7월 21일 대법원의 징역 2년 선고 이후 5일 만에 7월 26일 오후 창원교도소에 재수감됐다. 앞서 창원지검은 김경수 전 지사에게 오늘 오후 1시까지 출석할 것을 통보한 바 있다.

 

김경수 전 지사는 창원교도소로 출발하기 전 낮 12시 20분쯤 도시자관사 앞에서 허성무 창원시장과 민주당 김정호 의원과 인사를 나눈 뒤 창원교도소 앞에 낮 12시 50분쯤 도착했다. 검정색 정장에 하늘색 셔츠를 입고 넥타이를 매지 않은 김경수 전 지사는 이 자리에서 "진실을 밝히지 못했다고 해서, 있는 그대로의 진실이 바뀔 수 없다는 점을 다시 한번 분명하게 말씀드린다"며 "외면 당한 진실이지만, 언젠가는 반드시 제자리로 돌아올 것을 확신한다"고 전했다.

 

이어 "험난한 길을 함께 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하고 함께 비를 맞아준 그 마음을 잊지 않겠다"며 "남은 가시밭길도 차근차근 헤쳐나가겠다"고 말했다. 덧붙여 "제가 없더라도 경남, 부울경,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시작한 일들이 잘 마무리되도록 마지막까지 힘을 모아달라"고 부탁하기도 했다. 김경수 전 지사는 마지막으로 "제게 주어진 2년의 시간을 묵묵히 인내하고 건강하게 돌아오겠다"는 말을 남겼다. 이후 교도소 안쪽으로 들어가 부인 김정순 씨와 포옹을 하며 마지막 인사를 나눈 뒤 차량에 올랐다.

 

창원교도소 앞에는 오전부터 전국에서 모인 지지자들과 보수단체 회원 등 120여 명이 김경수 전 지사를 기다렸다. 지지단체는 '김경수는 무죄다', '끝까지 함께 하겠습니다' 등이 적힌 플래카드를 들고 "진실은 승리한다"라는 구호를 외쳤다. 반면 보수단체 회원들은 "청와대가 책임을 져야 한다"며 "중대범죄 여론조작을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이날 경찰 인력 250여 명이 투입되는 등 긴장감이 고조됐지만 충돌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지난 2017년 문재인 대선 캠프에서 김경수 전 지사와 함께 활동했던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김경수 전 지사가 재수감되는 현장을 찾아 김경수 전 지사 부인을 위로했다. 고민정 의원은 김경수 전 지사 부인을 포옹하며 위로했고 김경수 전 지사 부인은 결국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앞서 고민정 의원은 댓글 조작 혐의로 김경수 전 지사에게 징역 2년이 확정되자 "무슨 말을 해야 무릎이 툭 꺾여버리는 이 마음을 다스릴 수 있을까"라며 심경을 내비친 바 있다.

 

또 "어제도 오늘도 먹기만 하면 체한다"며 "김경수 지사님에 대한 추억을 끄집어내려니 영영 떠나보내는 것만 같아 그러고 싶지 않다"고 덧붙였다. 이에 조정훈 시대전환 의원이 "공인인 국회의원이 대법원의 판결에 대해서 이렇게 말해도 되느냐"고 맞받아치는 등 설전이 벌어지기도 했다. 김경수 전 지사의 유죄 판결 이후 "판결이 아쉽다"는 여권과 이에 "법치주의 훼손"이라고 비판하는 야권이 팽팽히 맞서고 있는 가운데 재수감된 김경수 전 지사는 징역 2년에서 구속 기간 77일을 제외한 남은 653일의 형기를 잇게 된다.

 

 

 

 

 

 

 

 

윤석열26.9% · 이재명26.0% · 이낙연18.2%… 최재형8.1% 약진

 

차기 대선주자 지지율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 26.9%, 이재명 경기지사 26.0%,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18.2%, 최재형 전 감사원장 8.1%로 집계된 여론조사가 발표됐다. 7월 26일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조사한 '차기 대선 후보 적합도'에 따르면, 윤석열 전 총장과 이재명 지사, 이낙연 전 대표의 '3강 구도'가 계속되는 가운데 윤석열 전 총장과 이재명 지사 간 격차는 0.9%포인트로 나타났다. 또 야권의 최재형 전 원장이 약진이 두드러졌다.

 

이어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 4.7% △유승민 전 의원 2.8%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2.5% △정세균 전 국무총리 2.3%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2.0% △박용진 민주당 의원 0.8% 순이었다. 기타 후보는 1.0%, 적합 후보 없음은 3.6%, 잘 모름은 1.1%다. 지난주 대비 이재명 지사와 최재형 전 원장은 각각 0.6%포인트와 2.5%포인트 상승했다. 윤석열 전 총장과 이낙연 전 대표는 각각 3.4%포인트, 1.1%포인트 하락했다.

 

범진보권 차기 대선 후보 적합도는 △이재명 지사 27.4% △이낙연 전 대표 23.1%로 조사됐다. 지난주 대비 이재명 지사와 이낙연 전 대표는 각각 0.1%포인트, 0.8%포인트 하락했고, 두 후보 간 차이는 4.3%p로 나타났다. 그 뒤를 △박용진 민주당 의원 5.0%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4.6% △정세균 전 국무총리 4.0% △심상전 정의당 의원 4.0% △김두관 민주당 의원 0.4% △기타 후보 9.6% △적합후보 없음 16.9% △잘 모름 4.8% 등으로 집계됐다.

 

범보수권 차기 대선 후보 적합도는 △윤석열 전 총장 27.9%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 13.7% △최재형 전 감사원장 9.4% △유승민 전 의원 8.3%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5.5% △원희룡 제주지사 4.1% △오세훈 서울시장 3.9% △윤희숙 국민의힘 의원 2.8%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 2.5% △황교안 전 국무총리 1.1% △기타 후보 4.1% △적합 후보 없음 15.1% △잘 모름 1.8% 등이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는 부정 평가 54.5%, 긍정 평가 42.9%, 잘모르겠다 2.6% 순이었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34.4% △국민의힘 33.3% △국민의당 6.6% △열린민주당 5.4% △정의당 3.3% △기타 정당 2.8% △지지하는 정당 없다 12.2% △잘 모르겠다 2.0%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주 대비 민주당은 0.7%포인트 상승했고 국민의힘은 1.0%포인트 하락했다.

 

차기 대선에서 '정권교체' 여론은 48.4%, '정권재창출' 여론은 44.5%였다. 하반기 부동산 가격 전망은 상승이 45.8%로 현 수준 유지 31.6%, 하락 11.4% 보다 많았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7월 23~24일 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6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와 KSOI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공군성추행 2차가해 피고인 수감시설서 사망… "국방부 관리소홀"

 

공군 성추행 피해 여군 사망 사건에서 피해자에게 2차 가해·보복 협박 등을 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상사가 25일 숨진 채 발견됐다고 군인권센터가 7월 26일 밝혔다. 군인권센터는 이날 "2차 가해·보복 협박·면담 강요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A 상사가 지난 7월 25일 오후 2시 55분께 의식불명으로 발견된 뒤 민간병원에 후송됐으나 사망했다"며 "A 상사는 국방부 직할부대인 국방부 근무지원단 군사경찰대대 미결수용실에 구속 수감돼있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부승찬 국방부 대변인은 "수감자 사망 사건에 대해 수사기관에서 정확한 사망 원인에 대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6월 30일 구속기소 된 A 상사는 성추행 피해로 극단적인 선택을 한 이모 중사의 상관이다. 이 중사는 사건 이튿날인 3월 3일 오전에 전날 회식을 주도했던 A 상사에게 강제추행 피해를 호소했다. 그러나 A 상사는 5인 이상 회식을 주도한 자신이 방역지침 위반으로 처벌받을 것을 두려워해 "없었던 일로 해줄 수 없겠냐"며 신고하지 못하도록 회유하고 협박한 것으로 국방부 합동수사단 수사 결과 드러났다.

 

합수단은 지난 9일 중간수사결과 발표에서 이같이 밝히며 A 상사가 3월 22일에도 이 중사의 당시 남자친구였던 남편에게 가해자 장모 중사에 대한 합의와 선처를 종용하는 등 지속해서 2차 가해를 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A 상사는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특가법)상 보복협박 및 면담강요 혐의로 구속기소돼 다음 달 6일 첫 공판을 앞두고 있었다. A 상사의 사망으로 재판부는 공소 기각 결정을 내릴 전망이다.

 

한편 국방부 근무지원단 미결수용시설에서 수용자가 의식불명 상태로 발견되어 사망한 사례는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미결수용시설 수용자 관리 실태가 허술했다는 논란이 제기될 것으로 보인다. 근무지원단 미결수용시설에는 독방이 여러 개 있고, 독방 내에 화장실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화장실 내부는 수용자 인권 문제로 CC(폐쇄회로)TV 감시를 받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군인권센터는 이와 관련, "A 상사의 사망은 명백히 국방부의 관리소홀"이라며 "사회적 관심도가 높은 사건에 연루·기소돼 면밀한 관리가 필요한 상태였으나 대낮에 수감시설 내에서 이 같은 일이 발생한 데는 국방부의 안일한 상황 인식이 작용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8월 6일 1차 재판이 열리기도 전에 A 상사가 사망함에 따라 피해자에 대한 소속 부대원들의 집요한 2차 가해와 사건 은폐 시도 등 피해자가 사망에 이르게 된 원인을 규명하는 일에 큰 난항이 생길 것"이라고 말했다. 2차 가해의 실체적 진실을 재판으로 규명해야 함에도 국방부의 관리 소홀로 이런 과정이 상실됐다는 지적이다.

 

센터 측은 "대낮에 국방부 청사에서 벌어진 이 기가 막힌 일에 대해 국방부를 강력히 규탄한다"며 "국방부 장관 역시 책임에서 자유롭지 않다"고 덧붙였다. 이 중사의 남편도 변호사를 통해 '유족(남편)의 입장'을 내고 "엄정한 법 집행을 통해 A 상사의 비위사실이 증명되길 고대했지만, 국방부의 관리소홀로 그 기회가 박탈됐다"며 "사건의 진실규명과 책임자 처벌은 차질이 빚어져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이와 관련,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유가족과 국민들께 한 점 의혹이 없도록 철저히 수사해 8월 중 최종 수사결과를 발표하겠다"고 보고했다.

 

 

 

 

 

 

 

"결정의 시간 다가와"… 이준석 - 윤석열, '치맥 회동'

 

국만의힘 이준석 대표는 7월 25일 오후 서울 광진구 한 치킨집에서 윤석열 전 총장과 만난 뒤 "오늘을 사자성어로 표현하면 대동소이"라며 "정권교체와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는 일에 저희가 같이 할 일이 많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윤석열 전 총장은 국민의힘 입당 여부에 대해서 "제가 어떤 길을 선택해야 할지 결정의 시간도 다가오고 있는 것으로 저는 생각하고 있다"며 "예측 가능해야 하고, 국민께서 불안하지 않게 해드려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윤석열 전 총장은 "제가 결정할 때까지 시간을 좀 갖고 지켜봐 달라 말씀드렸고, 우리 대표님께서도 흔쾌히 공감했다"며 "제가 앞으로 지도를 많이 받겠다"고 했다. 이준석 대표는 "오늘 불확실성의 절반 이상은 제거했다"며 "우리가 가는 길이 같은 방향이라고 확신한다면 오늘부터 저희가 고려해야 하는 세 글자는 시너지다"라고 전했다.

 

 

 

 

 

 

 

 

7월말 원주종합운동장 둘레숲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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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종합체육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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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대로에서 본..... 치악남릉

 

 

도라지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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