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 이야기

솔나물 / Asian yellow spring bedstraw

담바우1990 2021. 7. 11. 06:01

솔나물  /  Asian yellow spring bedstraw

 

분류 : 속씨식물 > 쌍떡잎식물강 > 꼭두서니목 > 꼭두서니과 > 갈퀴덩굴속
원산지 : 아프리카, 유럽, 북아메리카, 아시아
서식지 : 들, 야산
크기 : 약 70cm ~ 1m
학명 : Galium verum var. asiaticum Nakai
용도 : 무침용, 볶음용, 약용 등

 

꼭두서니목 꼭두서니과 갈퀴덩굴속에 속하는 식물. 전국의 들에 흔히 모여서 자란다. 키는 약 1m이고 윗부분에서 가지가 많이 갈라진다. 잎은 길이 2~3㎝, 너비 1.5~3㎜로 선형이고 8~10개씩 마디에 돌려 나며, 잎가장자리는 매끈하고 뒤로 굽는다. 잎의 뒷면과 줄기, 그리고 꽃차례에 털이 있다. 6~8월에 지름 2.5㎜ 정도의 노란색 꽃이 가지 끝의 잎 겨드랑이에 원추(圓錐)꽃차례로 핀다. 꽃받침과 꽃잎, 수술은 네 개인데, 꽃받침은 흔적만 남아 있으며 꽃잎은 긴 난형으로 끝이 뾰족하고, 암술대는 두 개로 갈라진다. 열매는 매우 작고 둥글다. 당뇨 완화에 탁월한 효능을 가진다. 아토피와 같은 피부염에도 도움이 되고, 신장결석 등의 신장 관련 질환에도 효과가 있다. 이뇨작용을 촉진하는 데에도 좋다. 열을 내리는 성분이 들어있어 해열에도 효과가 있다.

 

같은 종(種)에 속하는 식물서 흰색 꽃이 피는 흰솔나물, 연한 황록색 꽃이 피는 개솔나물, 연한 황색 꽃이 피고 씨방에 털이 있는 흰털솔나물, 잎에 털이 많이 난 털잎솔나물 등이 있다. 다른 종으로는 솔나물과 같으나 모든 부분의 크기가 작은 애기솔나물이 있는데, 이는 한라산 정상에서 자라는 한국 특산종이다. 솔나물은 어린순을 나물로 먹는 것이 일반적이다. 된장국과 같은 국물 요리에 넣어 먹기도 하고, 다른 재료와 함께 볶아 먹을 수도 있다. 튀겨 먹어도 맛있다. 약재로 쓸 때에는 꽃과 잎, 줄기 등을 그늘에서 말린 뒤 달여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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