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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7 ‘테스형’에 웃음 터진 김현미… “난 울고 싶은데 웃음이 나오냐”

담바우1990 2020. 10. 17. 05:23

201017  ‘테스형’에 웃음 터진 김현미… “난 울고 싶은데 웃음이 나오냐”

 

‘아! 테스형 세상이 왜 이래 왜 이렇게 힘들어.’ 10월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토교통부 국정감사장에서 가수 나훈아의 ‘테스형’ 노래가 흘러나왔다. 최근 극에 달한 전세난을 두고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향한 야당의 질타가 한창인 상황에서였다. 국민의힘 송석준 의원은 김현미 국토부 장관을 향해 “테스형 가사가 우리 국민을 위로하는 마음을 절절히 담고 있다. 들어보고 국민의 마음을 읽어 달라”고 노래를 틀었다.

 

김현미 장관은 갑자기 울린 노래에 마스크를 쓴 채 고개를 숙이고 웃음을 보였다. 송석준 의원은 공인중개사들의 목소리를 담았다며 “전세 매물이 실질적으로 제로”(서울 대치동 은마아파트), “여기도 마찬가지로 매물이 없다”(경남 창원시) 등의 영상을 보여줬다. 그는 “서울은 물론 지방까지 안 오른 게 없는 게 대한민국의 현실”이라며 “대중가요에는 국민들의 시대정신과 정서가 묻어있다. 국민이 어려울 때 고통을 해결해주는 게 정부 역할인데, 정부의 주택 정책으로 국민의 삶이 팍팍해지고 험난해졌다”고 질타했다.

 

송석준 의원이 “국민의 불만과 불신, 불안이 극대화돼 있는 상황”이라며 이런 의견에 동의하는지 묻자 김현미 장관은 “다 동의하는 것은 아니지만 국민이 많이 걱정하시는 것에 대해서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어 “현재 주택 매매시장은 안정세가 나타나고 있고 전세시장은 다소 불안하지만 이런 문제가 잘 해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김현미 장관의 웃음을 두고 부동산 커뮤니티 등에서는 ‘시장을 망가뜨려놓고 웃음이 나오느냐’, ‘폭등한 집값에 나는 매일 울고 싶은 심정인데 장관은 웃고 있다니’, ‘진짜 세상이 왜 이러느냐’ 등의 비판이 잇따랐다.

 

 

 

 

 

 

 

이재명… "형님, 하늘에선 마음 편히 지내시길, 용서해달라"

 

'친형 강제입원'과 관련한 허위사실공표 혐의 파기환송심에서 무죄 선고를 받은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6일 당사자인 친형 재선(2017년 사망)씨에게 사과했다. 이재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에 "2년간의 칠흑 같던 재판과정을 마무리하며 그동안 미처 하지 못한 말을 전한다"며 "셋째 형님. 살아생전 당신과 화해하지 못한 것이 평생 마음에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재명 지사는 "어릴 적 지독한 가난의 굴레를 함께 넘으며 서로를 의지했던 시간을 기억한다"며 "우리를 갈라놓은 수많은 삶의 기로를 원망한다"고 했다. 이어 "부디 못난 동생을 용서해달라"며 "하늘에서는 마음 편하게 지내시길, 불효자를 대신해 어머니 잘 모셔주시길 부탁 올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재명 지사는 성남시장 재임 시절인 2012년 6월 보건소장, 정신과 전문의 등에게 재선씨를 정신병원에 강제 입원시키도록 지시한 혐의(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로 기소됐다. 또 2018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열린 TV 토론회에서 "친형을 강제입원 시키려고 한 적이 없다"는 취지의 허위 발언을 한 혐의(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도 받았다. 2심은 1심과 달리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 혐의에 대해 유죄로 보고, 이 지사에게 당선무효형에 해당하는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 그러나 대법원은 지난 7월 상고심에서 "이 지사의 토론회 발언은 상대 후보자의 의혹 제기에 대한 답변·해명에 해당한다"고 판단, 원심을 깨고 무죄 취지로 사건을 수원고법에 돌려보냈다.

 

이재명 지사는 강제입원 지시 의혹과 더불어 '어머니 관련 채무', '형수 욕설 녹음파일' 등 문제로 재선씨와 줄곧 갈등을 겼었다. 이재명 지사는 재선씨가 폐암으로 2017년 11월 숨지자 수원시 아주대학교병원에 마련된 빈소를 찾았으나, 형수 등 유족의 반대로 조문하지 못하고 발길을 돌리기도 했다. 한편 이재명 지사는 "이제 제게는 도정 한 길만 남았다"면서 "절박한 서민의 삶을 바꾸고, 구성원의 기본권을 충실히 보장하며, 불평등 불공정에 맞서 만들어낸 실적과 평가로 도민 여러분께 엄중히 평가받겠다"고 밝혔다.

 

 

 

 

 

 

 

남영신 육군총장 첫 사과… “5·18 軍개입 대단히 잘못”

 

남영신 육군참모총장이 5·18민주화운동 당시 군의 무력진압 등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육군총장이 5·18민주화운동에 대해 사과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남영신 총장은 10월 16일 충남 계룡대 육군본부에서 열린 국회 국정감사에서 ‘역대 육군총장 중에 군이 저지른 학살에 대해 사과한 사람이 없다’는 더불어민주당 설훈 의원의 지적에 “군의 존재 목적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것”이라며 “광주민주화운동에 군이 개입한 건 대단히 잘못됐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남영신 총장은 “이 자리를 빌려 민주화운동 희생자와 유족분들에게 큰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며 “오늘 저는 진심으로 사죄를 할 것이며 이에 따라서 육군을 응원하고 사랑하는 광주시민이 돼주시길 더불어서 부탁드린다”고 했다. 발언을 마친 뒤 남영신 총장은 자리에서 일어나 허리를 굽혀 재차 사죄의 뜻을 전했다. 남영신 총장은 ‘5·18민주화운동 진상규명조사위원회에 육군이 적극적으로 협조해달라’는 설훈 의원의 요청에 “그렇게 하겠다”고 답했다.

 

현 정부에서 군 수뇌부가 5·18민주화운동에 대해 사과한 것이 처음은 아니다. 2018년 2월 송영무 당시 국방부 장관은 “역사에 큰 아픔을 남긴 것에 대해 국민과 광주시민들께 충심으로 위로와 사과를 드린다”고 했다. 2018년 11월엔 정경두 당시 국방부 장관이 5·18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의 성폭력 사건에 대해 사과했다.

 

 

 

 

 

 

가을날 오후의 원주 용화산 풍경......!!!!!!!

 

 

 

대봉감나무

 

 

 

 

 

 

 

 

 

 

 

 

 

 

 

 

 

 

 

 

 

 

사근초(서양등골나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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