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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6 국내 신종코로나 확진 총 19명… 2번환자 퇴원

담바우1990 2020. 2. 6. 06:12

200206 (목)  국내 신종코로나 확진 총 19명… 2번환자 퇴원


2월 5일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3명 추가로 발생해 국내 확진자는 총 19명으로 늘어났다. 지난 1월 24일 확진된 국내 2번째 환자가 이날 퇴원함에 따라 실제로 치료를 받는 환자는 18명이다. 이들은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하면서 치료받고 있다. 이날 추가된 17번째 환자는 싱가포르에 출장차 갔다가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또 18번째 환자는 16번째 환자의 딸로 어머니와 함께 태국을 여행했고, 광주 한 병원에서도 함께 입원해 있었다.


19번째 환자는 17번째 환자와 싱가포르에서 동일한 콘퍼런스에 참석했다. 일본, 태국에 이어 싱가포르에서 귀국한 사람까지 환자로 확인되자 방역당국은 원인불명 폐렴이 발생하면 중국 방문력과 관계없이 바이러스 검사를 적극적으로 시행할 것을 권고했다. 국내 확진자의 접촉자는 총 956명으로 자가격리 또는 병원격리 중이다. 유증상자는 174명으로 바이러스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 2번째 환자 퇴원… 주치의 "임상 증상 소실, 합병증은 추적 예정"
국내 2번째 확진자(55세 남성, 한국인)는 이날 오후 퇴원했다. 국내에서 신종코로나 환자가 발생한 이후 첫 퇴원이다. 지난달 1월 24일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13일 만이다. 이 남성은 발열, 폐렴 등 증상이 없어졌고 건강을 완전히 회복했다. 주치의를 맡았던 진범식 국립중앙의료원 감염내과전문의는 "환자는 입원 당시 복용 중이던 해열제를 중단했더니 발열이 38도까지 올랐었다"며 "항바이러스제 투여 3일째부터 흉부 엑스레이상에서 호전 소견을 보였고 이후 임상 증상도 소실됐다"고 설명했다.


이후 매일 진행되던 바이러스 검사에서도 2회 이상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는 '음성' 판정을 받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중앙임상테스크포스(TF)는 퇴원을 결정했다. 타인에 바이러스를 전파할 위험도 없다고 확인됐다. 다만 국립중앙의료원은 "신종 감염병인 만큼 예상치 못한 합병증을 봐야 한다"면서 환자에 대한 추적 관찰은 하기로 했다. 1번째 환자(35세 여성, 중국인)도 증상이 사라졌다. 의료진이 격리해제를 검토 중이어서 두 번째 퇴원자도 조만간 나올 전망이다. 방역당국은 퇴원자를 제외한 나머지 환자의 상태에 대해서도 "대체로 안정적인 상태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 16번째 환자 접촉자 306명… 딸 확진·병원 환자들 격리
태국 여행 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은 16번째 환자(42세 여자, 한국인)의 접촉자는 306명으로 집계됐다. 태국 여행을 함께 한 딸(21세 여성, 한국인)은 18번째 환자로 확진됐고, 나머지 동행 가족 3명은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접촉자 306명 중 272명은 16·18번째 환자가 머물렀던 광주21세기병원에서 나왔다. 전남대병원 접촉자는 19명, 가족·친지 등 접촉자는 15명이다.


16·18번째 환자는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2월 2일까지 광주21세기병원 3층 병실에 함께 있었다. 16번째 환자가 이곳에서 폐렴 치료를 받으며 18번째 환자의 병간호를 했다. 18번째 환자는 인대 수술을 받고 입원 중이었다.당시 16번째 환자 측은 보건당국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검사를 받아야 하는지 문의했지만, 중국 방문력이 없어 검사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는 대답을 들었고, 일반 진료를 계속 받아온 것으로 드러났다.


정 본부장은 "(16번째 환자 또는 21세기병원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검사를 요청한 게 사실인 것 같다"며 "당시 보건소에서 태국에 다녀와서 열이 나는 건 검사 대상이 아니라고 기계적인 답변을 드렸다"고 인정했다. 방역당국은 16·18번째 환자와 21세기병원에 함께 머물렀던 환자와 의료진에 대한 격리 조치를 시행했다. 이 병원에는 입원환자 75명, 의료진 등 종사자 65명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또 태국에 확진자 정보를 공유하고 함께 감염경로를 파악하기로 했다.


◇ 싱가포르 콘퍼런스 다녀온… 17번째·19번째 환자
17번째 확진자(38세 남성, 한국인)는 콘퍼런스 참석차 싱가포르를 방문(1월 18∼24일)했다. 같은 행사에 참석했던 사람이 말레이시아에서 신종 코로나 감염증으로 확진을 받았다는 연락을 지난 2월 3일 회사로부터 받고 선별진료소에서 진료를 받은 결과 이날 환자로 확진됐다. 현재 명지병원에 격리됐다. 싱가포르에서는 콘퍼런스 참석자의 감염 경로에 대해 명확히 파악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구리시에 따르면 이 남성은 귀국 후 발열 증상이 있어 한양대 구리병원 응급실을 찾았으나 단순 발열 진단을 받고 집에 왔다.


이후에도 열이 내리지 않아 방문한 동네 의원 2곳에서도 감기약 처방만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이 아닌 싱가포르를 방문했다는 이유로 검사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구리에 사는 이 환자는 확진 전 음식점과 마트 등을 다니고 지하철, 택시, 버스 등 대중교통도 이용했다. 귀국 직후인 1월 24∼25일 이틀간 동안은 서울 등 수도권 일대를 돌아다닌 것으로 알려졌으나, 1월 24일 공항철도를 타고 서울역에 도착한 뒤 인근 순두붓집에서 식사한 이후의 행적에 대해서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이날 저녁 확진된 19번째 환자(36세 남성, 한국인)는 17번째 환자와 싱가포르에서 동일한 콘퍼런스에 다녀왔다. 19번째 환자는 지난달 1월 18일∼23일 싱가포르를 방문하고 귀국했다. 19번째 환자는 17번째 환자와 마찬가지로 참석했던 콘퍼런스에서 말레이시아 환자가 확진을 받았다는 통보를 받고 관할 보건소에 연락했다가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 2월 7일 사례정의 확대… 중국 외 발생지 방문자도 검사받을 듯
방역당국은 오는 2월 7일부터 중국 외 국가를 방문한 사람도 의사의 판단 아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사례정의'를 확대할 것으로 전망된다. 사례정의란 감염병 감시·대응 관리가 필요한 대상을 정하는 것이다. 현재는 중국 전체나 후베이성을 다녀온 후 증상을 보이는 사람을 주로 관리하고 있다. 당국은 사전 조치로 중국을 다녀오지 않더라도 원인불명 폐렴이 발생했을 경우 의사의 판단에 따라 관할 보건소 신고 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검사를 시행할 것을 권고했다.


일본을 다녀온 12번째 환자는 스스로 병원을 찾을 때까지 방역당국의 관리 '바깥'에 있었고, 태국을 여행한 16번째 환자는 발열과 폐렴 등 증상에도 불구하고 중국 방문력이 없어 의심 환자로 분류되지 않았다. 17번째 환자는 방문했던 싱가포르 행사에 확진자가 나왔다는 연락을 받고 진료소를 찾았다가 확진됐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우한시 폐쇄조치가 내려진 1월 23일부터 2주째가 되는 이날부터 2월 6일 이후의 상황을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며 "병원에서는 수진자 자격 조회, 해외여행력정보 제공프로그램(ITS), 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DUR)를 통해 환자의 해외 여행력 확인을 철저히 해달라"고 말했다.


DUR, ITS를 이용하면 환자의 중국 방문 이력은 확인할 수 있다. 중국 외 일본이나 태국, 싱가포르 방문자에 대해서는 '신종코로나 감염증 발생지역 입국자'라는 사실이 안내되지 않는다. 당국은 ITS에 신종코로나 발생국 여행력을 추가로 제공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정부는 후베이성 이외 지역에 대한 추가 입국 제한 조치에 대해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거쳐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판단이 이뤄져야 한다"면서 신중론을 고수 중이다. 질병 예방·차단 효과와 비용 대비 경제성, 경제·외교적 문제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겠다는 입장이다.











결단 또 미룬… 황교안의 ‘말 바꾸기’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63)의 서울 종로 출마 가능성이 멀어지면서 ‘이낙연 대 황교안’ 빅매치는 사실상 불발됐다. 황교안 대표가 입장을 바꿔 종로 출마에 부정적 입장을 보이고, 당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도 이를 수용했다. 황교안 대표가 “당의 결정에 따르겠다”면서도 종로 출마는 거부하는 모순적 태도를 취하면서 당 공천 전체가 지지부진해졌다는 지적이 나온다. 황 대표 공천이 풀리지 않으면서 잠룡급 인사들의 전략적 배치도 연쇄 지연된 것이다.


공관위는 2월 7일 황교안 대표 거취를 결정하겠다고 했지만 현재로선 불투명하다. 김형오 공관위원장은 2월 5일 회의 후 “더 심사숙고하고, (공관위원들과) 1 대 1로 의견을 교환한 뒤 결정하기로 했다”며 “황교안 대표뿐 아니라 대표급 후보 처리 문제도 포함될 것”이라고 말했다. 추가 논의를 거쳐 황교안 대표를 포함해 홍준표 전 대표, 김병준 전 비상대책위원장, 김태호 전 경남지사 등 잠룡급 인사의 배치를 일괄 발표하겠다는 의미다. 황교안 대표가 결단할 수 있는 시간을 주겠다는 취지로도 해석된다.


황교안 대표는 “제 거취는 당 차원에서 판단할 문제”라고 하면서도 “저의 총선 행보는 제 판단대로 해야 한다”고 상충되는 입장을 밝혔다. 공관위는 황교안 대표를 종로 이외 지역으로 내보내는 방안에 무게를 두고 있다. ‘이낙연 프레임’에 빨려 들어갈 수 있다는 것이 김형오 위원장의 입장으로 알려졌다. 황교안 대표가 어떤 결정을 내리든 리더십 타격이 불가피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대표가 당의 공천 전략에 걸림돌이 되는 상황을 자초했기 때문이다.


황교안 대표가 좌고우면하는 사이 권영세 전 주중 대사가 서울 용산 출마를 선언했다. 황교안 대표는 앞서 “국민이 원하면 험지보다 더한 험지에 가겠다”고 했고, 출마 지역은 “당 결정에 따르겠다”고 했다. 그럼에도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국무총리와의 가상대결 조사가 발표되자 종로 출마를 거부했다. 명분(희생)보다 실리(당선)만 따진다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공관위 관계자는 “본인 편한 곳을 알아서 골라주라는 것이냐”고 지적했다. 전여옥 전 한나라당(한국당 전신) 의원은 지난 2월 3일 블로그에 “한국당꼴을 보니 기가 막힌다. (이낙연 전 총리에게) 더블로 지는 여론조사가 황교안 대표는 그렇게 무섭냐”라고 했다. 그는 “여의도연구소가 황교안 대표 출마 지역(용산, 양천갑, 영등포을)의 여론조사를 돌린다는데 모두 한국당 양지”라고 지적했다.


우여곡절 출범 미래한국당… 당대표 한선교 추대


자유한국당이 연동형 비례대표 선거제에 대응하기 위해 만든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이 2월 5일 출범했다. 다만 더불어민주당 등 범여권에서는 미래한국당을 ‘쓰레기정당’, ‘꼼수정당’이라고 비판하고 있어 논란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미래한국당은 2월 5일 국회 도서관 대강당에서 시도당 위원장과 당원, 발기인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앙당 창당대회를 열고 창당 절차를 마무리했다.


창당대회에는 황교안 대표와 심재철 원내대표, 조경태 최고위원 등 한국당 지도부가 총출동해 미래한국당에 힘을 실었다. 초대 당대표로는 21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4선 한선교 의원이 합의추대됐다. 한션교 대표는 미래한국당에 합류하기 위해 최근 한국당을 탈당한 후 미래한국당으로 당적도 옮겼다. 한션교 대표는 당대표 수락연설을 통해 “정치사를 바꿀 변곡점에서 중차대한 임무를 맡겨준 당원 동지들에게 감사하다. 총선승리로 정의가 무엇인지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자유한국당이 4·15 총선에서 비례대표 의석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만든 미래한국당이 2월 5일 공식 출범했다. 미래한국당은 최근 여론조사 지지율과 똑같은 정당득표율을 얻는다고 가정할 경우 비례대표 26석까지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 현재 한국당의 비례대표 의석보다 9석 늘어날 수 있다는 것이다. 다만 최근 급증한 무당층 표심을 예측하기 어려운 데다 유권자들이 한국당과 당명도 다른 미래한국당을 찍을 수 있을지는 불분명하다. ‘미래한국당=꼼수·위법 정당’이라는 여권의 공세도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여권은 미래한국당이 보수 유권자들에게 제대로 각인될 경우 총선에서 상당한 위력을 발휘할지 모른다는 위기감 때문에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다. 한국갤럽이 지난달 1월 28~30일 전국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 결과(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 포인트,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를 기준으로 각 당의 비례대표 성적표를 추산해 보면, 더불어민주당(34%)보다 지지율이 낮은 미래한국당(한국당 21%)이 더 많은 비례대표 의석을 가져가게 된다. 전체 비례대표 47석 중 미래한국당 24석, 민주당 14석, 정의당 7석, 바른미래당 1석, 새로운보수당 1석 순으로 계산된다.


이는 여론조사에 나타난 각 당 지지율을 정당득표율로 놓고 현재 각 당의 지역구 의석수를 대입한 결과다. 무당층 33%는 각 당 지지율대로 투표한다고 가정했다. 여기에 보수통합이 성사될 경우를 가정해 한국당과 새보수당의 지지율을 합친다면 미래한국당(23%)은 2석 늘어난 26석을 가져갈 수 있다.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는 각 당의 지역구 의석수가 많을수록 비례대표 의석수가 줄어드는 구조로 돼 있는데, 미래한국당이 지역구 후보를 아예 내지 않기 때문에 이런 결과가 나오는 것이다.


하지만 이는 여러 가정을 전제로 한 결과이므로 실제 선거에서 같은 결과가 나올 가능성은 높지 않다. 특히 최근 급증한 무당층 33%가 각 당의 지지율대로 투표할지 불투명하다. ‘안철수 신당’이 무당층 표심에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한국당 지지자들이 한국당과 당명과 기호가 다른 미래한국당에 고스란히 투표할지도 미지수다. 황교안 한국당 대표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미래한국당 중앙당 창당대회에서 “미래한국당 창당은 헌정을 유린한 불법 선거법 개악에 대한 한국당의 응전”이라고 강조한 것도 ‘한국당=미래한국당’이라는 인식을 심어주기 위함이다.


창당대회에선 진보 진영 한 관계자가 난입해 “가짜정당 해산하라”고 외치는 촌극이 벌어지기도 했다. 유권자들이 미래한국당을 ‘꼼수’로 인식할 경우 득표율이 되레 떨어질 것이라는 관측도 만만치 않다. 양승함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명예교수는 “이번 선거제 자체에 문제가 있더라도 미래한국당은 대화와 설득 대신 제도적 이점만을 찾는 정당이라는 측면에서 유권자들의 싸늘한 반응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범진보 진영은 미래한국당 창당을 연일 비판하고 있다. 이인영 민주당 원내대표는 미래한국당 창당에 대해 “정말 코미디 같은 현실이다. 참담함을 금할 수 없다”며 “꼼수와 정치적 계산이 난무하는 정치를 바라보는 국민의 심정을 생각하면 송구스럽다”고 말했다. 전날인 2월 4일 민주당과 정의당은 황교안 대표를 정당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입춘 지난 강추위… 대관령 영하 25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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